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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요소, 불쾌 주의※
하드스토리 이후의 이야기를 상정합니다. 하드스토리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자살에 대한 암시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열람에 주의해주세요. bgm- 행복의 비밀 : https://youtu.be/oo3o9FfKdOo 프라우경. 바네사의 목소리가 귓가를 울린다. 프라우가 눈을 마냥 동그랗게 뜨고 바네사를 바라봤다. 거꾸러진 모양새다. 널부러져있는 프라우를 바...
"... 레드?" 레드가 사라졌다. 단순히 태초마을에서 사라진 것이 아닌 그의 거주지였던 은빛산에서 사라졌다. 그것을 처음 알게된 사람은 그린이였다. 늘 평소와 같이, 늘 그랬듯이 그린은 간만에 시간을 내 레드를 만나러 은빛산을 향해 갔었지만, 레드가 있어야 할 곳은 그가 잠시 머물렀던 작은 흔적조차 싸그리 말려버린 모습이였다. 그저 동굴안에 레드가 없다면...
곁을 지키겠다(+도시)는 선화와 연인은 그 말을 들을 땐 고맙고 좋았지만 전쟁이 끝나질 않자 선화에게 전쟁이 끝나야 우리는 행복할 수 있을거라고 당신처럼 강한 수호자는 여기 있으면 안되는 것 같다며 '작은게 아닌 큰걸 보세요 당신은 수호자예요' 떠밀어 전쟁의 중심에 보내게 되고 헤어질 때 살아서 기다릴테니 다시 만나자며 웃던 연인은 다른 수호자들도 감당 못...
어딘가 어지러웠다. 감기 기운과는 다른, 뭔가 몽실거리는 기분으로 머리가 붕붕 도는 것 같았다. 반쯤 잠들어 있는 기분으로 앉아 있던 해리엇은, 갑작스럽게 허마이니가 그녀의 어깨를 흔드는 바람에 넘어지듯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해리엇, 왜 그래! 어디 아픈 건 아니지?” “어, 응, 그냥 좀 어지러웠던 것 같은데. 어쩌면, 조금 졸았나봐.” “어제 늦게 잤...
포스타입에서만 즐겨주세요 :D 그 남자, 오이카와 토오루 6. 고백 오이카와 토오루&이와이즈미 하지메 마츠카와 잇세이&하나마키 타카히로 *블로그에 연재했던 장편을 재연재 합니다. 포스타입으로 가져오면서 오타나 문맥은 조금 고쳤습니다. ◈ ◈ ◈ 아침에 눈을 뜨면 오이카와의 얼굴을 보고 뭐라고 말을 해야 좋을까. 이와이즈미는 잠에 들 때까지 그...
―――꿈에는 항상 ‘그것’이 나온다. 동그랗게 빚어진 밤하늘의 황금, 사계절의 보름달. 흘러가는 계절을 그대로 담아놓은 그 달은 언제나 똑같은 모양이었다. 한껏 차올라 황금빛으로 은은하게 빛나는 달이, 항상 머리 위에 고고히 떠 있었다. 별도 없는 칠흑같은 밤하늘에, 그저 혼자서. 그 달을 가만히 바라볼 때면 문득 외로워보인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도 아슬아...
※CAUTION 본 작품은 픽션으로, 극중 인물, 배경,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또한 작품 내 부적절할 수 있는 소재, 인물 행동 및 사건들이 작가의 사상과 별개의 허구적 장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역사적 배경은 실제와 무관한 것으로 허구임을 밝힙니다. 남성은 거친 숨을 몰아쉬며 비탈길을 열심히 올랐다. 매고 있는 지게를 여러 번 곁눈질하면서도 앞을 향하는 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깊은 산속은 현재 시각을 암시하듯 짙은 어둠이 내려앉아 있었다. 그 형태를 보곤 남성은 이내 결심한 듯 지게를 지탱하는 끈을 더욱 힘을 실어 돌려잡...
아. 이 과제는.. 시간이 오래 걸렸던 거였지 약초학 과제. 미스티가 꽤나 좋아하는 과목이지만, 의욕과 달리 소질은 없는 그런 과제. 요령이 없어서일까. 아이는 무엇을 키우고 기르는 데에 언제나 꽤 많은 애정을 쏟아보지만, 그 결과는 아이가 투자한 애정의 양만큼 나올 때가 드물었다. 더군다나 이번 과제의 내용은, ‘원하는 식물 하나를 선택해, 그를 키우며 ...
영혼체인지라면, 히지카타는 '힘'으로 긴토키를 이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힘이라 한다면 히지카타보다 긴토키가 n수 위라는 게 개인적인 해석. 그 근거로 같은 키와 체격을 가졌음에도 긴토키가 두툼하고 튼실하다면 히지카타는 단단하고 늘씬한 과. 넓은 어깨와 골반, 다부진 허리, 두툼한 가슴 등이 특징인 긴토키와 긴 팔다리, 늘씬한 허리와 좁은 골반에 애플힙인 ...
학교를 마치고 친구와 같이 집 가는 길에 빨갛고 탐스럽게 열린 보리수나무의 열매가 길을 따라 자리잡혀 있었다. 어렸을 적에 나무 위에 빨갛게 열린 작은 저 열매가 앵두라고 생각했었는데, 친구 덕에 앵두나무라고 머릿속 깊이 박제되어 부르고 있었던 저 나무의 실제 이름을 알게 되었다. "저 나무 보니깐 그거 생각나네." 손에 들고 있는 가방을 살살 흔들며 느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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