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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요 며칠..그래, 7학년 들어서 말야.. 그 애 정말 이상했지. 스트레스에 돌아버린 거라고 치기엔... 또 6학년 때랑 또 다르잖아? 웃기도 잘 웃고, 그게 누구든! 도서관에서 보기도 힘들고, 방금까지 여기서 빗자루 타고 있었는데 다시 돌아보니 저기 나무에 올라가 있고, 곧잘 네 손을 잡고 춤을 추기도 하잖아. 좋은 일이라도 있는 걸까 보면, 글쎄. 너도 ...
오늘은 엔씨티 윈윈. 엔씨티는 멤버 돌아가면서 요청이 계속 들어온다. 멤버 전체를 푸는 첫 그룹이 인원수가 제일 많은 엔씨티가 될 듯한 느낌이다 ㅋㅋㅋ 사주 드래곤볼을 모아보자... 중국인의 경우는 풀이가 굉장히 부담스럽다. 그 넓은 땅이 단일표준시라 극서부 지역 출생이면 새벽 3시에 태어났어도 사주에서는 전날 출생으로 쳐야하기 때문에 일주부터 잘못된 값이...
폴몬트 세계선의 안 사귀는 시노히스↑리퀘 감사합니다s2 이런 걸 원하신 건 아니었을 것 같지만……. 아무래도 히스가 이상하다. 몇 주 사이 히스클리프의 행동을 유심히 지켜본 시노가 내린 결론이었다. 사실 유심히 지켜볼 필요도 없었다. 그냥 슥 훑어만 봐도 이상한 점이 눈에 들어왔으니 말이다. 근래 들어 히스클리프는 삐걱대는 목각인형 그 자체였다. 싸운 적도...
*욕설주의 "오전 6시 30분. 좋은 아침입니다. 잠뜰 님." 익숙한 기계음에 맞춰 잠뜰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인공지능이 추천해 준 코디로 옷을 입고, 요리 로봇이 요리한 아침을 먹고 자기 부상 열차를 타고 한 고등학교로 출근했다. 잠긴 교장실 문 앞 잠금장치에 손을 가져다 대자 기계음이 나며 문이 열렸다. "정맥 인식. 확인. 반갑습니다, 잠뜰 님." 그...
씻고 나와 덜 마른 머리카락을 늘어뜨리고 누워 천장을 바라보고 있으니 귀에 꼽은 이어폰에서 요즘 유행하는 팝송이 흘러나왔다. 다른 곡을 재생하려고 핸드폰을 들어 올리자 까맣던 화면이 번쩍거렸다. [황쉬시][오후 10:17] 안녕. 뭐해요? 발신자 이름을 보니 가슴속이 간지럽고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김여주][오후 10:20] 이제 자려고 설레는 마...
*** 해안을 오가는 축축한 바람이 끈적하다. 소금기 머금은 차가운 습기가 들이쉬는 폐부 깊이 들어앉는다. 언덕배기 펜스 너머로 펼쳐진 바다는 폐타이어를 줄줄이 이어붙인 검정 끈을 테두리에 둘렀다. 인적 없는 곳 구석진 부두는 싸늘하여 을씨년스럽기만 하다. 백사장 대신 육중한 삼발이 트라이포드만 와르르 쌓인 회색 방파제는 무덤처럼 고요하다. 맞닿은 파도 끝...
안녕하세요, 류기사입니다. 전에 작업했던 창작 디자인의 미쿠 그림의 작업 과정을 공개합니다! 즐겁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늘 작업에 앞서 계획을 세웁니다. 이 그림에서는
문 안의 세상은 다리를 건너기 전보다 생경했다. 여러 갈래로 난 길의 끝에는 혼들의 집이 있었다. 짚으로 지은 초가도 있는 반면 으리으리한 기와집도 보였다. 군데군데 심어져 있는 벚나무에서는 꽃잎이 휘날렸고, 안개가 얕게 깔려 스산하면서도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리저리 둘러보면 괴상한 생물체들이 득실거렸다. 머리에 뿔이 솟은 생명체부터 갓을 쓰고 곰방...
세번째 찬스에서 쿠로사와는 천천히 아다치에게 다가가면서, '그 남편이 될 사람'과 아다치가 만나는 일은 없도록 무척 신경을 썼다. 두 사람이 혹시라도 운명이라면, 그래서 만나기만 하면 서로를 알아보게 되는 거라면 아예 만나지 않게 하면 된다고 쿠로사와는 생각했다. 하지만 너무 그 녀석만 경계한 걸까? 이번에 문제가 된 건 생각지도 못한 아다치 아버지의 중병...
한참을 별이의 품에 안겨 울다가 지쳐 차에 올라탔다. 별이는 나를 조수석에 앉히고 자신이 운전대를 잡았다. "..운전 할 줄 알아?" "네. 사실은 차도 있는데, 언니가 데려다주는 게 좋아서 없는 척했어요" "어..?" "그리고 직원들한테 관심 받을 것 같아서요" 저땐 저게 무슨 소릴까- 했다. 그대로 별이의 집에 도착했고 별이는 따듯한 유자차를 내어주며 ...
도윤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이마에 닿는 차가운 감촉에 고개를 들었다. 우중충한 빛깔의 하늘에서 눈도 비도 아닌 것이 내렸다. 오늘 비 온다고 했었던가. 주위를 둘러보니 외투 모자나 가방 따위로 머리를 가리고 뛰는 사람들이 보였다. 수중에 있는 것이라고는 처방전과 약이 든 봉투와 휴대폰이 전부였다. 입고 온 코트도 하필이면 모자가 없는 것이었다. 집까지 그리...
너의 손끝 하나하나에 닿을 때마다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작은 들꽃 같은 그 아이가 참 증오스러워 나는 너의 눈길에 한 번 밟혀보려 온갖 짓을 다 하는데 그 아이는 그저 붉었다면 더 아름다웠을 그 입꼬리를 살짝 올리기만 하면 너의 눈길부터 손짓 몸짓까지 모든 것을 얻어내는 그 아이가 참 증오스러워 아름다운 장식용 칼 한 자루가 명검을 이기게 될 줄 그 누가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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