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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현정은 기분이 좋았다. 드디어 수빈과 사적인 대화를 나눴기 때문이었다. 기획팀 신입이라며 수빈이 현정이 속한 디자인팀에 인사를 왔을 때부터 현정은 수빈이 마음에 들었다. 무용이라도 한 듯한 반듯한 자세와 단아한 분위기에 귀여운 얼굴까지. 그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센스였다. 먼저 나서거나 분위기를 띄우는 타입은 아니었지만 대화의 분위기를 예민하게 캐치해...
제 2장. 불완전한 수신호 박잠뜰이 눈을 왼쪽으로 굴린다. 박잠뜰이 두 번 발을 구른다. 박잠뜰이 총을 장전한다. 박잠뜰의 행동을 주시하고 있던 김각별은 그 행동이 수신호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다만 그 행동의 의미는, 완벽하게 전해지지 않았나보다. 아니, 이것은 우연의 우연의 우연이 더해져 일어난 일이었다. 하필 박잠뜰이 왼쪽으로 눈을 굴렸고, 하필 왼쪽에...
날씨가 더웠다. 민서는 조금 지친 발을 들어 흙과 돌을 밟아갔다. 그러다 발걸음을 멈추고 허리를 펴서 옷에 스며든 땀을 바람에 날렸다. 민서는 푸른 잎들과 수풀에 둘러싸여 머나먼 경치를 바라보곤 뒤를 돌아봤다. 힘겨워 보이는 직장동료 임나래가 있었다. 민서는 나래가 걱정돼서 일부러 페이스를 늦추고 등산을 하고 있었다. "허억… 헉… 민서님 등산 잘하시네요....
안즈는 한국 여자캐들에게 귀여움 받고 있구나. (유메노사키) 다빈 “그러고보니, 안즈씨는 정말 귀엽네요!” 안즈 “아하하, 고마워 다빈.” (ES) 새나 “안즈으~ 귀여워!” 안즈 “어, 어? 고마워!” 하나 “안즈씨, 노력하는게 너무 멋있고 귀여워!” 안즈 “고, 고마워!” 아란 “…”(귀엽다는 듯이 바라보며) 안즈 “고…맙습니다…” 다래 “하하하, 안즈...
민서가 없는 목요일이 여러 차례 지나갔다. 전보다는 혜원과 가까워졌지만 인아의 상태는 영 좋지 않았다. 인아는 습관에 젖어 목요일이 저녁 7시 반에서 8시 사이가 되면 민서를 맞이할 준비를 했다. 별다른 건 없고 거실 바닥을 청소하고 민서가 사 올 음식을 대비해 냉장고 비우기가 전부였다. 8시가 지나 민서가 오지 않음을 깨달으면, 밀려오는 슬픔과 위화감을 ...
항상 망상만 했는데 그리면서 재밌었다 ... 😊 - https://posty.pe/s69915f 시리즈로 만들어서 모아두었습니다. 그저 모아보기 편하시라고 만든 시리즈라 결제용을
"싫어요."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한 인아에게 혜원이 딱 잘라 거절했다. 인아는 당황했다. 보통은 이럴 때 순순히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나? 역시 두 번의 만남으로는 사람의 행동을 예측할 수 없나 보다. 그렇지만 '싫다'라는 거절을 듣고도 기분이 나쁘지 않아서, 이런 상황이 재밌다고 느꼈다. "네?" "정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요? 오래 생각한다고 지금과 ...
눈물이 앞을 가림;ㅁ;작전수행 일주일 남기고 버드스트라이크 있던 날 루스터한테 매버릭 진짜 모진 말 듣고 상처 받은게 역력하더만 바로 그날 아이스 소식 듣고 장례식 참석하고 그 직후 사이클론한테 잘리고....ㅜㅜ진짜 구스에 대한 씻을 수 없는 죄책감+아이스를 떠나보낸 상실감+본인의 정체성인 하늘을 잃었고+눈앞에 빤히 보이는 영건들의 운명.그게 작전수행 앞 ...
월요일 저녁, 약속한 대로 인아와 혜원이 카페에서 만났다. "제가 어떻게 도와드리면 될까요?" 처음부터 인아에겐 계획이 없었다. 카페 문을 열기 전까지 그저 혜원이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인아는 무슨 말을 해야 그럴듯할지 잠시 고민했다. "어… 음… 혜원 씨에 대해서 알려줄래요?" "저번에 대충 알려 드린 것 같은데… 어떤 게 궁금하세요?" "음… 무엇을 ...
* 사투리 대사는 괄호 안에 표준어 번역을 추가하였습니다 [산과 물이 아름다운 고장, 아미면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석진은 아미면의 읍내로 들어서는 2차선 도로 위에서 트렁크를 들고 한참 멍하니 서 있었다. 산과 물이 아름다운 고장이라 - 결국은 산과 물밖에는 없다는 얘기 아닌가. 아직 이월의 중턱에 선 겨울 들판은 휑하다. 석진은 아무래도 자신의 운...
열흘이었다. 한지우가 얄밉게도 조용히 연락을 끊은 지 열흘. 그 시간 동안 서준은 대부분의 시간을 지우에게 카톡을 보내놓고 읽는 걸 제 눈으로 확인하고 열 받아 했었다. 그래도 그 답답한 마음을 글로 풀어내지는 않았었는데, 정말 약이 바싹 올랐던 건 습관처럼 제 이름을 검색하러 들어간 포털사이트에서 메인화면에 떡하니 걸려있는 한지우의 이름을 마주하게 된 날...
* 원작 474화(ㅅㅌㅇ ㅊㅇㅈ 에피소드) 쯤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스포일러 O Boundary 차유진X이세진 “이봐요.” 앞을 보고 있던 사람이 내 쪽으로 고개 돌린다. 동그란 입매, 그보다 더 동그란 눈. 잠시 기다리더니 되물었다. “응? 필요한 거 있어?” 그는 내가 아무렇게나 불러도 자신을 부른 것과 남을 부른 것을 곧잘 구분했다. 내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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