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트위터에서 연성 모아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53760915424674114?s=61&t=TwICeNBIoRT__UPa7GBNlA 연
-천천히 가. 집에 갈때면, 아니면 학교에 갈 때면, 종종거리는 걸음으로 너는 나를 쫓아왔어. 나는 너보다 훨씬 빨리 컸었고, 너는 그땐 아직도 중학생 같았으니까. 그렇게 나는 너에게 종종 배려심 없이 굴었지. 그러니까, 사실은 모두에게는 매사 거칠게 굴었고, 그래도 너에게는 덜 거칠게 굴려고 노력하긴 했는데. -담배 또 피는 거야? 너는 뽀얀 얼굴로 눈썹...
.... 안녕. 어... 안녕? 내 이름은 존이야. 나는 칼이야. 여기는 우리 엄마야. 안녕하세요. 그럼 여기는 우리 엄마야. 안녕하세요. 너는 어디에 살아? 나는 저기 밑에 있는 초록색 지붕 집에 살아. 빨간 벽돌집? 응. 알아? 응. 자전거 타고 가다가 봤어. 너 자전거 있어? 응. 너는? 나도. 근데 나 자전거 진짜 못 타. 너무 힘들고 어려워. 나는...
오늘따라 차가 엄청 막힌다. 나는 평소보다 심한 퇴근길의 러시아워에 잘못 걸려 10분이면 도착할 것을 30분 째 도로 위에서 지루한 기다림을 이어가고 있었다. 앞의 신호등은 신호가 순차적으로 족족 바뀌는데도 차들은 거북이걸음이었다. 지겨운 유령정체에, 나는 하릴 없이 손가락으로 핸들을 따닥따닥 두드리며 신경질적인 한숨을 내뱉었다. 오늘은 기필코 집에서...
글 / 장화 (@janghwa_vm) 님 - 장화님하고 두번째 합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선뜻 제안해주신 천재금손 장화님께 무한한 사랑과 존경을 보냅니다... 정말로 영광이고 감사드려요. 존잘님 글을 내가 다운그레이드 시키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있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1화부터는 유료연재될 예정인데...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올릴 수 있도록...
세실리아 노엘 캐스퍼 / Cecelia Noelle Casper 혹은, “체체” N. 캐스퍼 / Cece N. Casper 인장 : 왜인지 한껏 짧아진 검은빛 머리카락. 대충 잘라진 듯 보였지만, 자세히 보면 섬세하게 나뉜 층으로 다듬어진 모양새였다. 진하고 선명한 보랏빛 눈동자는 좀더 명확한 생기를 담은 채 악동처럼 빛났다. 연한 장미 두 개가 세공된 핀...
그것은 아주 작은 우연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리고 다신 되돌아갈 수 없는 선택이었다. 그렇다고 해도 나는 후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야호~!" 내가 그토록 바래왔던 일이었으니까. * 고등학교에 입학 하고서 3개월이 지난 지금, 나는 아직 친구를 제대로 사귀지 못했다. 아니, 사귀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 그저 뭔가 얘기가 맞는 몇 명과 친구가 되었을...
<이 세계에 온 것 같다> 1화는 무료이지만 소장을 원하시는 분들 용으로 결제상자를 만들었습니다. 결제상자 아래에는 다운로드가 가능한 다음 화 스포일러 컷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중학교 2학년 겨울부터 2년간 남몰래 짝사랑을 해오던 사람이 있다. 내 나이 또래의 여자아이들에게 나이도 나이인 만큼 관심은 있었지만 이 관심과 다르게 연애라는 단어는 떠오르지 않았다. 하지만 내 머릿속을 바꾼 그녀의 존재감은 너무나 부셨다. 마치 햇살처럼. 그녀에게 반한 이유는 다소 시시한 이유로, 손재주가 좋고 엄마가 하는 미용실도 있어, 장례...
“ 정의와 낭만이 죽었다고 누가 말했습니까. 내가 아직 살아있는데. ” 인장 : @YES_commission 님 커미션 그림입니다. 꼭 무너질 것 같은 하늘에 새들은 낮게 날았다. 고개를 들자 쏟아지는 별들이 버겁게 많다. 태양이 사그라들 때 새벽의 남색 하늘이 맞닿은 곳부터 빠르게 분홍색으로 물든다. 그리고 온전한 밤이 찾아온다. 바람 따라 갈라지는 갈대...
7. “그곳에, 같이 가줘….” 화사한 월광. 한숨 같은 목소리. 밤바람은 소슬히 머리카락을 헝클고 부드러운 감각이 인중에 내려앉았다. 눈물처럼 미끄러지는 그것은 소스케의 입술이었다. 서늘한 숨결이 피부를 훑으며 아늘아늘한 표피가 입술을 간지럽혔다. 60년간 소스케의 품안에서 자란 긴은 여느 또래에 비해 성적으로 무지했다. 1년 만에 영술원을 졸업했으니 동...
8. 최승철의 아버지는 오래된 레코드판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었다. 그것은 음악에 대한 애호라기보단 LP 그 자체에 대한 집착에 더 가까웠기에, 수백 장의 수집 음반이 턴테이블에 올라가는 경우는 매우 드물었다. 어린 최승철은 출근한 아버지 몰래 서재에 들어가 켜켜이 쌓인 음반 중 표지가 마음에 드는 것을 꺼내 재생하곤 했다. 먼지가 부윰한 한낮의 서재. 카...
6. 내가 최승철 앞으로 내민 것은 어느 포털 사이트에서 긁어온 백문백답 리스트였다. 통 저에 대해 말하는 법 없는 최승철에겐 차라리 이렇게 취조하듯 질문을 던져 답을 끌어내는 게 좋겠다는, 나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만들어낸 산물이었다. 하지만 그런 나를 보는 최승철의 표정은 역시나 떨떠름하기만 했다. “그거 어디서 났어?” “하나 뽑았지. 로비에서, 무료...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