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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설을 맞아 월오연화로 연성을 했었는데 그 뒷이야기까지 그려서 한꺼번에 올리려는 욕심에 설맞이 인사가 늦었습니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쉬시는 동안 맛있는 것도
[토르로키] 沒落 생명감 하나 없이 싸늘하게 식어있는 백성들의 모습, 가장 친애하던 이의 죽음, 터져버릴 듯이 요동치는 심장, 보랏빛 폭발, 로키. 싫으나 좋으나 함께 하던 가족의, 형제의, 연인의, 단 하나 뿐인 존재의 죽음. 모든 것의 종말 라그나로크 이후의 벌어진 또 다른 종말은 토르의 전부를 송두리째 앗아갔다. “헉!” 황금빛의 부드러운 이불과 어울...
내가 생각하는 독전 마지막 장면은 자살도 아니고 둘 중 한 명이 다른 사람을 살해하는 것도 아니다.. 10000000% 락이가 원호를 쐈을거다. 죽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소유하기 위해서. 다리라던가 척추라던가 죽진 않지만 평생 안고 가야 할 상처를 주는 치명 부위를 쐈을거다. 그리고 바로 치료해줬겠지. 락이는 원호를 죽이는게 목적이 아니였으니까. 총에 맞아 ...
가정이란 둘레는 이렇다 할 해답이 없었다. 무슨 일을 하는지도, 무엇을 만드는지도 모르는 공장에서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속히 '개새끼'처럼 일만 했던 엄마와 학교 근처에서 김밥이나 파는 아빠. 그리고 그 안에서 나는 지루하기 짝이 없는 일상을 보내야만 했다. 우리 집이 왜 이렇게 돈이 없나, 생각해 보면. 아마 그것은 근본적인 게 문제이지 않을까란 생각이...
펜타곤 - 빛나리 또 sex boy가 됐다. 이 시발 새끼들은 진짜 지치지도 않는다. 유치한 새끼들. 난 가방을 바닥에 집어던지고 y자를 꺼내 섹시보이 앞에 쭈그리고 앉아 궁상맞게 테이핑을 했다. 엄지로 꾹꾹 누르며 붙이는데 핸드폰이 울렸다. 발신자 확인을 하니 김현호였다. 생각해보니 오늘 만나기로 했었던것 같기도 하다. 턱과 어깨사이에 핸드폰을 끼우고 통...
함 락(陷落) * 사제물(성인-미성년자) 4월 중순에 담임이 되었다. 2학년 1반의 담임을 맡고 있던 교사가 급하게 휴직을 신청했기 때문이었다. 검진 결과 임신 초기로 유산 위험이 높다고 했다. 타당성 있는 사유에 누구도 이의를 표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난 자리가 있으면 그것을 채울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은 당연한 이치였다. 1반 담임은 같은 과 선생님께서 ...
새하얀 설원으로 좁고 깊은 발자국이 팬다. 고동빛 털 위로 눈발이 휘날린다. 화상으로 건강이 좋지 않았던 녀석은, 다행히도 냉혹한 추위에 잘 견뎌주었다. 누구든 제 이름을 부르기만 하면, 발사되는 우주선처럼 튀어나갈 준비를 마친 네발짐승은 이제 목재식 문앞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는다. 오랜 주인이 저 안에 있었다. "..너는 살면서 즐거웠던 적이 있냐?" 시...
본 편 <인어공주의 XXX>의 외전입니다. 본 편 링크: https://bosal100.postype.com/post/15922527 본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본편
봄바람에 꽃잎들이 우수수 떨어진다. 희고 붉은 꽃잎들이 바람에 몸을 맡기고 이리저리 휘날린다. 마치 눈과 같은 풍경에 무의식으로 중얼거린다. “예쁘다..”순간, 네가 떠오른다.너는 언제나 나에게 아름답다 해 주었다.매일 나에게 해주었던 말인데, 왜 항상 색 달랐던 건지.아마 나는 내 생각보다 너를 더 사랑했나 보다. 드륵- 창문을 열어 몸을 앞으로 내민다....
[180601]세계 몰락 프로젝트(감상문) 세계 몰락 프로젝트 혹은 하드보일드 원더 랜드 앨리스. 책을 처음 보았을 때 듀나 작가의 이름 옆에 붙은 이 조그마한 문장에 의아했다. 도대체 무슨 말인지. 하드보일드는 뭐고 원더 랜드 앨리스는 또 어떻단 말인지. 책을 다 읽은 후에야 나는 저 문장이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있었다. 듀나 작가의「용의 이」의 네 작...
락아, 이 편지지 봉투 주소 칸에는 대체 무어라 적으면 좋을까. 덕천 놈이 추천해준 편지지인데, 봉투에 주소를 적으라는데 난 여기서 50분을 쓰고도 못 적었다. 네가 있는 곳은 어딜까. 도무지 답이 안 나와서 그냥 백지로 남겨뒀다. 쓰고, 쓰고, 또 쓰다 보면 네가 궁금해서라도 가지러 오겠지. 이 편지를 보는 건 네 몫이니까. 그래, 그냥 그래라. 아, 그...
놀랍게도 시리즈물이었다. 캐붕 주의. ============================================================================== 평화롭다. 돈과 새 앰프가 생기자 쵸로마츠의 잔소리가 멈췄다. 그것만으로도 편한 생활을 즐길 수 있었다. 당장 생긴 금전적 여유도 이 평화로움을 유지하는데 한 몫 했다. 거기에 곧...
상무님도 제가 무서우시죠. 여느 때와 동일한 낮은 음성. 그것의 힘이 미약하다 여겼던 때가 있었다. 쥐어짜듯 움켜쥐면 희미하게 박동치는 어린 애새끼의 숨과 다름 없다 여기며. 다들 그랬어요. 처음에는 스스로가 뭐라도 되는 것처럼 나를 무시하고, 비웃고.. 그러다가 결국에는.. 똑같아지더라구요.가쁘게 몰아쉬는 소리가 줄지 않는다. 검은 구두 한 짝이 앞에 놓...
nct dream - 마지막 첫사랑 난 운동화의 끈을 질끈 동여맸다. 뒤에서 구운 식빵 조각을 들고 허둥지둥 쫓아오는 엄마의 다급한 발소리가 들렸다. 지민아, 이거 들고 가라! 난 다시 울컥 화가 치밀어 올라오는거였다. 아 왜 안깨웠노! 목에 핏대까지 세워가며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더니 식빵을 내밀고있던 엄마의 눈이 희번떡였다. 아, 이건 에바다. 안좋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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