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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TION 본 작품은 픽션으로, 극중 인물, 배경,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또한 작품 내 부적절할 수 있는 소재, 인물 행동 및 사건들이 작가의 사상과 별개의 허구적 장
쿠르릉 우는 하늘이 우는소리에 시선이 창밖을 향했다. '오늘은, 비가 오려나.' 평소에는 딱히 밖으로 나가질 않았기에, 일기예보에 신경을 쓰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하늘이 우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시선이 가는 이유는… "나갈게. 오늘은… 꼭." 듣는 사람도 없는 허공에, 대답이 돌아오질 않을 것을 알면서도. 늘 데이트하던 옷을 차려입고, 네가 좋아하던 캐릭...
고정으로 수확 시기에 일거리를 주는 밭에 가려면 아직 멀었고,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예전에 있던 동네처럼 믿고 괜찮은 건수가 들어오는 경우가 별로 없다. 이러다간 이번 달은 먹고 살기가 빠듯하다 싶어 도농인력중개플랫폼을 찾았다. 지역, 품목별, 작업형태까지 선택해 검색할 수 있는데 지역만 넣는다. 예전에도 일거리가 없을 때 꽤 도움이 되었던 곳이다...
가면라이더 라플라스에 등장한 사건. 10년 전 기적적으로 일어난 초과학적인 현상이다. 그야말로 가면라이더 라플라스를 시작하게 한 원인이라 할 수 있다. 라플라스의 세계관은 이면세계라는 다른 차원의 세계와 융합한 상태로 본래대로라면 지구와 같은 위치에 겹쳐져 있지만 동시에 다른 위치에 존재해 서로 절대 만날 일이 없어야 한다. 이해를 좀 쉽게 하자면 젠카이저...
왼쪽 눈에 박힌 하얀 백합, 그것이 그녀의 상징이 되고 신분 낮은 자들의 너덜너덜한 귀와 달리 그녀의 왼쪽 귀에 달린 피어싱 2개가 그녀의 신분을 나타낸다. 장관급 집안의 귀한 외동딸 릴리137, 그녀가 사는 곳은 눈처럼 새하얀 높은 분들의 지역이며 그녀 역시 고귀한 신분답게 나풀거리는 흰 드레스와 밝은 미소로 그곳을 지키곤 했다. 하지만 밝은 미소와는 별...
이렇게 오래 걸릴지 저도 몰랐습니다...일주일 안에는 오려고 했는데,글 쓰는게 재밌긴 해도 쉽지는 않네요.모쪼록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종종 좋아요나 구독으로 알람이 뜨면 정말 기뻤습니다.감사합니다.아직은 어색해 글이 얼렁뚱땅이지만 예쁘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형,뚝 하세요. 2.선물 “호야~진짜 괜찮은거 맞아?“ ”응…?“ 선호는 자신의 친구,지호의 물음...
천천히 벌어지는 문이 꼭 뱀의 아가리 같았다. 도영은 한참 일에 집중하고 있는지 신우가 바로 지척까지 다가와도 고개를 들지 않았다. 슬쩍 내려다보니 얇은 테의 안경을 낀 모습이 보였다. 이지적인 분위기가 무섭도록 냉정해보여 들어오기 전에 했던 결심이 슬쩍 흔들리기 시작한다. 신우는 쿵쿵 거리는 심장을 애써 무시한채 차와 사과가 올려진 접시를 도영의 책상에 ...
1. “미쳤어?” 아빠가 미쳤다. 드디어 단단히 미친 것 같다. 엄마가 쓰러졌던 현관에 선 아빠와 세 여자를 보니 어이가 없었다. 엄마가 돌아가신 지 얼마나 지났다고, 새로운
망했다. 그 세음절만큼 지금 상황에 딱 들어맞는 말이 또 있을까. 망했다. 진짜로. '…내가 미쳤지.' 도영이 먼저 주차장으로 내려 갔을 땐 그저 자신도 사장님도 이해할 수 없다고만 생각했는데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었다. 도영의 반응이 심상치 않았다. 그건 어릴때부터 눈치라곤 국에 말아먹었냐 라는 말을 듣고 자란 신우도 알 수 있을 정도였다. 차를 몰고...
아직 자신이 불능인걸 인정 할 수 없었던 도영은 시험삼아 오메가들과의 약속을 더 잡았다. 그 사이사이 알파인 사람도 몇 더 만나보았지만 죄 역겹기만해 금방 그만두었다. 키스는 고사하고 손만 잡는데도 상대가 욕정을 드러내면 곧바로 속이 태풍이라도 부는것처럼 요동쳤다. 목구멍으로 몇 번이나 신물이 올라왔는지 모른다. 위산에 상한 식도가 나을 때가 없었다. 그런...
"변태 새끼." 생각이 뇌를 거치고 말고 할 것도 없었다. 반사적으로 튀어나온 말에 기준이 울상을 지었다. "너무하네. 민도영 네가 먼저 물어 봤잖아. 뭐 해주면 좋겠냐고." "그렇다고 칭찬에서 섹스로 생각이 튀는게 정상이냐." "아, 진짜. 한 번만 하자. 닳는 것도 아니잖아." 닳지. 내 정신이. 도영은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가뜩이나 이상하게 변한 몸...
그런데 뭘 해줘야 좋아할까. 도영은 살면서 남의 비위를 맞춰 본 역사가 없었다. 애인을 사귈 때에도 구태여 노력하지 않았다. 필요 없었기 때문에. 그저 웃고 약간의 호감만 표시하면 알아서들 넘어와 안겼다. 잘생긴 얼굴에 좋은 학벌, 가만히 숨만 쉬고 있어도 알아서 불어나는 재산. 그 조건에 혹하지 않는 사람은 없었다. 연인 외에 다른 인간관계도 존재했지만 ...
"알파?" "지금 도영씨는 오메가잖아요. 오메가는 원래 삽입 쾌감을 그리 크게 느끼지 않아요." "전에는…." "그때는 베타 였으니까." 아까와 같은 현실부정에 같은 대답 다시 할 말이 없어진 도영이 입을 다물었다. "아무튼 도영씨가 말한대로 몸은 멀쩡할거예요. 자세한건 검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내 생각엔 발현열 이후 순조롭게 몸이 적응해가는걸로 밖엔 보이...
문득 호기심이 일었다. 어디까지 통할까. 기준은 도영이 알파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다며. 그건 신우의 페로몬이 거의 날아간 상태였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아직 성욕이 일기에 알파가 아닌 것 같다는 말을 납득하기에는 기준은 도영이 베타일때도 껄떡거린 전례가 있다. 도영이 오메가로 발현한 뒤부터 관심을 보였다면 또 모를까. 상대의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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