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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모든 것을 리셋하고 싶어진다. 가볍게는 배부른 상태가 거북해진 상태에서 차라리 배고픈 상태로, 무겁게는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모를 내 상황(도대체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살이 쪄버린 것인지, 집중력이 부족한 것, 아무것도 한 게 없어 당연히 얻은 것도 없는 올해의 지난 시간들. 사실 원인은 잘 안다. 그것이 제일 한심스럽게 느껴진다.)과 이로 인한 나...
비디오판 투니버스 재더빙판
[ PRIVIEW ] 좋아요 1,379개 kth_1230 놀이기구 못 타는 정국아, 나랑 놀이기구 타느라 고생했어... 다음에 또 가자♡ 댓글 279개 모두 보기 jjk_0901 @kth_1230 저 사진 뭐예요? 형 너무 잘 나왔다 사랑의 농도 누나의 애인과 연애하게 됐습니다. _ 휘이잉- 휘이잉-. 날씨가 꽤 추워졌다. 하복에서 춘추복으로, 춘추복에서 ...
여기저기서 치솟는 불꽃. 푹푹 꺼지는 땅. 수많은 사람들의 살려 달라 애절하게 외치는 비명. 이 모든 것이 합쳐져 하나의 불구덩이가 된 내가 살던 이곳은 재앙이나 다름없었다. 모두가 아비규환이 된 이곳은 일말의 희망도, 무너진 하늘에서 솟아날 구멍도 없었다. 그래서 난, 내가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기로 다짐했다. 내가 선택한 빠져나갈 구멍은 푸르르지 않았다....
TO MY SAVAGES 나의 야만인에게. 18. " 지민아! 정신이 들어?! " 지민은 눈을 번쩍 떴어. 몸이 무겁고 으슬으슬 추웠지만 정신만큼은 멀쩡했지. 목소리를 죽이며 기쁨을 표출하는 태형이 보였어. 눈물을 뚝뚝 흘리며 지민 손을 잡았지. " ....태형아.. " 지민이 눈을 찌푸리며 주변을 둘러봤어. 벌레소리와 새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았지. 나무로...
<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전오수_전력100분 천사장은 천사이면서도 악명이 높았다. 사실은 지옥에 떨어져야하는 것이 아닌가, 규율의 악마라는 별명이 붙으므로서 오히려 그 규율에 얽매이는 악독함을 강조했다. 그 천사장이 하얀 장갑을 끼고 검은 정장을 입고 인간계에 내려가게 되었다. 천계에만 있다보면 영혼들의 최신 트렌드를 모르기 때문에 천사들은 때때로 인간계로 가 약간의 삶을 살았다...
외전 2화 中 "대사형! 사숙이 그렇게 아름다워요? 저도 보러 갈래요!" "어딜" 주자서가 곁에서 호들갑을 떨며 사숙을 보러 가겠다 법석을 떠는 제자들의 목덜미를 잡아채며 어디 어림도 없는 소리를 하냐고 꾸짖었다. 성령은 방안의 모습이 눈에 훤하다는 듯이 웃었고 옅은 미소를 지었지만 곧 저를 향해 다가오는 인기척을 느끼고는 표정을 굳히고 주자서에게 말을 건...
나의 일생은 눈 깜짝할 사이에 하루가 한달이 일년이 지나도 너의 일생은 거북이가 살다가듯 달팽이가 기어가듯 유유자적 신선살듯 내가 너 살듯이 짧아지고 네가 나 살듯이 길어져서 언제고 함께하자 나와 함께 살아가자 그래도 너무 길게 살진 말고 거북이처럼, 달팽이처럼, 신선처럼 그네들처럼 살아가다 나 갈 때 쯤에 하루가 한달이 일년이 지나듯 눈 깜짝 할 새에 나...
나의 행복, 삶의 이유. 그렇기에 너무나도 소중한 당신이 날 떠나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길 바랐다. 그래, 처음에는 그랬을 터였다. 비겁할 정도로 따스한 사람, 종말로 다가갈 수록 당신의 행동은 내게 욕심이라는 것을 품게 만들어. 하루, 또 하루를 기념일로 삼아. 세상에 단 둘뿐인 반지를 서로 나누어 낀 손을 꼬옥 마주 잡고선 밤에는 애정을, 아침에는 일어...
한 해에 특정시기가 되면 매년 반복되는 일이나 감정이 있다. 아니, 어쩌면 작년과 비슷한 순간에 작년과 비슷한 감정을 가지고, 똑같은 일을 하면서 올해를 보내고 있을지 모른다. 쳇바퀴돌듯 매년 같은 삶을 살아가니 내 삶이 단조로워 보이는 것이다. 우리는 이유를 몰랐다. 내 삶이 왜 이렇게 지루한지 왜 매년 같은 삶을 사는 것 같은지 그저 기분 탓이라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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