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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사람을 죽이는 것은 숨을 쉬는 것보다 쉬운 일이라고, 산즈 하루치요는 생각했다. 사람으로 태어나 숨을 쉬는 것은 생각보다 꽤 까다로운 일이다. 그에 비해 사람을 죽이는 일은 총을 쏘거나 칼로 베거나 찌르면 그만이니까 더 쉬운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산즈는 피가 뚝뚝 떨어지는 칼을 바닥에 아무렇게나 던져버리고 라텍스 장갑을 벗어 정장 바지 주머니 안에 ...
승민에게 '그 증상'이 나타난 건 사흘 전이었다. 사흘 전에, 평상시처럼 학교에 가려고 일어난 승민은 뭔가 평소와는 다르다는 걸 인지했다. 승민은 원래가 눈치가 빠른 편으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그 누구보다 먼저 알아챘는데, 그날은 딱히 그런 눈치 없이도 다 알 수 있었다. 책상 위의 꽃병이 깨져있는 건 모를 수 없을 만큼 커다란 일이었다. 바닥으로 넘...
(카이신입니다. BL요소가 들어가 있습니다. 글의 해석 아닌 해석은 댓글을 참고해 주세요. BGM은 선택입니다. 하나로 다 들어도 좋고, 바꿔도 좋습니다.(글 쓸 때 들은 노래입니다.) 당신이라는 존재를, 무척이나 사랑해. 내 마음속의 이야기를, 따뜻한 색깔의 편지에, 선명하고 깔끔한 깃 펜으로, 보고 싶은 마음을 담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천천히, 정...
편지를 써본 적은 없어서 무슨 내용을 써야 할지 한참 고민하던 참에 먼저 루비에게서 편지가 와서, 급하게 다니엘에게 편지지 하나를 빌렸어. 보통 안부를 묻는 말로 시작한다던데, .... 내가 대답할 차례구나! 나는 잘 지내고 있어. 엄마가 만들어 준 치킨 파이도 먹고, 다니엘에게 그동안 모은 용돈으로 멋진 구두도 선물해줬거든. 루비한테 말했었나? 다니엘은 ...
이전 포스타입 공개 포스트를 재록본 <Breeze at Dawn> 에 재록했습니다. 보시는 페이지는 웹용 편집을 거쳤으며, 해당 책의 라인업 중 유일하게 공개된 라인업입니다. 안기고 싶은 남자 랭커와 현직 고등학생은 정말 안 어울리는 타이틀의 조합이다. 아마 요츠바 타마키가 혜성처럼 등장하기 전까지는 세간의 모두가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그 두...
고뇌 苦惱 괴로워하고 번뇌煩惱 함. 내가 없다고 울면 어쩌지. 내가 없다고 무서워하면 어쩌지. 내가 없다고 나아가지 않으면 어쩌지? 내가 없어도 씩씩하게 해바라기를 보러 갔으면 좋겠다. 너는 해바라기랑 무척이나 닮았으니까!
<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삐죠가 스포츠 선수인 세계관입니다. *아랫글과 이어지는 글입니다. 해당 글을 읽으셨던 분들도, 수정한 상태로 다시 올렸으니 한 번 더 읽고 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posty.pe/kjizjt - 그날 밤, 둘은 올림픽 기간 내내 만났음에도 그날 밤만은 만나지 않았다. 솔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게 하려는 지호의 생각이었다. 그러나 다음 날...
꼭 곡이랑 같이 듣기... 호외랄 것도 없었다. 손에 잡히는 것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그 모든 게 비즈니스인 세계다. 그까짓 결혼쯤이야, 서류에 도장 한번 찍는 것치곤 남는 장사인 셈이었다. 손에 쥐어진 것은 당연한 게 아니다. 강윤후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제 미래를 이해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건 제 앞에 앉은 여자도 마찬가지이리라. 찻잔을 내려놓으...
[카게히나] 나의 악동에게 “다시 말해봐. 뭐라고?” “우리, 같이 살자고!” 내가 제대로 들은 게 맞나, 싶어 5번째 되묻는 중이다. 같이 살자니. 이 바보가,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사람 속 뒤집는 데는 정말로 선수다. 사귄 지는 100일이 훌쩍 지났고, 나는 참고, 참고, 참느라 아직 이 녀석과 키스도 제대로 못해봤다. “야, 너는…!” 무언가 따...
[ PRIVIEW ] 네이버 지식iN Q. 누나 남친이 나한테 고백했음 ID : jk0901 저번에 혈육 남친이 이상하다고 글 썼던 사람인데... 결국 고백 받았다. 나는 날 때부터 내가 헤테로라고 굳게 믿고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다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는데 얼마 전에 누나 애인이 나한테 고백함. 처음에는 거부감도 들고 모든 감정들이 뒤죽박죽이라 혼란스러웠...
색이 전부 있는쪽이 전생 '왠 교회?일단 들어가면 알려나?' 일단 교회 안으로 들어가야 뭐라도 알것 같아서 나는 교회 안으로 향했다.작은 교회였지만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신성함에 온몸이 개운해진 기분이였다.그리고 들어서자마자 들리는 목소리에 나는 목소리가 들리는 방향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망할 신부 지금 외출 할꺼야?" "이치마츠..?그보다 신부라니 누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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