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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 쓰리아웃 체인지. 탁. 탁. 탁. 묵직한 공이 미트와 만나 만들어내는 소리가 제법 경쾌하다. 불펜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그게 전부다. 밖에선 관중의 소리와 경기 시작 전 분위기를 띄우는 응원단의 소리가 가득하지만, 최도일. 그의 공간에는 잡담, 잡념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오늘은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두고 싸우는 마지막 경기 날이다. “도일아. 나와 시작...
도일인주 재결합 보고싶어서… 도일인주 • 새벽 4시에 휘갈겨 쓴 글이라서 캐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캐붕이라도 맛납니다 저는. 역시 제가 보고싶은 건 제가 쓰는 게 훨씬 재밌네요. 새벽 4시에 휘갈겨 써도 참 재밌습니다. 도일인주 만세. * 분량 적음 주의 * 결제는 신중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교회는 아주 아담했다. 태어나서 가본 곳이라곤 어릴 적 간식을 얻어먹으러 다녔던 동네 교회뿐인 인주의 눈에도 작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문양 하나 없는 밋밋한 교단 앞, 열을 맞춰 늘어선 의자도 수가 적었다. 인주가 괜히 눈치를 보며 중간쯤 앉았다. 그리고 십자가를 바라보는 대신 조용히 눈을 감았다 기도, 기도라… 대체 어떻게 해야 하지? 살면서 누구한테 빌...
두번째 이혼 1. 오인주씨, 두번째 이혼을 앞둔 심정이 어떠십니까? 화려한 이력인데요. 혹시 앞으로 세번째도 예정되어있습니까? 오인경 그 기지배가 있었으면 숟가락을 마이크마냥 들이밀며 약올렸을 게 뻔하다. 인주는 그 꼴을 안 봐도 된다는 것만으로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었다. 인혜는 아마 조용히 고개를 내젓겠지. 착한 우리 인혜, 뭐라 욕도 못하고. 인주가 작...
최도일이 그리스로 떠난 뒤, 인주는 삼 년간 한강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다. 인혜는 효린이와 어딘가에서 잘 지내고 있고, 인경은 종호와 함께 미국으로 공부를 하러 떠났다. 한 로펌의 경리로 취직할 기회도 있었지만, 그것을 마다하고 회계공부에 집중했다. 개미같이 바쁘게 일해 온 세월에, 가만히 집, 혹은 독서실에 쳐박혀 공부만 하는 것이 인주에겐 오히려 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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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이었다. 인주에게 다시 연락하기 까지 걸린 시간이. 해외에서 도일이 그동안 해 온 일 들을 정리하고 모든것을 0으로 만들어 두기 위해서 여느 때 보다 열심히 움직였다. 2년동안 뒷수습을 끝마쳤을 때, 그때가 되서야 도일은 인주에게 연락을 할 수 있었다. 핸드폰도 이메일도 안되는 그곳에서 인주만을 생각하며 보낸 국제우편은 생각보다 많이 설레는 일이었다...
여전히 독일차네, 인주는 생각했다. 인주는 도일이 지난 날에 인경에게 두 사람의 관계를 들키지 않도록 능청스럽게 거짓말 친 것을 기억해냈다. 그래서 독일차로 바꿨습니다. 그땐 어쩜 저렇게 얼굴 색 하나 바뀌지 않고 상황을 넘어가지 싶었는데. 인주는 고속도로 변에 어울리지 않게 자란 올리브 나무들을 구경하며 슬쩍 웃었다. 그리고 그걸 도일이 알아채지 못할 리...
"아...아니에요. 어렵겠죠, 그건." 당황한 마음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태연하게 대답했다. "네, 그럼 그렇게 해요." 그 사람은 정말 그냥 지나가다가 커피 한 잔 마실까 물은 사람처럼 고개를 끄덕였다. 아까 내가 본 그 눈빛은 잘못 본 거였나. 덤덤한 말투로 와인이 괜찮다고 그가 말하는 순간에 그 말이 툭 튀어나왔다. "그...언제 떠나세요?" "셋째 주...
이렇게 아플 줄 몰랐지. 사랑이 이렇게 아플 줄은.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어떻게 나한테 이래요. 우리 꼭 다시 만나자. 어디에서든 어떻게든. 인주가 떠난 지 3년이 지났다. 도일은 또 인주에게 전해지지 않을 편지를 쓴다. 도일은 인주가 떠난 후 그녀가 생각이 날 때마다 편지를 썼다. 셀 수 없을 만큼 썼기에 쓸 내용도 없겠다고 생각하겠지만, 도일은 이게 ...
반년. 그러니까 딱 6개월 만이었다. 최도일로부터 온 연락은. 인혜의 편지와 함께 날아온 300억은 마치 이미 전세계적으로 멸종된 줄 알았던 새 한 마리가 국내에서 발견되었다는 것처럼 신기하고 그럴듯하면서도 또 전혀 현실감 없는 이야기여서, 내 삶은 달라질 수 없었다. 하지만 나를 빼고 모든 것들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언니만의 삶을 살라는 인혜와 인경...
너 정말 몰랐어? 언니 정말 몰랐어? 난 언니가 모를 것 같았어. 최도일이 사라지고, 300억이라는 낯선 숫자가 통장 위에 새겨진 이후로 1년. 인주가 가장 많이 들은 말이었다. 정말 몰랐냐는 말. 그래서 했던 대답은, "난 정말 몰랐어." 도대체 어떻게 모를 수 있냐는 인경의 한숨과 그럴 줄 알았다는 심드렁하고 무심한 인혜야 늘 그랬던 것처럼 넉살로 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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