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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 벽에 붙은 전등이 빨갛게 들어오며 무아의 수술이 시작됐음을 알린다. 하란과 태윤은 수술실 앞에서 후들거리는 몸과 다리를 진정시키며 무아의 수술이 무사히 진행되기를 기다렸다. “다 나 때문이야... 내가 장난만 안쳤더라면...” 태윤은 수술실 앞 나무로 된 기다란 의자에 앉으며 말했다 이에 고개를 젓는 하란, 무아는 괜찮을 거라며 언제나 그렇듯 긍정적...
당신을 위해서라면 시작은 칼튼의 서재에 무심히 꽂혀 있던 소설 한 권이었다. ―엄청난 제목이로군. 이런 게 취향인가? 그렇게 말하며 라이엇이 뽑아든 것은 피츠제럴드의 단편집이었다. 붉은 색 표지에 ‘당신을 위해서라면 죽어도 좋아요’라고 쓰여 있었다. 칼튼은 마시던 커피를 입 밖으로 뿜을 뻔 했다. 간신히 삼킨 후 애써 침착하게 잔을 내려놓고는 대답했다. ...
최은영 작가님의 소설 *이 글은 몹시 두서가 없는 감상문이니 시간이 많으신 분들만 읽어주세요.* 몫, 누군가가 해낼 몫인가. 사람들은 각기 다다른 자신만의 몫이 있다. 나는 평소에 최은영 작가님의 소설을 좋아하는 편이다. 작가님이 펴낸 책들은 대부분 가지고 있다. (그만큼 팬이기도 하다.) 작가님은 말하고자 하는 것을 독자의 마음에 그대로 흘러들어가게 한다...
그렇게 이별을 얘기하고 두어번 더 만난 기우와 설이 .. 그렇게 ... 점점 멀어졌고, 그렇게 ..헤어 졌다 . . 건너건너 한두번 디엣을 더 했었다고 들었고 , 오래 가지 못하고 헤어졌었다고 그랬던거 같았다 . 설이는 기우와 헤어지고 난뒤 .. 한동안 누굴 만날 자신이 없어 아예발길을 끊고 이쪽으로는 생각도 안했었다 . 그렇게 ..... 멀어지고 싶었는데...
금썰을 소재로 쓰게 해주신 이빈님(@sivelc_rel)께 감사드립니다. ============================================================================ [오늘 아침 날씨입니다. 소설을 맞은 오늘 날씨는 대체로 맑겠습니다만 점심 전후로 첫눈이 올 예정입니다. 절기의 이름과 같이 첫눈이 내리겠는데요, ...
프롤로그 : https://lanmay0820.postype.com/post/20612401화 : https://lanmay0820.postype.com/post/20614452화 : https://lanmay0820.postype.com/post/20615723화 : https://lanmay0820.postype.com/post/21269404화 : h...
이전에 작업했던 콘돔 화상소재보다 조금 더 가벼운 채색으로 제작했습니다. 개당 가로 300~600px정도의 사이즈입니다. 콘돔 화상소재4+로고가 삽입된 버전 총 8개의 콘돔을 한장
<1. 너와 나의 시작의 선율(01~05)> [I ~ Noah's song] <2. 여섯 개의 마을(06~16)> [Enigmatic Synchronization ~ ユメイロムスビ] 2-1. 첫 번째 마을: 고철투성이 마음(07) [夕焼け猫とブリキのロボット]2-2. 두 번째 마을: 사랑은 멀리(08) [愛、遠く]2-3. 세 번째 마을:...
* 나타샤의 부탁으로 소개팅에 나갔다가 상대를 착각한 스티브 이야기 * 17년 12월 히어로 온리전에 나왔던 회지입니다. (68페이지 / 7,000원) 1. “오래 기다렸어요?” -라고 말하며 한 남자가 맞은편에 앉았다. 갈색머리, 갈색 눈. 나타샤의 성의 없는 설명과 일단은 일치했다. 하지만 스티브는 그가 자리를 잘못 앉은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할 수...
“어쩌지…….” 시로카네 린코는 울기 직전이었다. 흰 원피스를 입고 어울리는 챙 모자까지 무릎에 얹어두고서, 벌써 몇 백번째 인지 모를 한숨을 내쉬었다. “여, 역시…… 취소하는, 수 밖에…….” 오프라인 만남이라니, 자신이 그런 걸 할 수 있을 리가 없는데도. 무슨 바람이 불었는 지, 만나자는 아코쨩의 말에 린코는 좋아, 라고 대답해버린 것이었다. 아코쨩...
오늘 날의 젊은 작가, 사카타 긴토키 씨에 대한 속보입니다. 화장실 문턱에서 히지카타가 멈춰 섰다. 천천히 뒷걸음질 쳤다. 텔레비전 화면을 물끄러미 응시했다. 지난 강연에서 찍힌 긴토키의 사진들이 전파를 타고 있었다. 동료들은 입버릇처럼 절간에 들어가 사냔 말을 하곤 했다. 그게 귀찮았고, 살다 보니 가십거리를 적당히 알 필요도 있었다. 출근 준비를 할 때...
엄마아빠께. 쉬케에 잘 도착했어요! 여기는 우리 마을보다 더 활기차요. 사람들도 다 재밌고요. 에키나 이모도 저랑 잘 놀아줘요. 아직 하루도 안 됐지만 예감이 와요, 첫 방학맞이 여행은 대성공이에요! 새로 사귄 친구 따라오길 정말 잘했어요. 참, 제가 얘 가끔 몇백 년은 산 것 같이 군다고 학교에서 편지한 거 기억해요? 얘 몇백 년이 아니라 천 년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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