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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설명(해석) 원작이 여러 버전이 있는 만큼 주인공이 처음에 빨간구두를 접하게 되는 계기도 매우 다양한데, 그 중 공주가 행차하며 신고 있던 구두에 주인공이 눈독을 들이는 전개
18 xx 년 6월 15일 메리 이모께 정말 오랜만이에요 메리 이모. 저번보다 긴 편지가 될 거니까 그동안 정신이 없다고 두 달 동안 편지도 안 쓴 저를 용서해주시길 바랄게요. 그나저나 ‘새로운 여덟 번째 그 분’과의 여행은 아직 즐거우시겠죠? 부디 그러기를 바라지만 제 소박한 바람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해도 너무 걱정 마세요. 제가 갑자기 시집을 가지 않는...
[별을 삼킨 그 밤] (https://posty.pe/f3j478)의 후속작입니다. -- 산 중턱에 있는 버려진 공장 앞에 열일곱 살 먹은 소녀가 서 있었다. 소녀는 혼자였다. 그녀의 한 손에는 구겨진 사진이 들려 있고, 소녀의 긴 머리카락과 하늘거리는 푸른 스커트가 건물 틈새로 불어온 바람에 깃발처럼 휘날렸다. 소녀는 숨을 몰아쉬었다. 장마가 막 끝난...
한 사람이 겨우 들어갈 수 있는 나뭇잎으로 대충 가려진 땅굴 속에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옷이 지저분해져 있었고 머리 너저분했다 그의 손은 이 땅굴을 있는 힘껏 팠는지 상처투성이고 가신이 옆에 철검이 놓여있었다 토독.... 재앙의 끝을 알리는 자그마한 소리와 함께 땅굴 속에 있던 한 사람이 겨우 입을 열었다 "하... 드디어 끝났다..." 그는 나뭇잎을 치...
하여 속내를 들킬 일은 없었을 텐데, 향비가 돌연 눈썹을 꿈틀거리더니 물었다. “그보다 괜찮겠느냐.” 나는 짚이는 부분이 전무해 어색하게 웃었다. “예?” “무술 선생은 즉시 바뀔 것이나 술사는 한 번 돌려보내면 돌이킬 수 없다. 그들은 기본적으로 숫자가 모자란 반면 일은 태산처럼 쌓여 있으니까. 그자를 처음 들였을 때도 자식 병세가 걱정돼 내가 억지를 썼...
향비는 어디부터 들었고, 어떻게 들을 수 있었을까. 지나가다 흥미로운 말이 들려와 멈췄다? 그럴지도 몰랐다. 세상엔 다양한 우연이 있는 법이니까. 허나 우연보다 확률 높은 가능성이란 것도 존재했다. 이를 테면 연리익이 오래 전부터 요주의 인물이었다거나. 그럼 언제부터 찍힌 거지? 동생은 좀 멍청할 뿐인데. 뇌가 터질 듯했지만 향비의 지나치게 침착한 눈을 마...
*1분의 레이디 구매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우리 내일 또 학교 가야지. 일찍 자자.” “언니가 또 무슨 말을 하나 했더니….” 그 말에 나는 픽 웃음이 나왔다.
앞선 글에 인프피의 가식에 대해서 좀 다뤘는데, 갑자기 “착하지 않은 인프피, 가식적 인프피”에 꽂혀서 돌아옴. 저번 글에 뭔가 인프피 관련 생산적인 글을 들고 온다고 했으나, 갑
*이 작품에는 사회적 혐오와 차별, 그에 따른 폭력(학교 폭력, 아동 학대, 가정 폭력), 기타 부상과 유혈, 사망, 자해, 환청, 환각 등 정신적 불안이 묘사되어있습니다. 해당 요소를 보기 힘드신 경우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짧은 시간 동안 도담은 어리숙하게나마 성과를 내보일 정도로 성장했다. 이 솔은 도담의 배움이 빠르다며 진심으로 놀라워했지만, 도담의...
과외가 끝나고 후문에서 유리를 만난 나는, 같이 술집거리를 지나 한 이자카야에 들어섰다. 보통 2차로 찾는 이자카야를 이 시간에 찾는 사람은 드물어서, 손님은 우리 뿐이었다. 유리는 이 집 꼬치가 참 맛있다면서, 나에게 은행꼬치와 팽이버섯 꼬치를 추천해줬다. 나는 음식을 기다리면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유리와 첫 잔을 함께 했다. “짠!” “짠.” “크...
"소개가 늦었습니다. 유안이라고 합니다. 제가 살던 곳에서는 소설을 썼었는데……," 거기까지 말하곤 아차 싶어 입을 다물었다. 그 소설이 당신이 살고 있는 이 세상이고 당신은 내가 만든 여주인공이오, 라고 말할 순 없었기 때문이다. 대신 유안은 세레나가 궁금해 할 법한 내용으로 화제를 돌렸다. "잠들기 전까지도 글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제 방에서 잠...
- 다른 캐릭터들과의 커플링 요소 및 픽셀리 멤버분들 간의 커플링 요소는 절대 일절 없습니다. - 편의상 ' - 님 '자는 제외하고 작성하였습니다.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 본 이야기는 전부 허구이며, 현실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 또한, 글에 문제가 있을 시엔 바로 수정하거나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 해가 ...
고백을 거절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기분이 개운했고. 그날은 집으로 가면서 하루를 고생한 나 자신을 위해서 저녁은 치킨으로 결정했다. 금요일이었으니 다음날은 토요일이라는 안정감 때문에 늦은 시간까지 치킨과 맥주를 먹으며 유튜브를 보다가 잠들었고. 알람없이 잘 수 있는 주말이란…직장인에게는 황금같은 날이었다. 나는 늦은 점심까지 침대와 멀어지지 않고 뒹굴렀...
이상_계절 속 내용은 모두 허구의 세계관에서 비롯된 글입니다. 그 어떤 시대적 배경, 현실 속 내용을 담지 않습니다. 또한, 체벌요소가 포함된 글임을 밝힙니다. 원하지 않으시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W.대넌 유정현(22) X 차우정(23) 나는 겨울 속에 살았다. 하얗고, 파란 것들만 보며 살았다. 서릿발 같은 냉랭함이 익숙했고, 귓가를 웅웅거리며 떠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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