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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글에 인프피의 가식에 대해서 좀 다뤘는데, 갑자기 “착하지 않은 인프피, 가식적 인프피”에 꽂혀서 돌아옴. 저번 글에 뭔가 인프피 관련 생산적인 글을 들고 온다고 했으나, 갑
“토니는 캐롤 좋아해요?” “캐롤? 남의 생일 축하하는 노래?” 급한 서류라며 페퍼가 떠넘긴 종잇더미를 짜증스럽게 넘기던 토니가 대답했다. “틀린 말은 아니죠! 그치만 캐롤 특유의 분위기가 있잖아요. 혹시 크리스마스 안 좋아하세요? “좋아해야 하는 이유라도 있어? 아무 생각 없어. 저기 있는 신 뒤치닥거리 하기도 바쁜데 또 다른 신 생일까지 챙겨주라고?” ...
"이번 일은 무조건 용의자를 생포하는 게 주요사항이다. 쇼군께서 직접 지시하신 것이니 유념해서 해야할 거야." 국장의 위엄있는 목소리가 회의실을 울린다. 진선조의 침묵이 드리운다. '쇼군의 직접적인 지시'라는 말에 다들 긴장한 듯 하다. "...그래, 우리가 늘 일하던 방식보다 세심하게 움직여야해. 이번에는 최대한 주위 주민에게 피해없이, 쥐도 새도 모르게...
· [천재샌드] 오이카와씨의 견주일기 - 우시오이 + 카게오이 / 대형견 우시지마, 카게야마와 보호자 오이카와의 이야기 / 수인 AU - 신국판 / 부분UV코팅 / 185p 내외 / 12,000원 (현장판매가 13,000원) - 표지 일러스트는 세이(@Sei_se2)님, 편집은 URO (@uro_design)님께서 작업해주셨습니다. 샘플(1편): https...
Snow-white : 눈처럼 하얀; 새하얀 아, 눈이다!히나타는 창문에 딱 달라붙어 떨어지는 눈송이들을 바라봤다. 민들레 씨앗처럼 부숭부숭 떨어지는 눈송이들은 바닥에 닿자마자 녹아 자취를 없앴다."쌓이진 않으려나."여름에 태어났지만 유독 눈을 좋아하는 히나타는 땅에, 길에 스며드는 눈을 아쉽게 쳐다봤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쉽게 멈출 것 같은 눈은 아니었다...
크리스마스에 만날까요? 하드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 나는 7년 된 연인과 헤어졌다. 특별한 날에 특별하게 청혼을 하고 싶어서 크리스마스이브에 맞춰 모든 걸 준비했는데. ‘나와 결혼해줄래?’라는 말에 ‘우리 헤어지자’라는 답변을 받았다. 여자친구는 울음을 터뜨리며, “성우야, 너는 어떻게 청혼을 하면서도 사랑이 느껴지질 않니.” -라고 말했다. 틀린 말은 아...
구글 설문지나 네이버 폼을 만들기에는 제가 그 주소를 곧 잊을 것 같아서 이렇게나마 둡니다. <별 거 없는 사용방법> 1. 이 글의 댓글로(비밀글로 체크하셔도, 체크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보고 싶은 장면이나 상황 등등을 주시면 됩니다. 커플링명+키워드도 괜찮지만 지금까지 올라온 글들이 흔히 그렇듯이 지나치게 우울해질 수 있으니 그런 점을 유...
이전에 작업했던 콘돔 화상소재보다 조금 더 가벼운 채색으로 제작했습니다. 개당 가로 300~600px정도의 사이즈입니다. 콘돔 화상소재4+로고가 삽입된 버전 총 8개의 콘돔을 한장
* 지겹게도 같은 천정을 눈에 담으며 또다른 하루를 맞이했다. 커크의 일과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기분과 함께 시작했다. 사실상 일과란 표현은 부적절했다. 시간에 맞춰 해야 할 일이 있는 것이 아니었으므로. 커크는 그저 정신이 들면 침대에 누워 나날이 약해지는 정신으로 생각을 희롱하다가, 끼니마다 꼬박꼬박 들어오는 스팍과, 그가 든 식판에게서 등을 돌려 거...
안녕하세요, 위스입니다:) 올해 여름에 나왔던 벤마필모 10인+a 크로스오버 전체연령가 소설회지(16년도 벤마교류전에 나온 동명의 소설회지의 리메이크작) <SALVATION> 을 유료발행합니다. 가격은 당시 판매가와 같은 8000원입니다:) *커플링 : 셜존, 칸아서, 길럼딕슨, 앨런올리버, 스마빌보 등 하지만 그다지 꽁냥거리지 않음 주의ㅠ* 포...
1. 리에프는 언제부터인가 항상 야쿠가 눈에 잘 띄는 외모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배구부 연습 중에 이누오카에게 무심코 그 말을 해보았더니 이누오카는 말도 안 된다는 것 같은 어조로 대답했다. “야쿠선배보다는 네가 더 눈에 띄는데?” “그런가?” 리에프는 그의 말을 받아칠 수 있을만한 이유를 길게 생각해내지 못했다. 자신이 눈에 띄는 외모라는 것은 당연히 알...
1. 카사마츠는 키세를 처음으로 가까이서 보았을 때 정말 난생 처음으로 자신의 취향에 대해 깊은 고찰을 해보게 되었다. 그 전까지 여자들의 얼굴을 잘 쳐다보지 못하는 만큼 자신이 사람을 판단하는데 얼굴만은 보지 않는다고 굳게 믿어왔었는데 그건 그냥 키세만큼 잘생긴 사람을 그때까지 단 한 번도 보지 못했기 때문에 갖고있던 생각에 불과했다는 걸 알았다. 카사마...
1. 지난 밤, 뉴스에서 큰 태풍이 온다고 했었다. 리에프는 늦잠 자서 바쁘다는 핑계로 일기예보를 보고도 우산을 들지 않고 그대로 집을 빠져나와버린 아침의 동선을 떠올려보았다. 가을인데 설마 그렇게 비가 많이 올 리가 없다는 생각으로 집을 나온 것이었는데 오전 수업 때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방과 후 연습시간이 되도록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가 꿀꿀...
아오미네 다이키가 쿠로코 테츠야에게 찾아간 것은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난 후였다. 어김없이 쾅쾅거리며 두들겨대는 것에 쿠로코가 인상을 쓴체 문을 열었다. "... 아오미네군." "테츠 안녕." "무슨 일입니까." "그.. 음." 머리카락을 긁적이며 말하는 것에 쿠로코는 인상을 질끈 쓰며 현관 문에 기대어섰다. "길을 가다가, 마지바를 지나게 됬거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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