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트위터에서 앙칼공주랑 바보온달 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22978263750869162?s=61&t=TwICeNBIoRT__UPa7G
*본 이야기는 픽션이며, 본문에서 나오는 나라, 수도 등 지명은 임의로 설정했습니다. 행복은 허상이면서 혀에 굴려질 때는 꼭 실재하는 단어인 것 마냥 행세한다. 입에 쉽게 담기는 허상이 너무나도 많다. 행복은 그 중 하나일 뿐이고. 꽃이 다시 피어날 즈음 땅 위에는 태양의 산물인 따스한 온도가 자리했다. 구름은 바람이 부는 곳으로 먼 여행을 떠나고 있었다....
19금 딱지에 지레 겁먹지 않을 나이가 되었을 때 즈음, 원필은 제 발아래에 두던 세상이 부쩍 두려워졌다. 술과 담배, 권력과 섹스. 미성년이라는 수식을 앞에 붙이기엔 이질적이던 단어가 원필의 뒤로는 잘도 따라왔다. 김원필. 걔. 학교 안팎으로 유명 인사던 원필을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 잘 생긴 얼굴에 얼굴값 하는 소문들. 구태여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
“안녕하세요. Jae Park입니다. 한국이름으로 박제형입니다.” 말이 느리네, 여기 왜 왔지? 이게 박제형에 대한 김원필의 첫 인상이었다. 가슴팍에 Jae Park이라고 적힌 이름이 있었다. 김원필은 박제형에 대한 별 생각이 없었다. 고등학교 2학년, 중간고사가 막 끝난 시점, 박제형이 전학을 왔다, 이 시골 고등학교에. 두메산골은 아니지만, 도시는 아닌...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김원필은 만날 학교에 일찍 온다. 좋아하지도 않는 학교 맨날 집 가고 싶다고 부르짖기만 하면서 왜 이렇게 이른 시간에 등교하는 건지. 아침 한정으로는 김원필은 아주 애교심이 넘친다. 박제형은 애교심이라고는 병아리 발톱에 낀 사료만큼도 없다. 어쨌든 가야 졸업을 시켜 주니까 학교에 간다. 박제형은 스무 살...
1 원래 혼자하는 상상이 가장 재미있는 법이다. 시간이 많다 못해 지독하게 남아도는 제형은 상상의 묘미를 알았다. 우주를 부유하는 외계인, 아무도 모르는 깊은 바다에 사는 종족,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는 마법사들은 제형의 단짝 친구와 같았다. 그런 제형은 매주 수요일 다섯시 이십삼분쯤 제형의 집에 우편물을 가져다 놓으러 오는 자전거 탄 복슬머리를 보면서 새...
앞선 글에 인프피의 가식에 대해서 좀 다뤘는데, 갑자기 “착하지 않은 인프피, 가식적 인프피”에 꽂혀서 돌아옴. 저번 글에 뭔가 인프피 관련 생산적인 글을 들고 온다고 했으나, 갑
* 센티넬 세계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센티넬은 가이드의 신체 접촉을 통한 가이딩, 신체 접촉이 없는 일정 거리내의 방사 가이딩의 방법으로 능력과 체력을 회복하며, 센티넬은 가이드와의 본딩을 통하여 신체의 접촉 없이도 방사 가이딩으로 능력과 체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본딩은 센티넬과 가이드의 접촉의 관계를 통한 물리적 방법으로 이루어지며, 본 글에선 가이...
연소 조건 하나, 탈 물질 영문학이론. 그걸 들은 것 부터가 운명이었다. 아니면 이미 수강신청 플랜A를 실패한것부터 운명이었나. 분명 있어야 할 예술과 창의성에 왜 여석이 남아있지 않은것인지. 실패할 것이라 일절 생각하지도 못했던 과목이었기에, 플랜 B같은건 생각해 두지도 않아서, 벙찐채 원필은 두 눈을 끔뻑거렸다. 회색으로 변해버린 수강신청 버튼만 애석하...
누가 그랬다. 불태워 보지 않은 인생은 헛되게 살은 인생이라고. 그래서 둘은 서로를 불태웠다. 둘은 밤하늘에 떠 있는 별들마저 질투했다. 젊음을 태우며 생기는 불꽃은 별들과는 비교도 안 되게 뜨겁고 밝았다. 영원하지는 못하더라도 불꽃이 져버리기 전까지는 자신들이 제일 빛나고 싶었으니까. 스위리, 별들이 질투하는 것 좀 봐. 엥, 그게 무슨 말이야. 우린 누...
# 1 이건 걍 비즈공예랑은 비교가 안 돼. 이건 어? 락이라고. u know? 벽장의 상실, 제목 쫌 읽어. 이거 십팔 년 고독한 게이, 아니 고독한 방랑자의 설움이 담긴 거임. 비즈공예 작품을 눈앞에 들이밀며 잘난 체를 하는 제형의 앞에서 원필은 한껏 미간을 찌푸렸다. 학교에서 양말 인형 만들기 반의 전시를 허락하지 않은 탓이었다. 열일곱 김원필 인생에...
유난히 뜨거웠던 그 해 여름.그 계절을 닮아 뜨겁게 사랑했었던 너와 나.나는 그 도시를 사랑했을까, 아니면 도시 속의 너를 사랑했을까.원필과 Jae가 처음 만난 건 베트남에서였다.원필이 전 애인과 이별한 지 한 달, 그리고 혼자 여행을 떠난 지는 일주일 조금 넘었을 즈음, 외로움을 살짝 느끼기 시작할 때였다. 루프 탑 바에 야경을 안주 삼아 칵테일을 홀짝거...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