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훙넹넹 님, 무슈슈 님
안녕하세요 새벽여관입니다. 이 글은 제가 취향이 한껏 들어가 읽으셔도 안 읽으셔도 되는 이야기입니다. 아시다시피 이별 이야기 참 좋아해요 ㅎㅎㅎ 야한 거 없고 자극적인 내용도 없는 글이지만 지극히 저만 재미있어서 기록으로 남기는 글이라 포인트 거는 것이니 신중한 구매해주세요.
아직 동이 터오지 않은 이른 아침. 그 동안 영화, 화보, 광고 등등 몇 달 새 쉬는 날 없이 카메라 앞에 서기 바빴던 서준이 필현을 조르고 졸라 간만에 받아 온 휴가 첫날이었다. 서준이 바빴던 만큼 지우도 티아스페토 서울 이전을 준비하느라 여러모로 바빴고 서준이 몇 주 전부터 내내 어떻게든 필현을 구워삶아 일주일 휴가를 받아오고야 말겠다고 공공연하게 선언...
※ 글 속에서 강서준이 바뀐 인격일 때는 각 인격의 이름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 # 지우와 건 9시 반쯤 되었을 때, 현관에서 도어락 여는 소리가 나더니 지우가 들어왔다. 익숙지 않은 소음이 거실을 가득 메우고 있었고 그 가운데 낯익은 세 남자가 시끌벅적 떠들고 있었다. "아저씨 끝냅니다!" "야, 야 잠깐잠깐!!!" TV에는 알 수 없는 게임 화면이 어...
그저 흔한 맥주 한 잔과 안주를 곁들인 평일 저녁이 될 줄 알았던 그날은 두 사람에게 의도적으로 언급을 피하는 날이 되었다. 서준은 자신이 한 말이 생각이 나버려서, 지우는 서준이 한 말이 기억에 남아서. 너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날 이용하지 않을 거지. 지우가 그 말을 기억하고 있을까해서 서준은 그 말을 마주 볼 용기가 없었고, 지우는 강서준의 진...
겨울이 드디어 끝나고 봄이 왔어. 서준과 호민은 태어나고 처음 겪어보는 혹독한 추위였던 성국의 겨울을 악착같이 버텼지. "서준님, 정말 감사합니다! 나무들이 갑자기 시들기 시작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거든요." "아니에요. 이 아이들이 죽지 않아서 저도 좋은걸요? 한동안은 오히려 영양분을 인위적으로 많이 주는 것보다는 그냥 두시는 것이 이 아이들을 더 ...
지우는 서준을 소파에 조심스럽게 눕혔다. 얼마나 괴로웠는지, 그는 식은 땀을 흥건하게 흘려 그의 뒤목이 축축할 정도였다. 이럴 때 어떻게 했더라, 지우는 안색이 파리해진 서준을 보니, 그를 밀어내야 한다는 생각보다 그가 꼭 어떻게 될 것만 같아 초조했다. 일단 물 부터 줘야 겠다는 생각에 자리에 일어서자, 그가 아주 힘 없이 지우의 옷자락을 잡았다. 그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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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화 알림이 가지 않네요 🥲 3화가 있습니다! 지우는 다음 날 출근을 해서도 고장 난 서준님을 계속 *디버깅 해봤다. '티 아스페토' UX 개발은 이미 지우의 관심사 밖이었다. 서준님은 왜 나와 사귀지 않는 걸까. 여태까지 봐온 몇 편 안 되는 로맨스 코미디를 머릿속에 재생시켜본다. 아, 고백. 고백을 안 했구나. 절차 중 빠진 것이 있었다. 좋아하는 ...
"네, 티아스페토입니다." "아 내일 예약 좀 하고 싶어서요." "성함하고 연락처 좀 알려주시겠어요?" "네. 010-****-1130이구요, 강서준으로 예약해 주세요." "...네? 다시 한번만 말씀해 주시겠어요? 아, 네... 강서준님 외 두 분 맞으시죠? 감사합니다." 예약을 받고 전화를 끊은 지우가 그대로 카운터아래 있는 의자에 앉아 예약자명단에 적...
예고도 없이 찾아오는 일은 늘 발목을 붙잡는다. 맥주 세 캔과 소주 한 병. 목을 적시고 속을 채웠던 술은 귓가에 들려온 목소리가 문장을 끝맺자 흔적도 없이 증발했다. 기분 좋게 취했던 술기운이 가시자 피가 거꾸로 타고 올라오는 느낌이 든다. 이게 피가 식는다는 걸까. 제 앞에서 문장을 뱉어낸 입이 당황으로 굳게 다물렸다. 그러다 이내 아랫입술을 깨물며...
오늘도 필현은 골이 아팠다. 강서준이 대표실에서 죽치고 있어서였다. 어제는 한지우가 왔다 가더니 오늘은 강서준. 무슨 바통터치하면서 엿 먹이는 것도 아니고, 이것들이 뭐 하는 짓이지? 릴레이 게임이라도 하나? 어두운 표정으로 들어온 강서준은 쉽사리 가지 않을 것 같더니 진짜 소파에 1시간째 앉아있다. 이쯤 되면 대표실이 동네 운동장인 줄 아는 게 틀림없다....
"아니, 무슨 비가 이리도 많이 와. 아직 장마 시작한 것도 아닌데." 와이퍼를 쉴새없이 돌려도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만큼 쏟아져 내리는 비에 운전석에 앉은 필현이 투덜거렸다. 그러면서도 필현의 시선은 간간히 뒷좌석에 앉아 멍하니 창밖만 내다보고 있는 서준에게 쏠렸다. 그새 살이 더 빠진 거 같은데. 그러고 보니 오늘 하루 저 형이 뭔가를 먹기는 했던가...
# 한지우, 스물하나, 초여름 온 몸이 닳는 것만 같은 느낌이다. 가방을 뒤져 담뱃갑을 꺼냈지만 구겨진 담배 한 개비에서 갈색의 연초 가루가 톡톡 떨어졌다. 시발. 욕지거리가 입술 끝에서 머물렀다. 허리 통증이 심상치가 않다. 그도 그럴 것이, 며칠을 이렇게 몸을 함부로 썼는지 기억도 나지 않았다. 확실한 것은, 지금 바닥에 나뒹굴고 있는 저 바지와 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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