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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얼모얼 님, 독사 님
오늘도. 눈을 떴었는지 감은건지 모를 온통 어둡고 차가울 것 같은 공간. 멍하니 있던 나를 깨운 것은 느닷없는 울리는 경고음이었다. 비상등의 강렬한 붉은빛과 경고음이 사정없이 나를 몰아세우고 있다. 그렇지만, 역시 내 신체에 직접 위해가 가지 않다 보니 이런 상황에도 반응이 느려진다. ‘위치는... 어, 16번? 내가 찾기도 전에 근처로 왔나 보네.’ 비상...
사람들이 언덕 위로 오르고, 대부분 가까이서 데비에트의 얼굴의 그린 그림을 보며 깜짝 놀라곤 했다. 그라나 데비에트는 무엇이 뒤틀렸는지 사람들의 반응이 오히려 좋아해서 그렇다고 오해했다. 그사이 그는 시각 센서의 렌즈를 통해 사람들을 훑어보았다. “으음?” 그중 한 사내의 복장에 눈독을 들이는데, 그의 근사한 셔츠 위에 연구소에서 그가 바라던 나비넥타이가 ...
앞서 보았던 지하 연구소의 규모와는 다르게, 초라할 정도로 단순했다 바깥에서 본 입구는 모레 언덕과 돌무더기로 편집증적으로 철저히 위장되어 밖에서는 찾기 어렵게 되어 있었다. 덕분에 기체와 노인 둘 다 이곳을 힘겹게 나오게 되는데, 그 고생을 보답하듯 지하 너머로 드디어 외곽이 드러났다. 하지만 고생에 비해 외곽의 풍경은 너무나도 척박해 주황빛에 가까운 황...
“크흠.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기분이... 좋아 보이셔서 다행입니다.” 깡마르고 백발이지만 품위가 있어 보이는 노인이 기체를 올려보며 말했다. 그는 기체의 얼굴에 그려진 그림을 보고 그 기괴함에 놀랐지만, 노인은 더는 내색하지 않고 아첨하듯 칭찬했다. 아는지 모르는지 기체는 양 손가락으로 자신의 입가가 있을 곳을 대며 화답했다. “어르신도 좋아 보이셔...
*트윗했던 모든 썰. 일부 내용 통합. 개인적으로 메모한 내용까지 모두 옮겼습니다. *개별 포스트로 나누지 않아서 분량이 방대합니다. *과거조 가벼운 썰/과거조 추측/관리자 X 관련/세피라 및 지정사서/림버스 썰/환상체 썰 순으로 분류했습니다. *알파벳조(초콜릿조) 앤젤라 케테르 등 강한 스포일러에 주의. *추측 요소 많습니다!! 라오루 후반 스토리와 리바...
오늘도. 아니, 마치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란 것만 같은 시간개념이 흐릿할 정도로 나는 이곳에 있었다. 늘 느끼지만 이곳에서 내 감상은, 어둡고, 차갑다. 이 둘뿐이었다. 다양한 용도의 기기가 형형색색의 점멸등으로 자신들의 존재를 알리는 것 빼고는, 이곳은 여전히 어둡고, 금속으로 이루어진 차가운 공간이다. 그나마 나를 위로하는 건 온갖 기계에서 나는 소리들...
대체 중세 맥주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뭐? 세계관? 지도를 말하는 건가?= “비슷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의체들로 다 같이 모이는 정기모임 때 해볼 만한 것을 생각해 봤습니다.” “글쌔. 시간 낭비인 것 같은데.” “그게. 우리가 그동안 알았던 정보들을 복습할 겸, 제가 나름 좀 준비를 해봤었거든요. 가끔은 이렇게 공유해보는 것도 어떨까 싶어서요.” “아, 이제 와서? 잊지 않는 우리에게 복습...
사람이 살 수 없을 대부분의 세상에 조성된 단 하나의 터가 있었다. 이곳은 고도의 기술들을 가진 기업들이 날개가 되어주어, 하나의 머리를 위해, 겹겹이 날개들로 이루어진 단 하나의 도시라고 불렸다. 유일한 삶의 터전이자 동시에 모든 사람들의 유일한 무대는, 오직 이곳. 도시라는 정해져 있었다. 하지만 날개들이 감싸는 둥지의 속. 분명 그 알들의 속은 탁한 ...
“료슈,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가까이 다가가자 보인 건 료슈의 앞에 쭈그려 앉아 그녀의 어깨를 다독이던 로쟈와, 피투성이인 몰골로 주저앉아 무언가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료슈의 모습이었다. 원래도 이 장소 자체가 피비린내로 가득 찼지만, 유독 그 지독함이 더해지는 느낌이었다. 처음에는 로쟈의 풍채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았지만 그들과 점점 가...
2022/07/22 ~ 2023/07/26 롭톰 라오루 원더랩 기타 선찍 낙서들 개그성 캐붕/의불그림 다수 천국으로가자 끝 행복하세요
#로보토미 스포 주의 #라오루 스포 주의...? "예소드으..." 후각을 마비시킬 것 같은 술 냄새에 예소드가 인상을 찌푸리며 고개를 드니 아니나 다를까 잔뜩 취한 네짜흐가 비척비척 걸어오고 있었다. "하아... 도대체 술을 얼마나 마신 거야?" 그가 읽고 있던 책을 덮으며 대꾸하니 네짜흐가 나른하게 웃으며 상자를 흔들었다. "뭐 어때... 오늘 하루 정도...
“이거, 늦어서 미안하군.” 쇠붙이가 서로 부딪히는 거친 소리와 함께 익숙한 뒷모습이 눈앞에 나타났다. 비정상적으로 커다란 벌레의 다리가 쇠뭉치와 맞붙어 끼기긱 소름끼치는 소음을 만들어냈다. “뭐하다 이제 온 거야?” 료슈는 옆면에서 돌진해오는 적을 몸을 틀어 피하며 신경질적인 눈빛을 갈색 머리칼의 남자에게 쏘아 보냈다. “허리를 조금 삐끗해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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