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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하석준. 나이와 키는, 41살. 많으면 많다고 느껴질 나이지만, 본인은 지금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키는 약간 큰 키. 약 180~1 정도. 성격은, '인간적'이다. 이 한 마디로 설명할 수 있는 성격이다. 그의 말투에는 항상 미소가 덧대여져 있고, 그의 행동에도 젠틀하지만 부드러움이 가득히 담겨져 있다. 가벼워 보이는 느낌도 나겠지만 그와 반대...
바다 위를 항해하던 붉은 머리 해적단은 다음으로 정박 할 섬인 샤봉디 제도에 대해 루피에게 설명하고 있었다. “그곳에는 명왕이라는 사람이 있어.”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사내의 목소리에 고개를 끄덕인 루피는 “그 사람은 두목이 전에 탔던 배의 부선장이라고 하더라고!” 덧붙이는 설명에 잠시 눈을 굴렸다. “다이” 즐겁게 설명하던 사내는 자신을 부르는 루피의 목...
붉은 머리 해적단은 노스 블루에서 항해 겸 2년을 보내고 드디어 위대한 항로에 입선(入線)했다. 이미 웬만한 바다는 전부 돌아다녔던 그들에게 위대한 항로의 입선은 그다지 감흥을 주지 못했지만 산을 타고 오르는 물길이 처음인 루피는 눈을 빛내며 두리번거렸다. 꽤나 거대해 보이지만 사실상 금방인 운하지만 그들은 좋아하는 루피를 지켜보았다. “녀석들아, 이제 나...
벤은 유난히도 화창한 날에 한숨을 쉬었다. 타들어가는 담배를 대충 버리고 새로운 담배를 꺼내 입에 물었다. “크하하하-” 새벽에 당도한 섬에는 당도한 순간부터 홀로 날뛰기 시작한 그의 두목의 광기 어린 웃음소리가 울리고 있었다. 혼자 날뛰어도 충분히 섬 하나 정도는 상처 하나 없이 도륙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그의 두목은 포대기에 쌓인 아이부터 침대에 누...
미엘로 헤르메시는 눈앞의 흰 깃털을 응시한다.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 이 하얀 물체를 공중으로 떠오르게 하는 더없이 단순한 마법. 기초 중의 기초. 내뱉는 말 한마디로 깃털의 운명이 결정된다니. 얼마나 낭만적인 일인가? 미엘로는 입술을 달싹인다. 수만가지 경로가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 바닥에 몸이 붙어 일어나지 못하거나, 바로 땅에 추락해버리는 기구한 운...
교수님 손목이, 손목이, 손목이,
특정 장소가 아닌, 거리 자체를 폭넓게 다룬 수칙입니다. 기존 수칙서와 달리 언행이 가벼운 면이 있사오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To. 박견 사원(조사1파트), 강서윤
다시 말씀드리지만, 열심히 한다고 해서 모든 일이 다 잘 되면 인간에게 근심걱정이란 없을 것입니다. 문제는 걸림돌을 만났을 때 혹은 넘어야 할 벽을 만났을 때 어떻게 행동하느냐입니다. 네, 행동입니다. 생각만 많이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특히 열심히 일했던 자신을 비난하고 질책하기만 한다면, 왜 나는 남들처럼 약게 굴지 못했을까 같은 말로 스스로를 ...
트라팔가 개자식. 양호실 천장을 보며 가장 먼저 떠올린 생각이었다. 주인공은 늦는 게 당연하지만, 전생을 이제야 떠올린 게 억울하기 짝이 없다. 게다가 트라팔가 놈은 분명 첫 만남 때도 전생을 기억하고 있었으면서 감쪽같이 날 속였다! 전생에서 첫 만남도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이번 생에도 비슷했다. 오직 재능만으로 항상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던 내가 ...
정공룡의 하숙비가 방 크기와 그가 벌이는 해괴한 짓과는 다르게 매우 적은 수준인 것은 바로 주인 집 딸래미-박잠뜰-의 여러 가지를 봐주기 때문이었다. 학교를 쉬고 있는 박잠뜰을 위해 홈스쿨링 수업(물론 과학과 수학뿐이었지만)을 해주는 것이나, 변변한 친구 하나 없는 박잠뜰의 유일한 말동무를 해주는 것이나, 축 늘어져 기절한 박잠뜰이 낮잠을 자는 게 아니라는...
지우의 표정에 놀란 서준이 다급하게 지우를 불렀다. -왜왜 지우야. 왜 그러는 거야? -......... -갑자기 왜 그래? 내가 뭐 잘못했어? -...그게 아니라.. 그... 실은 안 괜찮은 거지...? -나? -응.. 그래서 나랑 연애한다고 알리는 거.. 싫은거지...? -뭐???? 갑자기 또 아이가 되어선 입술을 삐죽 내밀고 말하는 지우가 서준은 당황...
오늘 도서관 관장님이 지민에게 슬쩍 내일 이장님 어머님의 생신이라고 일러주었다. 진작 이야기해줬다면 선물이라도 준비했을 텐데 다행히 이장님이 점심시간에 도서관에 들러서 내일 이장님 댁에서 저녁 식사를 준비할 거니까 먹으러 오라고 해서 뭔가 보은할 기회가 생겼다. 감사하게도 이장님 어머님 집에 살면서 늘 아침저녁으로 집밥도 먹고 어릴 적에나 경험했던 따끈따끈...
그 날도 운동은 너무나도 힘들었다. 일반인이라면 아무렇지도 않게 했을 그 동작들이 내게는 너무나도 버거웠다. 근육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다친 쪽을 위주로 움직이곤 했다. 힘들어서 베드에 앉아 쉬고 있었다. 어쩐지 그녀가 올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운동 안 하고 뭐해요?” 정말로 그녀가 왔다. 나는 너무 숨이 찬 상태라 숨을 고르고 있었다. 땀이 줄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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