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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BGM – 윤채영 ‘특별한 사람’ 전화위복이라는 말이 딱 맞았다. 발목을 핑계로 체육 시간에 이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운동장 벤치에 앉아서 반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으니까. 남자애들은 땀을 흘려가면서 열심히 축구나 농구를 하고 있었고 여자애들은 운동장 한쪽에서 피구를 좀 하는 척하다가 출석만 부르고 사라진 체육 선생님을 확인하...
9 “아.” 병실 문을 열자마자 보인 광경에 설희는 멈춰 섰다. “안녕하세요, 설희 씨.” 이서주가 인사했다. 그는 소파에 편안히 앉아서 무언가를 열심히 까먹고 있었다. 입원 환자의 가족이라도 되는 것처럼 지극히 태연하고 당당한 모습이었다. 입에 휙 던져 넣는 것을 잘 보니 땅콩이다. 너무도 놀라 우두커니 섰던 설희가 얼른 침대 쪽을 봤다. 백세라...
"그러고 보니, 연화 씨의 무기는 뭔가요?""아, 설명을 안 해줬었나? 재규어로 변하는 게 내 무기야.""에? 그랬던 건가요?"그냥 멋있어서 재규어로 변하는 게 아니었어?"음, 엄밀히 말하면 이빨과 발톱이 무기라고 할까. 사실 재규어가 아니라 다른 동물로 변해도 딱히 상관 없지만."인간 상태여도 쓸 수 있기도 하고, 라고 덧붙이며, 연화 씨는 손을 고양이처...
by 한주 출근, 밤샘, 떡실신, 출근, 밤샘, 떡실신...의 루틴을 계속 반복하는 하루들이 흘러갔다. 곧 다른 프로그램의 메인작가 자리가 나면 옮겨갈 예정이기도 했다. 그렇게 서브 작가 경력을 털고 '입봉'하게 되는 것이다. 무영과 만나 이런일 저런일 겪은게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봄이었는데, 어느새 여름같은 날씨가 되었다. 우리나라 기후가 드디어 미쳐...
(20) -저는 사람이고, 승려였으며, 고향에는 저를 세상에서 제일 괴어 주시는 어머니도 계십니다. 아무리 대군 아기씨의 덕택이라 한들 갑자기 어디에서 그리 크게 외칠 용기가 솟았을까. 혜랑은 어머니를 생각하고 있었다. 우경을 따라 입궁하려 말에 태워지기 직전, 혜랑사(暳朗寺)의 대문 앞에서 서로를 끌어안고 나누었던 마지막 인사를, 어머니의 자애로운 음성을...
(19) "하지만, 저하는 나만의 것이 아니시니... 늘 바쁘시고, 돌보아야 할 일이 많으시고, 또 챙기셔야 할 사람들도......" 혜랑은 이미 어두워진 창문 쪽으로 눈을 돌렸다. 동궁전 방향이었다. "...그러니 지금은 차라리 뵙지 않는 것이, 찾아주실 시간조차 없이 바쁘신 게라고 생각하는 편이 오히려 나은 것도 같구나. 저하와 헤어지는 시간이 다가오는...
'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아무도 믿지 말고, 아무도 의심하지 마.'와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본 글과 전작,
(18) "그 번쩍대는 안광(眼光)을 보았느냐? 선녀는커녕, 월궁항아는커녕 도깨비와 꼭 같더구나. 몽매지간(夢寐之間)에 나올까 두려울 지경이었다." "매일 밤 '어여삐 여기소서' 하며 나신으로 저하 품에 달려든답니다. 세상에..." "여우가 즐겨 출몰한다는 산에 사냥을 나가셨다가 데려오셨다더니, 그냥 여우도 아니고 아주 꼬리 아홉 달린 구미호가 따라 들어온...
내가 널 좋아한다는 걸 깨닫고 난 뒤 난 너와 조금이라도 관련돼있거나 너와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이 오면 바로바로 다가가려 노력했어 그치만 넌 그러지 않았지 이미 나에게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준 사람처럼 나에게 먼저 다가오지 않았고 가끔 연락하는 것도 이젠 내가 아니면 먼저 연락을 시작하지 않았어 그러던 어느 날이었어 [야 홍하영 너 뭐하는데 자꾸 핸드...
자랑은 아니지만, 나는 바다 근처에서 살고 있다. 집이 생각보다 높은 곳에 있어서 오르내리는 길이 귀찮기는 하지만, 어릴 때부터 일상이었으니 느끼기에는 아무것도 아닌 일들이었다. 내 방은 창문을 열면 바다가 보이고, 그 바다는 언제나 푸르고, 쪽빛이었다. 매일 밤 나는 높은 곳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면서, 저기 저 파도소리가 멀리 퍼지는 것을 들으며 잠에 든다...
부족한 작품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격조하였습니다. 그간 잘 지내셨나요? 12월에 리디 런칭 소식을 들고 온 게 엊그제 같은데 그새 3월이네요. 모쪼록 다들 건강하게 봄맞이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시간이 흐르는 사이 <비비안 베넷의 특별한 집필욕>도 리디 외의 플랫폼들에 차례로 런칭되었습니다. 2차로 런칭되었던 YES24의 경우는 10% 할인을 포함한 이벤트가 종료되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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