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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사람이 물건으로 팔리는 행태 가상의 전당포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공간은 전혀 무관
Mellow Touch 마음 끝에 닿는 이야기 18 ‘아저씨.’ ‘네.’ ‘우리 여행 갈래요?’ ‘여행요?’ ‘네. 여행.’ 소년의 한 마디로 여행이 시작되었다. 바닷가에서 돌아온 뒤 며칠 만에 만나던 날 소년은 여느 때처럼 차분한 목소리로 여행을 제안했다. 이전부터도 가고 싶단 마음이 있던 터라 설렘이 먼저 밀려들었다. 그리고 또 다른 의미의 두근거...
※ 다소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거나 극적인 연출을 위해 다소 폭력적인 묘사 혹은 대사가 나오기도 합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미리 주의 문구를 표기하지만, 그 외의 상황에서도 보기 힘드실 경우엔 잠시 휴식을 취하며 진정하는 시간을 가지시는 걸 권장합니다. ※ 소설에 대한 피드백은 댓글 혹은 Step UP! 공식 계정(https://uri.life/@StepUP_...
13. "서원 씨가 이렇게 먼저 만나자고 할 줄은 몰랐어요." "갑작스러우셨을 텐데 감사해요." 저녁도 같이 먹을 겸, 둘은 퇴근 후 회사 근처 술집으로 향했다. 그동안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유은과 친해지긴 했지만, 사랑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엔 술이 좀 들어가야 할 것 같았다. 유은과 같이 저녁을 먹는 건 이번이 두 번째였다. 이미 몇 주 전에 회사 ...
나는 마음에 드는 것들은 다 망가뜨려야 된다. 내다 아끼는 것들이 망가지는 것을 보는 꼴은. 미치게 기분이 좋다. 나는 그걸 중학생 때 알았다. 나는 태어나면서부터 거의 모든 것을 가졌다. 아빠는 대학 교수이고, 언니도 공부를 잘했고, 나도 마찬가지였다. 집은 나름대로 잘 살았다. 언니가 20살에 의예과에 진학하고 나서 처음으로 과외생을 받았다. 나는 15...
※ 이 포스트에 되는 대로 계속 업데이트 예정 ▲ 천사 (본명. 직급 대리) 지각 위기의 김지나 사원을 발견하여 엘리베이터를 잡아주고 있다.
출간 삭제되었습니다 :)
※공포요소, 불쾌 주의※
물의아이와 논, 말릿은 나라로 향했다. 말릿은 부모에게 혼나는 것은 물론, 바다로 가지 못할까봐 걱정했다. “다 괜찮을거야 말릿. 혼자다니지만 않는다면“ 논은 다정하지만 강한 어투로 말릿을 달랬다. ”물의아이, 논, 나는 바다가 좋아, 언젠간 샤크를 만나고 싶어“ ”그래, 말릿. 언젠가는. 지금은 위험해“ ”알았어, 물의아이. 나 잠이 와” 물의아이는 말릿...
무작정 휴대폰에 <죽는 법>을 검색했다. '안 아프게 죽는 법. ... 당신은 가치 있는 존자-' 개소리야.. 지금 힘들어 뒤질 것 같다고... 시발, 뛰어내릴까, 급한 일도 아닌데 괜히 조급해졌다. 손톱을 물어뜯으며 다시 죽은 친구와의 처음 통화녹음을 들었다. 그때의 우리는 여름날, 공포 괴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때, 머리 위에 뭐가 ...
엘레노어는 일찍 일어났다. 요즘은 그녀가 아침에 식당으로 향했을 때, 거의 날마다 공작님이 계시지 않았다. 의회의 일도 광산과 무기 사업도 정신없이 바쁜 때라는 미리엄의 설명이 있었다. 하지만, 솔직히 엘레노어는 이제 공작님이 자신을 꼴도 보기 싫어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녀는 최대한 일찍 일어났고, 빠르게 준비를 마치고 식당으로 향...
목록 26. 바라만 보는 것도 아니 된다면 27. 사랑을 받을 때도 예의는 필요하지 않겠소 26. 바라만 보는 것도 아니 된다면 호수가에서 마음을 비우고 온 정녕대군은 가벼운 마음으로 강빈의 아비를 만나러 왔다. 역시 속세와 관련된 사안이라서 그런지 대화를 나눌수록 바로 다음이 무거워지고 침울해졌다. " 마마님은 기분이 좀 풀리신 거 같습니까? " 모든 아...
어디선가 대화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왔다. 소음 아닌 소음에 지현의 눈이 움찔움찔 떨리더니 이내 천천히 떠졌다. 익숙하지 않은 공간이 눈에 들어왔다. "눈 떴다! 눈 떴다!" 옆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하얀 피부에 예쁜 여성이 지현의 앞에 쭈그리고 앉아있었다. 설화였다. 지현은 다시금 절망을 느꼈다. 현실이었어. 꿈이 아니라, 진짜 현실이었어. 아연실색한 표정으로...
최소 열흘간 앓아누울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사일 만에 몸이 가벼워 진 것에 어리둥정한 시열은 이부자리에 일어나서도 한참을 멍하게 앉아있었다. 빈혈을 달고 살던 온 몸에 혈기가 가득했고 부대끼던 속도 우렁찬 뱃고동 소리를 낼 만큼 식욕이 돌았다. 기력이 부족해 비틀거렸던 것이 불과 며칠 전인데 너무나도 멀끔한 상태에 시열은 이상하다 생각하면서도 부족한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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