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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는 마침내 오래 전부터 그를 괴롭히던 감정이 무엇인지 알아냈다. 두려움. 그는 두려웠다. 자신이 자유롭지 못할거라는 사실이, 누군가가 자신의 발목을 붙들거란 사실이, 자신의 쓸모를 증명하지 못할 거라는 사실이, 그는 두려웠다. 그는 당신에게 말려든 것이다. 겨우 그런 것 하나로 그가 무너지겠냐만은, 이미 한 번 심어진 불신의 싹이 쉽게 사라질리는 없...
* 과학 알못이 썼습니다 ~.~ * 센티넬버스 설정을 사용했습니다. (기존 센티넬버스 설정을 싫어하는 게 아닙니다. 그저 비틀어보고 싶었을 뿐...) * 나의 힘과~ 능력으로~ 어찌할 수 없는 소재를 건드려버림~ 메이의 먼치킨력+먼치킨 소화력에 무한한 감사를 보냅니다 *^^* * 개연성 없음 / 퇴고 안함 / 캐붕 주의 / 4~5편을 보고 오시면 이해가 편...
진실의 독. 1 "너 정말 멍청하구나." "나 너한텐 진심이야." 이 두마디가 나약한 이 글의 주인공인 민윤기를 강하게, 초라하게 만든다. 민윤기가 여태 만나왔던 사람들은 모두 누가 뭐라해도 아깝지 않았지만 별로였다. 또한 연애의 누구보다 간절하고 모든것을 쏟아부은 민윤기는 상처가 너무 깊게 파였고. 더 이상에 상처는 없길 바라며 지금의 연애를 져버리려한다...
최근 계속해 이어지는 스케줄 때문에 지친 것이 분명했다. 며칠이나 성주관에 들어가지도 못한 채 비즈니스호텔에서 눈만 붙이고 다시 촬영이라던가, 회식이라던 가를 갔기에 마음의 허들이 낮아진 것일지도 모른다. 유난히 달빛이 아름다워 보였고, 유독 카오루가 지친 듯한 얼굴을 했기에 레이는 좀처럼 하지 않던 어린아이 취급을 해버렸다. 피곤하면 본인에게 기대게나. ...
선선한 바람소리와 가로등 밑의 벌레들 날개짓 소리를 노래 삼아 흥얼거리기는 개뿔, 떠죽을 것 같은 열대아와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듯한 매미 소리에 환멸이 나 결국 벤치에서 일어났다. 금방 나올거라던 인성의 모습은 40분째 보이지 않는다. 상혁은 무려 40분간을 벌레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셈이다. 아씨, 모기 물렸다. 상혁은 그새 빨갛게 부어오른 모기 자국을 ...
■ 시나리오 스펙 리미트: 불명 PL인수: 1인 권장 LV: ? 서플리먼트: 01 ■ 개요 평화로운 하루를 살아가던 당신은 느낀다. 당신을 제외한 모두의 시간이 멈추었음을. ■ 예언 【PC1】당신은 평화로운 하루를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당신은 문득 깨닫는다. 이 일대의 시간이 멈춘 것을. 왜 지금까지 눈치채지 못했지?당신의 【임무】는 ■※○£...
디지털 다이어리 데코로 활용하기 좋은 ✨ 힘내라 프리랜서! 말풍선 스티커 2탄 ✨입니다! 주변 친구들이 많이들 사용해 주어서 빠르게 2탄도 제작해 왔습니다☺️ 마감일이 정해진 모든
https://wb-1990x0210.tistory.com/m/11 오늘 달이 참 밝네, 봤으려나. 오늘도 달을 핑계 삼아 너를 떠올려 봐. 네가 일전에 말해줬었잖아, 그 이야기. 길어봤자 반년, 나한테 남은 시간이래. 솔직히, 나도 체감하지는 못하겠다. 반년, 반년. 돌아오는 그 계절에, 네가 그토록 궁금해하던 내가 진짜로 태어난 날, 그때 난 없다는 게...
이름없던 길고양이는 그날부터 토우지라는 이름을 얻고, 집냥이가 되었다. 마치 저번처럼 커다란 플라스틱에 담겨서 어디론가 옮겨진다. 맨정신이었다면 분명 저항했을 토우지가 순순히 들어간 이유는 아직 진정제의 효과가 남아있기 때문이었다. 토우지는 몽롱한 기분으로 계속 무어라 말하는 인간의 목소리를 들었다. 사실 잘 들리진 않고 띄엄띄엄 들렸지만 그가 하는 말은 ...
*5.0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몇번이나 반복해서 꾼 꿈이었다. 이제는 자각몽이라 단언할 수 있을 정도로. 꿈이 시작되는 장소는 한 번도 바뀐 적이 없었다. 물빛 풍경에 보라색 꽃나무가 줄지어 서고, 가면 쓴 이들이 느린 듯 빠른 걸음으로 돌아다니던 곳. 모든 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건설적인 토론을 지향하던 소박한 곳, 그리운 곳. 두 번 ...
다른 행성을 바라보는 자는 계절 없는 대지를 알고 있었다. 제 것도 아니면서 그 안온함을 찾았다. 하염없이 빠른 속도로 멀어져 가는 붉은 광휘를 두른 적색 편이를 보더라도 어찌 그곳에서 눈을 돌리겠던가. 제 땅을 꼭 닮은 붉은 빛에서 감히 시선을 떼겠느냐. 붉고 검은 그 찬란함은 공허를 건지는 흑마법 자체였노라. 제가 그 곳에 사로잡힌 건 전자와 양성자가 ...
너는 나를 만나 행복했니. 내 불행이 너에게 옮겨붙지 않았을까 미안하다.
https://youtu.be/FFxnZg4UJhs 나는 역시 아무것도 해내지 못했어. 다른 애들이 가져온 무기로 공격이라도 해볼 때 나는 가만히 서서 그 광경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어.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덤벼서 죽는 건 정말 허무하기만 하더라. 자신이 죽음으로써 슬퍼할 누군가가 있다는 걸 알면 조금이라도 조심해야하는 거 아니야? 왜 다들 저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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