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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오늘은 이쯤 하지." 레피엘이 에스티나에게 이만 물러가라는 제스쳐를 취했다. 에스티나는 싱긋 웃으며 공손하게 인사한 뒤 밖으로 나왔다. 그 때, 시종장 옆에 서 있던 메녹스 부인과 마주했다. 서릿발이 치는 듯 차고 매서운 눈빛이 에스티나를 노려보는 듯했다. 싸늘한 반응에 순간 에스티나도 흠칫했으나, 이내 특유의 싱그럽고 상냥한 미소로 화답했다. "……."...
꿈을 꾸는 것 같단 게 이런 걸까. 교실에 들어와 멍하니 자리로 걸어갔다. 혹 정말 꿈을 꾸고 있는 건 아닐까. 어쩐지 아득하다는 느낌마저 든다. ‘좋아해.’ 수줍게 웃으며 입을 막았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태형이 나를, 좋아한다니. 그리고 나도 그를 좋아하다니. 난 이제 그 마음을 인정하기로 했다. 그런데 이런 게 친구인가? “야.” 불현듯 날 부르는...
옛날 옛적에, 사방신이라는 존재가 있었단다. 동쪽에 푸른 용, 서쪽에 하얀 호랑이, 남쪽에 붉은 봉황, 북쪽에 뱀을 두른 거북이. 각각 사방을 지키며 약한 인간들을 지켰지. 이들은 어떻게 태어났는지, 요상한 능력은 또 어떻고, 신통방통하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다네-... 어떻게 태어나긴, 태어나길 기이하게 태어나 혈육에게 외면받고, 능력마저 없었다면 자연을...
간격을 착착 줄여나가고 싶다
어느날 밤, 이제 아버지 Henry의 눈을 피해서 Ingo의 침대에 눕는 것이 꽤 익숙해진 Emmet이 잠이 잘 오지 않아 몸을 뒤척이다가 제 옆에 누워있는 형 Ingo에게 물었다. " 있잖아, Ingo. 오늘도 아버지께서 우리 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는 해주지 않으셨어? " " 네, Emmet. 아마 요즘 마을 일이 너무 바쁘셔서 집에 돌아오시면 많이 피곤...
편지를 구긴 손이 부들거릴 정도로 힘이 들어갔다. 편지 자체가 함정일 수도 있었다. 자신을 끌어내어 손쉽게 잡기 위한 속셈일 수도 있다고. 하지만 이 빤히 보이는 술수에 넘어갈 수밖에 없었다. 글에 쓰여 있는 대로 숲을 나와 강가 쪽으로 가니 그곳에는 배 두 척과 익숙한 얼굴들이 보였다. 활을 들고 있던 호슈가 유지리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주코 왕자와 아...
※공포요소, 불쾌 주의※
*본 작품은 픽션이며,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기관, 지명, 사건 배경 등은 실제와 무관한 것으로 허구임을 밝힙니다. 다소 잔인하거나 트라우마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장면이 묘사되어있으니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윤 비서가 들어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회장실 문이 열렸다. 도건이 나올 것이라는 태훈의 예상과는 다르게 회장실에서 나온 건 지혁이었...
** 설정이 존재하지 않는 꿈 이야기가 연장선으로 써진 내용입니다. ** 주인수가 여러 공을 만나는 상황이 목적이며 단편같은 스토리로 전개가 더디게 흘러갑니다. ** 이번 화의 불편할 수 있는 요소(강ㄱ)를 뺀 수정본입니다. 씬 없습니다. 고통에 강한 이드는 신기하게도 이런 상황조차 적응을 제법 빠르게 했다. 오늘도 어김없이 속을 헤집다나가는 것에 격통이야...
캐런의 질문은 폭포처럼 쏟아졌고, 바오로는 단 30분 만에 캐런이 후식이 나올 때까지 말 한마디 하지 않고 입을 다물고 있었다는 사실이 거짓말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호기심이 많았다. 사도라는 존재를 궁금해했고, 보이지 않는 세계를 알고 싶어 했다. “저는 제 귀에 들리는 게 분명히 존재한다고 믿거든요.” 식당을 나설 무렵에도, 캐런은 종종걸음으로 ...
소향궁에 온 지도 약 사 년이 흘렀다. 연리익은 열한 살이 되었고, 그 시간 동안 소향궁엔 정을 붙이지 못했다. 환경은 이전보단 훨씬 나았으므로 싫어하는 것은 아니었다. 소향궁은 비빈과 왕손이 거주하는 처소중에서도 손 꼽게 우아하고 단열 상태가 좋았다. 매해 도료를 덧바른 처마는 색도 고왔고. 리익은 이곳에서 굶거나 추위에 몸을 떨 일이 사라졌다. 그러므로...
이걸 물어봐도 되나 마나 고민하던 지현은 조심스럽게 손을 위로 들었다. "네. 지현씨." "저, 지금 이 상황에 물어봐도 되는건가 싶긴 한데... 생사귀는 뭐에요?" "아, 생사귀는 저승사자의 일종이에요. 머리에 다섯갈래의 뿔이 달려있고, 온 몸이 새까만 어린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어요." 머리에 다섯갈래의 뿔이 달려있다는 말에 인상을 찌푸렸던 지현은 어린 ...
'짤랑…… 짤랑…….' 어딘가에서 금속이 내는 가볍고 청량한 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는 메아리가 되어 사방으로 퍼져나갔는데, 마치 바람을 따라 강 위를 날아가는 깃털과 같았다. 소리는 낮아졌다가 높아지기를 반복했는데, 그러다 갑자기 제일 낮은 음을 향해 내려갔고, 그 뒤엔 거꾸로 가장 높은 음계를 향해 올라갔다. 그리고 한 마디의 리듬이 끝난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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