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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I S T O P I A Chapter I : Seeker of Truth 1. 디스토피아 활기찬 아침을 알리는 기상 나팔 소리에도 초이는 조금도 활기차지 않았다. 상쾌한 아침 운운하는 텔레스크린의 산뜻하고 단정한 목소리는 나팔 소리를 배경 삼아 완벽한 소음 노릇을 하고 있었지만, 그는 차마 얼굴을 찌푸리지 못한 채 마음속으로만 욕설을 내뱉는다. 텔레스...
2019년 1월 12일 디페스타에서 카르주나 소설 개인지 <플라스크 안의 난쟁이>가 판매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A5 / 소설 / 떡제본 / 80p / 8000원 ▶ 호문쿨루스 카르나 X 연구원 아르주나 ▶ 전개 상 크리주나 요소가 다소 포함되어 있습니다. ▶ 선입금 외 현장 판매분은 재고 방지를 위해 극소량만 판매되거나 실시하지 않을 수 ...
쓸모없는 날이다. 하-후-. 찬 공기에 하얀 입김을 뱉어내며 아이는 그런 생각을 하였다. 쓸모없는 날. 쓸모없는. 곱씹으며 눈으로 덮인 길을 뽀드득 밟아 오른다. 저택을 나서 뒷산으로 향하는 야트막한 언덕이었다. 숲을 산을 넘어 밖으로 밖으로 도망치면 그곳은 국경이다. 소년은 그 밖의 삶을 떠올렸다. 그 안의 삶과 다를 것이 없는, '이방인'이라 불리는 자...
무제 wr.엘피스 (@whwdixd) "카미냥은 가지고 싶은거 뭐 없냥?" "어, 생각해본 적 없는데" 크리스마스이브 하굣길 매년 크리스마스 모든 사람들이 할 수밖에 없는 고민에 잠겼다. 누구나 가지고 싶은 선물은 많고 그중에서 단 한 가지만 골라야만 했다. 카미조 토우마는 고민을 하던 중 마트 타임세일 시간을 놓친 것을 기억하고서는 지금 자신한테 제일 필...
진눈깨비 wr.달구름 (@samhain_knight2) 희미하게 새어 나온 한숨은 허공에서 하얗게 얼어붙었다. 지독히 추운 날이었다. 햇볕은 없었다. 구름이 어찌나 두껍게 뭉쳤는지 하늘이 사뭇 희게 보일 지경이었다. 차라리 눈이 오면 보기에 좋기라도 하련만, 그런 낌새도 없었다. 겨울바람은 싸늘하고 건조했다. 가방 속에 챙겼던 우산이 우스워질 정도다. 겨울...
소설가< 최은영, 황시운, 윤이형, 이은선, 김이환, 노희준, 서유미 > 출판사 은행나무 최은영 작가님의 글을 읽기 위해서 산 책이었는데. 동시에 다른 작가님들의 작품에도 영업 당해버렸다. 우선, 윤이형 작가님의 <승혜와 미오>라는 작품 그리고 이은선 작가님의 <커피 다비드>였다. 제일 첫 장은 최은영 작가님의 <선택&...
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소년의 모습은 피가 묻은 옷이 쉽게 지워지지 않는 것처럼 벗겨지지 않았다. 더럽고, 추악한 모습. 그에 붙은 이름도 전부 추악했다. "....살인귀" 여전히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소리에 뇌가 녹아버리는 듯한 느낌이다. 흘려들어오는 소리에 맞춰 소년의 모습은 바뀌었다. 바뀐 모습은 어린소년의 모습은 찾아볼 수도 없는 흉악한 모습이었다. 평생 벗을 수 없는 가면...
제3차 노엘텀 소설 게스트북 [Supersonic] 발매 -게북 사양: A5, 소설, 152p. 그림 축전 포함. 표지에는 무광+모래무늬코팅을 했습니다. 표지는 전곰님께서 만들어주셨습니다~ -게북은 멤버 소장용이며, 판매하지 않습니다. -제1차 뉄텀 게북 [The Masterplan] 사진: http://posty.pe/1fhj4v -제2차 뉄텀 게북 [W...
1편 링크 - https://t.co/IMaj7yXB1H 핏빛 2 " 승리라... 예전까지만 해도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했었지, 하지만 지금은 아니야. " " ' 상대의 패배 ' . 그것도 처절하고 완전무결한 패배말이야. " " 아무래도 상관없지. 결과만 좋으면 그만인걸. " 그가 어째서 이렇게 까지 바뀌었을까? 사건의 발단은 늘 과거로 거슬러 올라...
"....." 그저 가만히 너를 바라보았다. 여러 사람에게 둘러싸여 귀여움을 받는 너는 이 세상의 주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수많은 시청자들이 애정하며 기대하는 그런, 주인공. 역시나 주인공답게 넌 그런 기대를 모두 잘 소화해 냈고, 사람들의 칭찬과 귀여움을 한껏 받고 있었다. "야!! 권순영!!!" 난 그의 근처에서 무엇일까. 시청자? 그건 아니다...
Dear my sister 01 w. 연부담 - 아주 짧은 순간 눈이 마주쳤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착각이었을까. 목 끝까지 채워 잠근 단추들이 그 아이의 말문을 막고 있는 것처럼, 아이는 나를 마주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었다. 아니, 아이라고 하는 것은 실수일지도 모른다. 그녀가 입고 있는 옷은 이 근처 상일미디어고등학교의 교복이었으...
Dear my sister 00 w. 연부담 prologue. 세상에는 분명 다양한 사람이 존재하고, 다양한 사랑이 존재한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번쯤 자신의 마음에 흔적이 남을 정도로 누군가를 깊이 사랑해봤을 거라고 생각한다. 사실 이것은 애매한 말이다. '마음에 흔적이 남을 정도로'라니. 얼마만큼이 흔적이고, 얼마만큼이 흔적이 아닐까. 얼마만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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