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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전오수_전력100분 천사장은 천사이면서도 악명이 높았다. 사실은 지옥에 떨어져야하는 것이 아닌가, 규율의 악마라는 별명이 붙으므로서 오히려 그 규율에 얽매이는 악독함을 강조했다. 그 천사장이 하얀 장갑을 끼고 검은 정장을 입고 인간계에 내려가게 되었다. 천계에만 있다보면 영혼들의 최신 트렌드를 모르기 때문에 천사들은 때때로 인간계로 가 약간의 삶을 살았다...
외전 2화 中 "대사형! 사숙이 그렇게 아름다워요? 저도 보러 갈래요!" "어딜" 주자서가 곁에서 호들갑을 떨며 사숙을 보러 가겠다 법석을 떠는 제자들의 목덜미를 잡아채며 어디 어림도 없는 소리를 하냐고 꾸짖었다. 성령은 방안의 모습이 눈에 훤하다는 듯이 웃었고 옅은 미소를 지었지만 곧 저를 향해 다가오는 인기척을 느끼고는 표정을 굳히고 주자서에게 말을 건...
나의 일생은 눈 깜짝할 사이에 하루가 한달이 일년이 지나도 너의 일생은 거북이가 살다가듯 달팽이가 기어가듯 유유자적 신선살듯 내가 너 살듯이 짧아지고 네가 나 살듯이 길어져서 언제고 함께하자 나와 함께 살아가자 그래도 너무 길게 살진 말고 거북이처럼, 달팽이처럼, 신선처럼 그네들처럼 살아가다 나 갈 때 쯤에 하루가 한달이 일년이 지나듯 눈 깜짝 할 새에 나...
나의 행복, 삶의 이유. 그렇기에 너무나도 소중한 당신이 날 떠나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길 바랐다. 그래, 처음에는 그랬을 터였다. 비겁할 정도로 따스한 사람, 종말로 다가갈 수록 당신의 행동은 내게 욕심이라는 것을 품게 만들어. 하루, 또 하루를 기념일로 삼아. 세상에 단 둘뿐인 반지를 서로 나누어 낀 손을 꼬옥 마주 잡고선 밤에는 애정을, 아침에는 일어...
한 해에 특정시기가 되면 매년 반복되는 일이나 감정이 있다. 아니, 어쩌면 작년과 비슷한 순간에 작년과 비슷한 감정을 가지고, 똑같은 일을 하면서 올해를 보내고 있을지 모른다. 쳇바퀴돌듯 매년 같은 삶을 살아가니 내 삶이 단조로워 보이는 것이다. 우리는 이유를 몰랐다. 내 삶이 왜 이렇게 지루한지 왜 매년 같은 삶을 사는 것 같은지 그저 기분 탓이라 여겼다...
원작: 뱅드림수위: 상해커플링: ?장르: 시리어스, 성장물 무릇 사고란 것은 예측하기 못했기에 일어나기 마련이다. 따라서 사고를 대비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혹자는 이를 보고 현실 도피라고 할 수도 있겠지. 하지만 지금의 아사히 롯카는 이런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면, 도저히 참을 수 없을 것 같았다. 지난 밤의 불우한 사고로 인하여, 아사히 ...
솔직히 다들 한번쯤 유치하지만 그런 생각 하잖아? 만화에 나오는 여주인공처럼 멋져지고싶다... 그래서 준비했어 내향적인 성격인 애들을 위한 새학기인싸되는법, 내향적안 성격을 외향적
*기존에 트위터에 올렸던 다수의 썰 백업 *정리 순서는 마음대로 *여감독생 전제 *말레감 2세에 대한 언급 있음 *아즐감 및 감독생 관련 타컾에 대한 짤막한 언급 있음 *현재 지속적으로 갱신 및 수정 중 -말레감과 청혼 썰 아즐이나 말레우스는 감독생에게 청혼할 때 “당신(네가)이 원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들어주겠다”는 말을 꼭 할 것 같은데 감독생의 소...
제 앞에 있는 네가, 이제는 사라져버린 그 때의 미소가, 제 기억 속 남아있는 너를 불러온다. 네 말대로 이제는 정말,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버린걸까. 제가 무어라 말을 해도, 너는 믿으려 하지 않고. 제가 한 걸음 다가가면, 너는 두 걸음 물러서니. 나는 그저 더 다가가지 못하고 이 자리에서 네가 돌아오기를 기다릴 수 밖에 없구나. 하지만 괜찮아, 나에...
그의 일방적인 질문이 많았던 식사가 끝나고 지수도 집으로 돌아갔다. 방학이기에 고등학생이지만 9시에 등교를 하는 지수와 아침마다 후줄근한 반팔차림으로 운동을 하는 교환은 매일 마주쳤다. “아저씨 혹시 저 스토킹하세요?” “누가? 내가? 아냐. 그거 오해야.” “그럼 왜이렇게 맨날 마주쳐요?” “아침마다 운동하면 좋잖아. 건강해지고. 학교는 좀 멀리 있나봐?...
아가씨 히토 쥰이치, 그러니까 제 입으로 히토 쥰이치라 지껄이는 정재현은 나와 같이 태생부터 길가에 나뒹굴었다. 악착같이 바득거리며 길바닥에서 동전을 훔치고 음식물을 뒤지고 그러다 헌병들에게 걸리면 끌려가서 죽기직전까지 두드려 맞는. 근데 사람일이라는게 말이야 바로 뒤지란 법은 없나봐. 일곱살때였나, 나와 정재현의 어미들과 친분이있던 장물 애미가 찾아왔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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