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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올린 썰을 조금 다듬은 백업목적의 글 입니다. 도서관이라는 여주의 문자에 늦은 밤 여자친구의 귀갓길이 걱정되어 데리러 온다는 사쿠사. 여주는 사쿠사가 데리러 온다는 소식에 극구 거부했겠지. 밤길이 위험한데 거부한다고 안 올 사쿠사가 아님. 여주도 그 사실을 잘 알고. 그러나 과제로 녹아버린 뇌는 평소라면 후폭풍이 두려워 절대 하지 못했을 선택을 하...
내번 중에 말 당번이라는 게 있다. 출진할 때 타고 나가는 말들을 관리해 주는 건데, 좀 특이한 애들을 제외하면 전부 이 당번을 무지 싫어한다. 특히 야겐이 제일 싫어하지. 자꾸 자기 얼굴을 핥는다면서. 하지만 야겐만 뺄 수는 없다. 공평하게 해 주지 않으면 문제가 생기니까. 대신에 야겐이 말 당번일 때는 과자를 주거나, 같이 가서 도와주거나 하고 있다. ...
'...보미!' '정신...' 무슨 소리지... "보미야!" 다급한 목소리. 감았던 눈을 뜨고 주변을 살펴보니 기습을 막고 있는 선희와 진영이, 날 깨우던 재민이의 모습이 보였다. 재빨리 각목을 붙잡고 선희 옆으로 가 칼을 휘두르는 사람의 팔을 가격했다. 고통을 호소하며 칼을 떨어트리는 여자. 저 모습은 언제 봐도 괴로워. 그래도 어쩔 수 없잖아. 나와 우...
테일러가 이별을 고했다면 IF "그 표정 하나가 보고싶었어." 억눌린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모습은 내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애써 떨어트렸던 시선을 들어 너를 바라본다. 익숙한 녹빛 머리카락이 시야를 들어채운다. 곧 울 것 같은 네 얼굴도. 예전이었더라면 이 즈음 손을 뻗어 네 머리카락을 잔뜩 헝클어줬을텐데. 곧장 뺨을 쥐어당겨 그 만면에 잔뜩 입을 맞...
제목그대로야.너는딸이좋니아들이좋니 자식은몇명할까?댓글로달아. ㅎㅎ.. 2세물클리셰는그거지. 첫째가 동생갖고싶다고 하면 둘이 부끄러워하는게 묘미지.ㅋ 나그것도보고싶어너랑나는운명공동체니까내가빻취여도이해해줄거라믿어. 근데이거나름클리셰처럼많이보이던데..날견뎌새벽에둘이하고있는데(....) 첫째가 자다가 일어나서 엄마찾다가 하는거보고 엄마아빠뭐해?하면 황급히 둘이 이...
<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정말 오랜만에 아시야를 만나는 것에 아베노는 제 기노모에 주름이라도 있지 않을까 몇 번이고 살펴보았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회사에 취직한 아시야는 바빠서 모노노케안의 일을 하기는 커녕 서로 얼굴 보기도 힘들었고 3개월째 연인의 얼굴은 보지도 못하고 해봤자 저녁 늦게 한 전화 통화가 전부인 생활 끝에 드디어 아시야의 얼굴을 보게 된 것에 대해 그는 티를 내지 ...
※(이 썰?글?은 옛날옛적 프메2를 플레이했던 가물가물한 기억에 의존해서 이것저것 제멋대로 설정 추가해가며 쓰는 근본 없는 날조물입니다)※퇴고x, 마춤뻡, 오타검사도 안함! 가볍게 즐겨주십쇼※후반부로 갈수록 스포가 버무려질 예정입니다!(주로 초월자와 근원 관련..?)※여기 나오는 종교는 전부 제가 대충 지어낸 유사종교입니다 북부 무사수행을 무사히 마치고 집...
악마는 인간의 부정적인 감정을 먹고 자란다. 시기, 질투, 분노, 원망, 좌절, 고통. 그 모든 것들을. 그리고 그러한 감정을 제대로 취하기 위해선 인간과 계약을 해야한다. 유현 역시 악마였기에 내키진 않았지만 그 섭리를 따라야했다. "도련님은 이런 연회에 흥미가 없을 줄 알았는데." "즐기진 않으나 싫어하진 않습니다." 사실이었다. 저를 높이기 위해 남을...
* 글이 계에ㅔㅔ속 진도가 안나가고+요즘 현생이 바빠서 언제 다 쓸 수 있을지 몰라서 그냥 쓴 부분만이라도 올려봅니다 * 오타검사 x 퇴고 x * 메인스토리 보니까 레임지가 생판 남인 타인 앞에서는 하오체를 주로 쓰더라고요? 그래서 하오체를 넣었는데 제가 자주 다뤄본 말투가 아니라 좀 어색하네요.. * 레이켈x레임지 * 우성알파x베타 홍차가 식었다. 김이 ...
* 레이켈 x 레임지 현대 au 레이켈은 또래의 음담패설에 관심이 없는 편이었고, 레임지는 집중력으로 잡음을 걸러내는 편이었다. 레임지는 같은 반 친구들이 시시덕대며 떠드는 이야기를 백색소음 삼아 참고서에 코를 박고 있었다. 레이켈은 조금 떨어진 자리에서 참고서를 들여다보는 옆모습을 쳐다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다시 생각해보니 관심이 없었다기 보다는 다른데에...
학교 수업, 야자에 학원까지 마치고 손목시계를 한번 바라봤다. 새벽 1시. 오늘따라 유독 피곤한지 눈이 지끈지끈 아파져 와 손가락으로 눈 위를 꾹 누르며 건물에서 나왔다. 새벽이랍시고 쓸데없이 음산한 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야!" "아 깜짝아! 놀랬잖아!" 갑자기 뒤에서 소리치는 걸로 모자라 내 가방을 제 머리 위로 들어 올리듯 집어 드는 이동혁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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