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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둘다 남자로 그렸지만, 여성용 포르노 19금 만화들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갑자기, 지금 죽어버려도 누가 신경이나 쓸까 싶었다. 내게만 보이는 암흑에 둘러싸여 숨만 쉬는 이 처지가, 오늘이 지나가면 의미없이 가버린 시간이 스스로의 처지를 슬프게 여겨 한탄할 것 같았다. 어느 순간 손에 쥐여진 총이 자유에의 보증서라도 되는 듯 느껴져서 한번 뺨에 대고 길고 긴 한숨을 내쉬었다. 시원한 금속의 감촉이 반가웠다.그대로 무엇인가에 홀린 ...
처음엔 호기심이었다. 치글러가 어디서 쥐방울만한 걸 주워왔다는데 보러 가지 않으면 레예스가 아니었다. 그만큼 레예스는 호기심이 아주 많았다. 호주머니에 손을 대충 찔러 넣고 치글러에게 향했다. 치글러가 깡통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었다. 레예스는 깡통 같은 걸 보기 위해 힘겨운 장기 임무를 마치고 온 것이 아니었다. 더구나 치글러는 레예스가 들어 온 것을 앎에...
아침이야, 요한. 이따 봐. 사랑해. 익숙한 숨소리와 우는 얼굴. 사랑스럽다고 여긴 눈매와 저를 안는 손. 온기. 이질적인 피 냄새. 네게 묻은 알 수 없는 것들. 가려진 체향과 나를 부르는 목소리, ─익숙한가? 손을 놓지 않으려고 애를 쓴다. 죽어버린 손끝은 그를 제대로 잡지 못한다. 웃음이 났다. 그의 손에 의지해 그를 잡는다. 요한. 너는 요한이야. ...
아, 아. 이거 녹음되고 있는 거 맞나. 뭐, 제대로 되고 있겠지. 그럼 인사부터 할까. 음, 여기 오는 건 참 오랜만이네요, [ ]. 제 기억이 맞다면, 아마 당신이 사라진 후로 처음일 겁니다. 아니, 사라진 후에 한 번 왔었으니 두번째겠군요. 당신이 어디로 사라졌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때 당신 먼지가 남진 않았으니 아직 어딘가에 있다고 생각하곤 있습니다...
쿠로오는 자신만을 올곧이 쳐다보는 히나타의 눈을 제 손으로 덮었다. 극락조화 부케를 주문하러 온 신부는 나의 그리스식 웨딩이란 영화를 감명 깊게 본 여자였다. 일본에서 구하기 힘든 극락조화는 얼굴이 하얗고, 결혼 직전의 그네들이 그렇듯 작은 농담에도 웃던 그녀에게 잘 어울리는 주홍빛이었다. 그 주홍빛을 보고 있노라면 누군가 떠오를 듯 말 듯 했지만 쿠로오는...
오늘따라 정말 춥군요. 여긴 눈보라가 들이치지도 않는데 말입니다. 잠시, 여기도 보일러가 있었을텐데, 어디 있더라. 아, 여기 있군요. 제가 쓸 일이 없어도 위치 정도는 봐두길 잘 했습니다. 이제, 따뜻해지겠죠. 네, 이번엔 별 일 없었습니다. 사실 매일매일이 그렇죠. 아니, 매일매일보단 매번이 더 나으려나요. 다 같은 날들이니까. 다른 건 다 맘에 안 들...
특정 장소가 아닌, 거리 자체를 폭넓게 다룬 수칙입니다. 기존 수칙서와 달리 언행이 가벼운 면이 있사오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To. 박견 사원(조사1파트), 강서윤
브루스의 등에 떠밀려 욕실로 사라진 그를 뒤로 한 채 그는 충분히 거리를 둔 후 조용히 알프레드를 불렀다. 그의 청각이 어디까지 닿을 지 예측이 불가능 한 이상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었다. "알프레드."[예, 도련님.] "클락 켄트를 부탁해요. 제가 급한 용건을 받고 나간 것 같다고 말해주고요."[....이해하긴 어렵지만 알겠습니다. 다른 필요하신 건?] ...
약간의 수정후 재업 / 뉴트민호 / 늍민전력 / 공백미포함 3743/ 주의 소재 : 키잡 인류의 역사 이전부터 그들은 존재했다. 본디 강인한 힘을 타고난 그들은, 지금과는 다른 모습으로 세상을 지배하고 있었다. 표면적으로나마 지구를 호령하는 개체가 인간이 되면서, 그들의 모습도 그리 변화했다. 혹은 그런 모습으로 탄생했다. 오스본은 그 중에서도 몇 안되는 ...
그들의 만남부터 좋지는 않았지 자신이 회사를 위한기계인지 정말 내가 사람인지 그 생각이 머리를 가득 채웠을때 회사의 정상의 난간에 서있었던 자신을 밤바람이 춥다며 커피한잔 할 사람이 되어주겠냐며 끌어내려준 클락을 브루스는 원망하고 있었어 그는 어수룩한 신입 사진기자였고 돈도 없어보였지만 그사진기는 브루스의 자살에 도움이 안될것이란것은 확실했기에 반협박으로 ...
언젠가 빅토르에게 물은 적이 있다. 러시아는 정말 많이 추워? 여기 보다는 훨씬. 이 정도 온도면 그곳은 아직 겨울이 시작되지도 않은 셈이야. 그렇구나. 하세츠의 겨울은 춥지 않다. 하세츠가 춥지 않다고 말했던 러시아인은 요즘 코타츠 밖으로 나오는 법을 잊은 것 같았다. 이건 추운거랑은 다른 문제라구. 빅토르는 그렇게 말하며 얇게 벗긴 귤껍질을 바구니 속에...
캐붕 주의 날조 주의 시대적 배경은 그냥 중세쯤 취향 탈 수 있읍니다 옛날, 츠키나가 가문이 대대로 다스리던 작은 공국公國인 츠키나가 공국이 있었음. 전쟁에 휘말린 적도 많이 없었을 뿐더러, 천연 자원이나 인적 자원도 꽤나 풍부한 편이었던 공국이었기 때문에, 공국의 사람들은 다른 나라의 사람들보다 좀 더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만끽하고 있었음. 그러던 어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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