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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장소가 아닌, 거리 자체를 폭넓게 다룬 수칙입니다. 기존 수칙서와 달리 언행이 가벼운 면이 있사오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To. 박견 사원(조사1파트), 강서윤
주의(트리거 워닝): 자연환경(산)과 관련된 공포스러운 묘사가 일부 존재합니다. (중간에 제시된 제목&작가 기재 문구 아래 첫 문단입니다.)1, 2화에 쓰인 모든 이미지의 출처는 unsplash입니다. 마을 아이들은 약초꾼을 퍽 좋아한다. 그녀가 마을에 올 때마다 손을 이끌고 밭은 숨을 내쉬며 오르막길을 뛰어가곤 했다. 약초꾼이라면 그들만의 비밀 장...
‘A의 D는 E로 가지 않는다, B’ 짧은 암호는 곱게 접어 간직하고 싶을 정도로 고풍스러운 필체로 적혀 있었지만, 곧장 벽난로에 던져질 운명이었다. 암호가 적힌 쪽지를 받아든 루이온 왕녀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가만히 그걸 들여다보고만 있었다. 폰 조사관은 조사서에 오기 전 한 달 동안 발령을 기다려야 할 때보다 왕녀를 이송하고 그와 관련된 일들을 처리한 ...
테스타의 팬들은 이제 편안하게 러뷰어라는 사랑스러운 이름으로 SNS와 커뮤니티 각지에서 활발히 행동했다. 개인주의가 강했던 러뷰어들은 드디어 통일감과 동지애를 피우며 테스타의 올팬기조를 따르고 있었다. 러뷰어라는 공식 팬덤명이 생기고 소속사에서는 소속사에서 관리하는 공식 팬카페를 만들었다. 그렇게 됨으로써, 팬들이 임시적으로 만든 비공식 공개 팬카페 커뮤니...
저택의 문을 열고 처음으로 그들을 맞이한 건 긴 백발 곱슬머리를 낮게 묶고 검은색의 집사 옷을 단정하게 차려 입은 남자였다. 그 집사를 처음 본 순간. 히비는 이런 생각을 거의 한 적은 없었지만 정말로, 그의 얼굴이 빛이 날 정도로 잘생겼다! 라는 말이 떠올랐다. 긴 속눈썹이 쳐진 눈매를 따라 짙게 형성되어 있고 벌레 하나 못 죽일 것 같이 순진해 보이는 ...
혜인은 주변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호밀을 불렀다. "5번. 가서 바구니 가져와. 어디 있는지 알지?" 호밀은 고개를 한 번 끄덕이더니 연기로 변해 달려갔다. 바람처럼 지나가는 5번 호밀을 보며 병사 쥐들이 조금 놀라기는 했지만 별다른 충돌 없이 빠르게 멀어졌다. "뭘 시킨 거야?" 여차하면 중요 인물들을 대피시킬 수 있는 수단이 5번 호밀이다. 정원이 ...
고기를 실컷 뜯어 먹은 우리들은 흉가에서 찍은 사진을 토대로 선물을 받았다. 동물잠옷이었다. “……하얀 여우네.” 선물 받은 것만 해도 이미 6벌은 넘어가는데. 어쨌든, 멤버들의 숫자에 맞춰 총 8벌을 준 것을 보아하니, 이번 리얼리티 여행 중엔 멤버들이 이걸 입고 숙면에 취해야 하는 것 같다. 어쨌든, 익스트림 체험도 다 끝냈고, 이제 잘 때까지는 자...
앞선 글에 인프피의 가식에 대해서 좀 다뤘는데, 갑자기 “착하지 않은 인프피, 가식적 인프피”에 꽂혀서 돌아옴. 저번 글에 뭔가 인프피 관련 생산적인 글을 들고 온다고 했으나,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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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설정했던 수위와 설정, 이야기대로 흘러가는 IF물입니다. 폭력적이나 선정적인 표현이 포함되어 있으며,A와 B의 관계가 원작과는 다르게 흘러갑니다. 정신을 잃은 후에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눈을 뜨고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고 있으니 무어라 할 수 없는 감정으로 북받쳐올랐다. 품 안에는 빨간 목줄을 한 에르반이 보랏빛 눈동자를 빛내며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다음 날, 우리는 리얼리티 익스트림 체험을 위한 여행준비로 분주히 움직였다. 백팩에 속옷, 세안도구, 휴대용 목욕용품, 그리고 또 빠진 것 없나 생각하는데, 박문대가 그런 나를 힐끔 보더니 말한다. “너 약은 챙겼어?” 큰 걸 빠트렸다고 생각했더니 정신과 약을 안 챙겼다. 나는 혹시 몰라 약 두 봉투를 가방에 넣었다. “문댕이 땡큐~!” 폰 충전기와...
연합대와 기사단은 바이허의 중심, 저택까지 길을 뚫었다. 다행히 여울과 해랑과 같은 실력자들이 다수 섞여있어, 한나절만에 바이허의 저택에 도착했다. "시간이 너무 지체된 것 같은데..." 견고한 다중 마법진으로 간신히 대피소 역할을 하고 있는 저택을 보며 여울이 혀를 찼다. 최대한 빨리 뚫는다고 했지만, 이미 붉게 떠오르던 아침해가 기울어가고 있었다.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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