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훙넹넹 님, 무슈슈 님
※ 온객행 x 주자서 AU 멀리서 파도 소리와 함께 갈매기 소리가 마차 안까지 어렴풋이 들려왔다. 필시 어촌 마을을 지나고 있는 터. 좁은 가마 안이 답답했던 자서는 바닷 바람을 쐬고자 잠시 고개를 밖으로 내밀었다. "후..." 자서는 한 껏 숨을 들이켰다 내쉬었다. 바닷 내음이 시원해 오랜 시간 가마 안에 갇혀 있던 답답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되는 것 같았다...
병원에 출근했지만, 온통 신경은 다른 곳에 가 있는 사람처럼 좀처럼 집중하지 못했다. "공 선생님. 괜찮으세요?" 보다 못한 수간호사가 걱정스러운 말투로 물었다. 그러나 준은 아무런 대답이 없다. 무슨 생각을 저리 하길래 물어도 대답도 안 하는 건지. "네? 수간호사님. 지금 무슨 말씀 하셨습니까?" 반 박자 늦게 반응하며 묻는데, 그게 왜 이렇게 위태롭게...
철한은 아침에 찬바람을 일으키다 못해 싸늘하기 그지없는 준 덕분에 세상이 다 암울해졌다. "어제 잘 들어가긴 했나 보네?"" 한영은 이온 캔 음료를 하나 건네며 말했다. 기운 없는 손길로 받아든 철한은 마실 생각은 안 하고 그냥 물끄러미 제 손에 들린 음료를 보기만 할 뿐이다. "이번에는 또 뭐냐? 뭔데, 그런 얼굴을 하는 거냐?" "그러니까 그게." 기다...
준은 손에 메뉴판을 든 체, 뭘 먹을지 고민하는 철한을 보며 옅은 미소를 지었다. "난 아무거나, 잘 먹습니다." "그래도 자극적이지 않고, 몸에 좋은 거 먹어야죠." 메뉴판을 외울 기세로 그리 보더니 곧이어, 종업원에게 음식 주문을 했다. 철한은 자신의 주문이 마음에 드는 건지, 흡족한 얼굴을 하고서 준을 바라봤다. "그나저나, 집 명의는 어떻게 하기로 ...
준은 제 손을 쳐낸 철한을 당혹스러운 눈으로 바라봤다. "야! 너 왜 이래?" 한영은 비틀거리면서도 준을 있는 힘껏 노려보는 철한의 팔을 붙잡으며 말했다. "너! 왜 그러는데? 어? 대체 왜?" 취해서 꼬인 발음으로 역정을 내기 시작했다. 갑자기 화를 내기 시작하는데, 준은 이러한 상황이 되려, 이해가 되지 않았다. 딱, 꼬집어서 자신은 잘못한 게 없다고 ...
철한은 보고도 믿을 수가 없었다. 하루아침에 사람이 어떻게 이런 몰골이 될 수 있는 건지. 덜덜 떨리는 손으로 손을 뻗어 환자의 뺨 근처를 맴돌다가 이내 손을 거뒀다. 손 끝이라도 닿으면 정말 신기루처럼 사라질 것 같아서. "아. 공 선생님도 계셨군요." 심신은 병실에 있는 준을 보고는 미심쩍은 눈빛을 하고서 물었다. "저희 흉부 쪽에서도 신경을 쓰고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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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그럭 절그럭 양손과 양발목에 달린 족쇄로 인해 오왕은 거동이 불편하여 인상을 썼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더럽고 누추한 지하감옥에 자신이 있다는 것을 받아 들일수가 없었다 한나라의 왕야였다 그런 자신이 모함에 이런 곳에 있어야 한다니 이를 바득바득 갈며 울분을 토했다 모든것이 주자서가 꾸민 짓이 분명했다 대전에서도 자신을 보던 그 여유만만하던 표정 그리고 부...
병원에 도착한 준은 때마침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심신과 마주쳤다. 준은 말 없이 고개를 끄덕여 인사를 했다. 심신은 준을 보자마자 머릿속에서 수술을 담당했던 의사의 말이 떠올랐다. 의학적으로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일 거라는. 혹, 이 남자가... 의심이라는 두 글자를 품은 두 눈으로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여 인사를 하니, 준은 한쪽 눈썹을 찡그리며 ...
철한은 요즘 들어 고민이 하나 늘었다. 차마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고민인지라 어찌 해야 될지 막막하기만 했다. "너 왜 그래?" 한영은 시든 화초처럼 풀 죽어 있는 철한을 보고는 고개를 갸웃 거리며 물었다. 손에 들고 있던 바나나우유도 잊지 않고 줬다. 우유를 받아든 철한은 빨대를 폭 꽂고는 한모금 쭉 마셨다. "너 눈 밑에 거뭇한 게, 잠 못 잔 ...
사람의 형상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나도 보기 흉했다. 파란색 라텍스 장갑을 낀 손으로 대곤을 내려다 보는데 얼굴은 이미 피로 물들어 두 눈만이 간신히 보일 정도였다. 양쪽 발목 다, 돌아가서 보기 흉했으며 자신감으로 가득 찼던 두 개의 눈동자는 흐릿하게만 보였다. 유혹적으로 움직이던 곱던 손가락은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아홉 개의 손가락이 모두 부러져 있었다....
불가항력. 저항 해도 절대 벗어 날 수 없다. 동물이건, 사람이건, 그건 절대 바뀌지 않는다. 잠든 철한의 얼굴을 물끄러미 내려다 보는 준의 눈빛은 고요하면서도 서늘했다. 손을 뻗어 흘러내려 얼굴을 가린 머리카락을 뒤로 넘겼다. 손가락 사이로 빠져 나가는 머리카락 결을 느끼다가 옅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흥미를 끌지 못하는 거에는 일체 시선도 ...
수업이 진행 되는 동안, 한영은 자꾸만 뒤를 흘깃 돌아봤다. 자신들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앉아서 뚫어져라 지켜보는 대곤 덕분에 CCTV로 감시 당하는 기분이었다. "야, 정말 괜찮겠어?" 철한 쪽으로 몸을 기울여 작게 속삭였다. 고개를 돌려 자신들을 보는 대곤을 바라봤다. 눈빛 봐라. 완전 잡아먹을 기세네? 철한은 살짝 저으며 고개를 돌렸다. 지금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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