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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넌... 그런 말이 쉽게 나와?" "아니. 그럼 넌, 쉽게 사람을 죽여? 이게 니 취미야?" 석민은 말을 잇지 못했다. 이 상황에서는 아니라고도 그렇다고도 긍정을 할 수가 없었다. 그저 불안한 듯 입술만 뜯으며 시선을 떨어트릴 뿐이었다. "대답해. 다 대답한다면서. 왜 대답을 못 하는데." 이러면 안되는 걸 알지만 언성이 높아진다. 석민에게 화가 난 건 ...
태현은 아주 가끔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모든 것을 리셋시키고 다시 시작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기꺼이 리셋 버튼을 누를 것이라고. 그럼 아마 제대했던 그 날, 그 술집에 가지 않았을지도 몰랐다. 아니면 눈 딱 감고 기숙사 생활을 시작했을지도 모르고. 자취하고서는 가족들에게 잘 지내냐고 가끔 연락이 오긴 했지만 못 지내는 건 아니었으니 잘 지낸다고 대답한...
written by.어싱싱 망할. 싱은 속으로 몇 번이고 곱씹던 단어를 다시 한 번 더 씹어주곤 머리를 부여잡았다. 방송으로 흘러나오는 이륙안내에 안전벨트를 매면서 대각선으로 보이는 머리를 노려봤다. 정수리의 머리카락으로 애써 가린 민머리가 과녁의 정중앙처럼 빛나 보이는 것이 한 대만 맞춰버리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 이내 그 생각은 덜컹거리는 기류에 의해 ...
정해진 길을 걷는 건 쉽다, 라고 흔히 말한다. 특히나 결혼만 잘 하면 장땡인 여자들에겐 더욱 쉬운 일이라고. 허나 그들은 모를 것이다. 그 길에서 한 발자국이라도 엇나가면 모든 것이 무너진다는 것을. 앞만 있고 주위는 낭떠러지인, 그런 길을 것는다는 것을 모른다. 멍청하지만 우아하게, 고귀하지만 누구보다 낮게. 본디 여자, 특히나 여귀족의 삶이란 그러한 ...
나는 내가 기억을 하지 못하는 아주 어릴 때부터 아버지 없이 자랐다. 내가 자라면서, 남들과 달리 가족이 어머니뿐이라는 것에 의문이 들어 아버지에 대해 물어도, 어머니는 아무런 말도 해주지 않으셨다. 나는 아버지에 대해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른 채 지내야 했다. 그러다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을 무렵, 어머니는 처음으로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입에 올렸다. 아...
이전에 작업했던 콘돔 화상소재보다 조금 더 가벼운 채색으로 제작했습니다. 개당 가로 300~600px정도의 사이즈입니다. 콘돔 화상소재4+로고가 삽입된 버전 총 8개의 콘돔을 한장
아주 오래 전, 침대 위에서 라이아은/는 무언가 숨기고 있는 듯한 표정으로 "나는 너 안 믿어." 라며 울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98742 (대충 라이아가 츠키한테 도움 한번 받았을 때 시점) 라이아는 침대 위에 누워 구원처럼 다가온 하야시의 손을 떠올렸다. 그는 자신의 정체가 발각될 위험도 무릅...
로맨스가 필요해 1화 From: 박민혁대표님, 영업 1팀의 실적 보고서 입니다. 내일 업무 관련 미팅 있으시니 오늘 내로 처리하셔야 합니다. To: 박민혁 알았습니다. 지금 내 자리로 오세요. 민혁은 윤산하 대표의 메일을 확인하자마자 고개를 갸우뚱 거렸다. 알았다면서 어째서 자신을 제 방으로 불렀는지 의문이었다. 옆에 앉은 최비서는 윤대표에게서 온 메일을 ...
딱 3년째였다. 취업을 핑계로 도서관을 다닌 것은. 사실 도영이 아침마다 착실히 7시에 기상해서 밥 먹고, 샤워하고, 옷 입고 집을 나선 것은 그냥 '규칙적인 백수'임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취업? 아, 취업 좋지. 일 하고는 싶은데 노력할만큼 간절하지는 않은, 솔직히 말하면 배부른 상태. 대학 졸업 후 집으로 올라온지 이년 째, 대학교 때 알바로 모아놓은...
창가 벽으로 꾸벅 꾸벅 기울던 동그란 머리통이 순식간에 휙 기울어 벽에 꽁- 부딪혀 버렸다. 귀여워. 나도 모르게 중얼거리며 웃었다. 충격에 파드득 놀라 일어서는 머리통이 주변을 휙휙 확인했다. 보고 있던 걸 들킬까, 재빨리 웃음을 갈무리하고는 모르는 척 시선을 돌려 선생님이 적은 칠판의 흰 글씨를 바라봤다. 글씨의 내용은 눈에 하나도 들어오지 않았다. 그...
세 사람이 앉아 있는 테이블엔 무거운 적막이 고요하게 흐르고 있는 가운데. 주위를 둘러싼 공기는 차가웠고, 분위기는 싸함이 감돌고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그 옆에 조용히 앉아 있던 최주혜 대리는 김민석 사원과 현진혁 대리님의 어딘가 알 수 없는 묘한 텐션에 고개를 갸웃 해 보였다. 뭐지. 저 두 사람 사이에 알 수 없는 묘한 저 느낌은. 두 사람을 바라 보...
[ 진짜 서운했어? ] [ 아니 이해하지 걍 지랄 한 번 해본 거야. ] [ ㅇㅋ ] 자음 두 개 뒤에 붙어 있던 1이 금세 사라졌다. 준완은 핸드폰을 부서져라 쥐고 있던 손에서 힘을 뺐다. 석형의 집까지 각자 차를 몰고 온 탓에 살펴야 할 눈이 한 쌍도 없었다. 핸들에 머리를 들이박자 작게 쿵 하는 소리가 났다. 아무런 소리도 진동도 없었으니 당연히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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