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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쳤어?” 아빠가 미쳤다. 드디어 단단히 미친 것 같다. 엄마가 쓰러졌던 현관에 선 아빠와 세 여자를 보니 어이가 없었다. 엄마가 돌아가신 지 얼마나 지났다고,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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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유재이는 마치 처음부터 그 곳에 존재했다는 듯 빠르게 서한이 있는 풍경에 녹아 들어갔다. 마치 한이 어느 날 변덕처럼 사놓았던 화분 같았다. 조용히 제 자리를 지키고 서서 한의 손길만을 기다리는 것이 꼭 그랬다. 하지만, 유재이는 분명 화분 따위랑은 달랐다. 오랫동안 관심을 끌지 못해 금세 말라서 죽어버린, 치우는 것도 귀찮아 대충 마당 어드메에 마른...
서진은 다음날 바로 퇴원하였다. 일단 그는 건강했고 - 매우 객관적인 사실이다. - , 멀쩡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이들이 보기에는 전혀 그렇지 않은 모양이었다. “왜 다들 붙어다니는 거야.” 서진은 자신의 주변을 둘러싼 세 명의 남자들에게 말했다. 구주원이랑 란은 그랑 자주 같이 다녔으니 그렇다 치지만 해민우는 왜 갑자기 이 무리에 낀단 말인가? “너...
다음날, 씻고 나서 밥을 먹으러 1층으로 내려간 나는 의아할 수밖에 없었다. 여관 홀이 떠들썩했다. 여러 사람이 밥을 시키고 술을 마시며 축복이 담긴 말을 나불거리고 있었다. 오랜만에 손님들로 홀을 채운 사장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고 점원은 죽어가고 있었다. 아직 일행들이 홀에 도착하지 않았다. 나는 딱 1개 남은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나는 이 왁...
류수는 선뜻 받을 수 없기에 주춤했다. 그 모습에 이서가 입꼬리를 올리며 말했다. “받지 않는 겁니까?” “전 이토록 귀해 보이는 물건을 받을 자격이 되지 않습니다.” 이서는 소리 내어 웃다가 주변을 살피고 입을 가렸다. “선물을 받는 일에도 자격이 필요한 줄은 몰랐습니다. 흠... 정, 군주의 마음에 걸린다면 앞으로 삼려가를 습려할 때 내 편의를 잘 봐달...
또다. 노을빛이 내리쬐는 넓고 적막한 사무실에서, 살바토레는 의자 등받이에 몸을 푹 기댄 채 미간을 내리눌렀다. 최근 사내에서 산업스파이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암암리에 돌고 있었다. 회사에서 실용성 검토 중이던 사업 아이템을 이번에도 또, 라이벌사에서 먼저 출시해버린 탓이다. 이 때문에 회장님께서도 상당히 심기불편해 하고 계시니, 책임자로서 이 일을...
"'21세기의 가장 위험한 연구주제 랭킹'이라고. 혹시 들어봤어요?" 남자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2위를 차지한 게 인공지능이었고, 1
*본 작품은 픽션이며,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기관, 지명, 사건 배경 등은 실제와 무관한 것으로 허구임을 밝힙니다. 다소 잔인하거나 트라우마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장면이 묘사되어있으니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지혁의 말에 순간 태훈의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았다. 죽었다니, 전혀 말이 되지 않는 이야기였다. 경찰이 오기 바로 직전, 그 순간에 ...
아침 햇살이 쨍쨍 내리쬐는 어느 날. 리오는 가만히 햇살을 받으며 침대에서 밍기적거렸다. 아직 잠도 덜 깼거니와, 제 몸을 따뜻하게 데우고 있는 몽실몽실한 털뭉치들 사이에서 빠져나가기 싫었기 때문.. 어라? 리오는 문득 몸을 일으켰다. 제 주변에 있어야 할 연인은 온데간데 없고, 샛노란 털뭉치들만 가득하다. 리오가 몸을 일으키자 일제히 눈을 뜬 리트리버들이...
화창한 하늘 아래 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들린다. 로자리오는 감고있던 눈을 떠 거울을 바라보았다. 분주히 얼굴을 간질이는 붓의 감촉이 생소하다. 서로의 마음이 통한 그 날부터, 결혼 준비는 꽤나 순탄하게 이루어졌다. 장소를 선정하고, 청첩장을 만들고, 상견례를 하고.. 그리고.. 일순 로자리오의 얼굴에 홧홧하게 열이 올랐다. 함께 옷을 맞추러 갔을 때도 지크...
생사가 오가는 전투 때에도 이만큼 숨이 가빴던 적이 있던가? 심장이 쿵쿵거리며 제 존재를 드러낸다. 로자리오는 입이 바짝 마르는 것을 느끼며 혀로 입술을 축였다. 목울대가 작게 울렁인다. 지크와 정식으로 교제하게 된지 어느덧 1년. 그 사이에 둘은 함께 전투에 참전하여 공을 세우기도 했고, 마을로 나가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으며, 분위기가 무르익거든 간혹 몸...
"너는 누구지?" 방 안에 자신의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그러자, 그는 곤란한 듯이 고개를 저으며 두 검지로 X 모양을 만든다. "으음.... 그건 '그'쪽 지식이 아니잖아요?" "네 존재 자체가 '그'쪽이 아니라?" 그 말에 턱을 잠시 괸 채 고민한다. 꽤나 곤란한 듯이 눈을 감곤 쓰게 웃으며 푸흡. 하고 웃는다. "이야. 애매하네요.. 내가 무엇인가. ...
Copyright © 2023. ㅇ우유 All Rights Reserved 태형은 비행기를 타자 정말 끝이라는 걸 느꼈다. 정국과 함께했던 날들이 그저 환상 속 꿈처럼 느껴졌다. 마치 오래 여행을 하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어린아이처럼. "태형아 좀 잘래? 도착하면 형이 깨워줄게." "나 별로 안피곤해. 형은?" "형은 빨리 6월되서 엄마 보고싶다.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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