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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글에 인프피의 가식에 대해서 좀 다뤘는데, 갑자기 “착하지 않은 인프피, 가식적 인프피”에 꽂혀서 돌아옴. 저번 글에 뭔가 인프피 관련 생산적인 글을 들고 온다고 했으나, 갑
1 어지럽게 흩어진 방 안에서 몸을 웅크리고 있었다. 쾅, 쾅, 쾅... 몇 번이고 이어지는 굉음과 낡은 목제가구들이 흔들리는 진동이 귀를 울렸다. 이미 깨진 유리창 새로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 흐릿한 하늘은 해를 내보일 기미도 비를 내릴 기미도 보이지 않았다. 그저 칙칙한 회색빛을 머금고 제 아래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관망하고 있었다. 이 방에 남은 것 ...
형한테 한 번도 얘기한 적은 없었지만, 저는 형이 다른 시간에서 온 저 자신인 것 같다고 느낀 적이 많았다. 가령 형에게서 필름 카메라를 좋아한단 말을 처음 들었을 때, 형이 예전 그룹에서 있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 할 때, 형이 저를 마음대로 하고 싶어할 때, 저를 집으로 데려가 자신의 옷을 마음대로 입히려 할 때 저는 형이 다른 시간에서 온 저 자신 같...
1. 죽기 전 떠올리는 것. 춥다. 당신도 이렇게 추웠을까. ------------ 언젠가, 왜 인간으로 태어났을까 한탄한 적이 있다. 서로 죽이는 잔인한 동물이 뭐가 좋다고. 그런데 신기하지. 떠올리기도 싫었던 순간을 몇 번이고 보았는데도, 나는 자꾸만 인간을 사랑하고. 자꾸만 닿지 못할 온기를 그리워하는지. 당신이 아프지 않았으면 하는지. -------...
커튼 사이로 스미는 밤이 얻어낸 색을 모두 알아낸다 하더라도, 당신이 짓는 미소가 어디에서 멈출지 평생 알 수 없겠지. 그 아래 무수한 별들이 가질 각각의 세계에 무릎 꿇어 입을 맞춘다 하더라도, 당신이 내주는 품이 언제까지 담담할지 절대 알 수 없겠지. 미지의 당신을 사랑하게 된 나는 무력하게 길을 잃는다. 불안한 거리감을 차마 잡지 못한 채, 서로의 사...
"내가 죽으면, 그때부턴 네가 완전하다고 느낄까." "카노스." 멱살을 잡아, 끌어당겼다. 서로의 눈밖에 보이지 않을 거리까지. "죽으면, 섀넌을 소멸시켜서라도 내 눈앞으로 다시 끌고올거야. 삶을 원하지 않던 내게, 멋대로 영생을 부여했잖아?그래놓고, 이제 일이 힘드니 다 두고 죽어버리겠다?" 기가 찬 듯 하, 하고 실소를 터뜨린 라스타반이 멱살을 틀어쥔 ...
간단한 배경 설명 나 : 9N년생, 오타쿠, 오타쿠라서 일본어 할줄 암(주변에 말할땐 아빠영향으루 할줄알다고 구라침) 가족 구성원 : 보험 설계사 엄마, 남동생, 아빠(중3때 돌아
모서리를 다듬읍시다 운동이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그럴 일은 없겠지만요 ^^; 우리 친구들은 브베 처럼 다치지 마세용~ 그럼 영상 재밌게 보세용 친구들~
- 민규야, 넌 예술가지? 민규는 원우가 영 어려웠다. 원체 속 얘기를 잘 안 했다. 남들 말에 고개 끄덕이되 선 넘는 충고나 조언도 삼가는 편이었다. 칼같이 지키는 공과 사와 한번 걸리면 얄짤 없다는 소문 때문에 민규는 더욱이 원우가 어려웠다. 그에게 선 넘는 말을 하면 금방이라도 자기를 보지 않을 것 같았다. 그런 것치곤 좋은 형이었다. 사진을 좋...
“…… 그래서, 어떤 식으로 연출할까에 대한 고민이었는데. 다들 어떻게 생각해?” 어느 날의 기억. 아마 유메나루 라이브를 준비하면서 연습하던 도중, 잠시 쉬는 시간을 틈타 의견을 모으고 있던 시간이었을 것이다. 에코스 무대의 연출을 위한 회의. 에코스는 ‘우주’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떄문에, 특히 연출이 중요했다. 우주는 지구에 비해 너무나도 넓고 넓어서...
모르건즈는 네펠타리 비비 왕녀님의 말대로 그곳에 있는 모든 지식들을 머릿속에 집어넣기 시작한지도 몇 개월 째였다. 읽어도 줄지 않는 방대한 량의 책에 두통이 이는 이마를 짚었다. “하아- 끝이 없군.” 책의 내용은 한 쓰레기장의 여자 아이와 남자 아이의 이야기로 시작했다. 그리고 그 두 아이는 자유와 꿈을 꾸기 위해 단 둘이서 바다로 나왔고 항해를 하면서 ...
선발대가 목적지에 도착했다. 원우를 업은 민규도 느리지만 곧은 걸음으로 길을 내려가고 있었다. 지수는 제 옆으로 선 사람들이 물고기 같다는 생각을 했다. 포식자를 피해 무리 지어 다니는 작은 물고기 떼. 물고기가 됐든 뭐가 됐든 오늘의 목표는 언덕 아래 오름 정자에 도달하는 것이었다. 안전한 공간을 버리고 감염자가 득실득실한 틈을 비집고라도 가야 하는 곳...
"왜 화사(火師)는 없을까?" 뜬금없는 질문에도 명의는 개의치 않고 - 맥락이 분명한 질문이었어도 주의를 기울였을 것 같지는 않다 - 장수면을 다섯 그릇째 깔끔하게 비우고 있었다. 다음은 뭘 먹을지 신중하게 고민하는 명의의 옷자락을 잡아당기며 청현은 그의 주의를 끌어오려고 노력했다. "응, 명형. 왜 불을 관장하는 신관은 없느냐니까?" "내가 그걸 어떻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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