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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눈을 가려도 미래는 온다> 편이 이어집니다.
화장실에 쳐박혀 불편한 속과 마음을 다 게워내고 축 쳐져 무거워진 몸을 질질 끌다시피 기어가 침대에 도로 누웠다. ' 하아..몇 시지? ' 아무 생각없이 책상에 던져져있던 핸드폰 시간을 확인하다가 모르는 번호로 와있는 문자창을 확인하며 두 눈을 느릿느릿 껌뻑였다. *재현씨! 저 학교카페 알바생 김도영인데요! 재현씨 노트 제가 가지고 있어서요! 내일 저녘 6...
* 이 짤을 호댐으로 보고싶었습니다. 여차저차 무사히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 진학한 새내기 정대만~ 대입 기념으로 엄빠가 새로 사주셨던 밧슈가 한 학기 지났더니 고새 헤졌음. 대학이 자리한 도쿄가 당연히 상점도 많고 이것저것 구비된 물품 종류도 더 많기는 한데.... 그래도 신발을 산다면 어릴때부터 워낙 자주 들락거려서 대만이 발에 꼭 맞는 신발로 잘 큐레...
자신을 모범생이라고 말하고, 항상 자신이 잘생겼다고 했고, 자신을 핸섬가이라고 소개시켜주기도 했었잖아. 음, 그거 알아? 나 내 머리 쓰다듬는 거 진짜 안 좋아해. 그런데 네가 내 머리를 쓰다듬을 수 있게 해준 이유는, 네가 친구라서가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여서야. 사물함게임 때 익명으로 왔던 선물, 바로 너란걸 알아챘어. 그 꽃을 받고 하루동안은 계...
볕 빛이 좋은 춘 5월. 땅에서 아른거리듯 아지랑이 피어오르고 사람들의 표정마저 바뀐 것이, 모든 것에서 생동함이 완연하게 느껴지는 봄날이었다. 좌상의 집에서는 이제나저제나 오시려나, 덕수가 대문 앞을 서성이며 골목을 기웃거렸다. 그러다 골목 어귀에서 풍악 소리가 들려오자 까치발을 들어내다 보았다. 저 멀리서 어사화를 쓰고 백마를 타고 오는 누군가. 덕수의...
···코코넛 양도 나랑 같은 마음이야? 제발 알려줘. 나 답답해 죽을 것 같단 말이야! (울먹이는 목소리로 가늘게 몸 떨며 말한다. 어지간히 속에 묵혀왔던 모양.) 네 진심을 말해줘. 난 네게 좋아한단 말을 건넨 것만으로도 충분하니까··· 네게 한 모든 언행은 다 진심이었어. 좋아해, 내 피할 수 없는 운명이 되어주라, 코나. . . . (* 미리 파놨던 ...
승연아, 형은 고백에도 단계라는 게 좀 있어야 된다고 봐. 멜랑콜리아의 증명 모노 쎄함은 인생이란 알고리즘의 결괏값이다. 그걸 무시했다간 큰코다친다고. 살아간다는 게 보통 다 그렇다. 이거 피하면 저거, 저거 피하면 또 다음 거. 심지어 난관이라는 놈은 하나둘씩 더해지면 몸집도 같이 커지는 편이라. 케이오 패 당하기 일쑤여도 일단은 살아낸다. 가끔 무의미해...
본격 생활체육 수영 GL (여성퀴어 백합 암튼 여자들끼리 사랑하는) 웹툰입니다!! 완전히 자유 연재입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 화는 꼭 가져올게요!! 호기롭게 1화는 컬
정대만ts 합작 참여글입니다! 통온에 나오는 웹재록본 <모든 세계의 너>에도 수록되었습니다. 합작 링크는 여기! “대만아, 그러니까……. 나랑 사귈래?” 낭랑 18세 여고생 정대만은 오늘로 정확히 10명에게 고백을 받았다. 정확히 수학여행 장기 자랑에서 원더걸스의 ‘이 바보’를 부른 다음에 벌어진 일이었다. 아니, 사실 고백받고 싶은 마음을 담아...
"아, 차거"지웅이 매튜의 볼에 차가운 생수를 가져다 댔다.몸을 흠칫하던 매튜가 으쌰-몸을 일으키자, 지웅이 다음 차례라며 얼른 준비하라고 한다. 매튜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후-하고 숨을 한번 내쉬고는 고개를 젖히고 눈을 감았다 뜬다.매튜의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던 지웅이 매튜를 다시 부른다." 석매튜. 무슨 걱정 있어?"매튜는 지웅을 향해 방긋 웃으며 아니라...
처음은 그저 그랬던 시작이었다. 늘 다니는 길목에 위치한 가게와 늘 같은 시간대에 마주치는 같은 사람들. 카페에는 잠을 쫓으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시간대를 확인하고 그보다 조금 이르게 도착하면 여유롭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받아들고 나올 수 있었다. 카페의 문 밖을 나서면 그간 관찰해온 익숙한 모습들이 보이고, 열 걸음을 더 가고 나면 줄을 서진 않지만, 출...
*오타 검수 안 함 *언젠간...잇겠다는 마음으로😌 1 아주 따사로운 햇빛이 내리는 날. 지겨운 병원 신세를 청산하고 억지로 입에 우겨넣었던 병원 밥이 아닌 바깥의 음식들을 섭취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시은은 꽤 삶의 기쁨을 느끼던 중이었다. 이게 얼마만의 세속적인 맛인지. 급격한 허기짐에 아무 곳이나 들어온 식당이지만 아무렴 뭐든 밍밍한 병원밥에 비할 ...
📻 ??.?? Hertz. 23/05/25 @yesimyourchef 나는 인간 백우열이랑 안드 백사헌이 보고 싶은 것 가타…… 안드로이드의 방식으로 사랑해주고 싶어 군용 안드로이드에도 표정이 필요한가 이거 가지고 왈가왈부하던 이들이 많았는데 적에게 망설임을 주기 위해 개발된 프로토 타입이 백사헌 씨 그는 정말 사람처럼 미소 짓고 사람처럼 다정한 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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