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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서른 넷, 문득 즐거운 일만 생각하기엔 너무 현실을 사는 게 아닌가 싶었다.
"형, 여기서 만나자고 했잖아요. 언제 와요? 벌써 세 번째 첫눈이 내리잖아요." 3년 전, 21살이 되고 크리스마스, 첫눈이 내렸다. 그날, 내 손목에 이름이 새겨졌다. 그날, 우린 버스정류장에서 만났다. 그리고 우린 사랑했다. 그리고 우린 헤어졌다. 눈이 오는 날이면 목소리가 들린다. 또한, 오늘도 그랬다. 평소엔 옅은 눈이 내려 미세한 이명처럼 들렸는...
[케이시 - 가을밤 떠난 너] 케이시님의 가을밤 떠난 너라는 곡을 듣고 생각난 짧은 톡 입니다. 가사를 인용했습니다. 케이시 - 가을밤 떠난 너
전편과 이어집니다만 사실 앞부분은 안보셔도 크게 지장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앞편은 애매한 부분이 있어 소액결제 걸어두었으니 여러분의 포인트를 아껴주시고 이번편부터 보세요! 보고싶은걸 마구 휘갈긴 수준이라 재미없습니다ㅠ 그럼에도 즐겨주시는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온갖 날조와 오타 및 비문에 주의해주세요! 대만이 평범한 회사원이라는 설정입니다 아침일찍 일...
추운 날들이었어. 그럼에도 괜찮았어. 얼어붙는 공기들도, 너와 나의 거리를 좁혀 주었잖아. 따뜻했어. 날씨가 풀리고, 봄을 알리는 비가 내리기 시작할 때 즈음. 빗방울들이 널 적시기 시작했어. 잔뜩 젖어 물을 뚝뚝 흘리는 너의 모습. 힘들어 보였어. 속상했어. 내가 대신 비를 맞아도, 넌 더이상 젖지 않길 바랐어. 그래서 나도 그 수없이 꽂히는, 무정한 물...
** '나 혜련이 좋아해. 고백할꺼야' 알고 있었다. 윤기가 혜련이를 좋아하고 있다는 건. 원래 그런 건 당사자들 보다 주변 사람들이 더 잘 아는 법이니까. 알고 있었는데, 정말로 알고 있었는데도 막상 윤기에게 그 말을 직접 들으니 가슴 한 켠이 쿡쿡 쑤셔왔다. '잘 될 수도 있고 잘 안될 수도 있어' '.....' '잘 되든 안 되든 네가 혜련이 옆에 있...
넌 나에게 이별을 고했다. - - 그 날, 난 여느 때와 다를 것 조차 없다고 생각했던 7월의 초여름. 너는 나에게 이별을 말했다. 차분하고도 단호한 어조로 이별을 말한 너. 내가 겨우 정신을 차렸을 땐 식어있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두 잔과 너의 그 옅디 옅은 코코넛 향수의 향 만이 남아있었다. 물밀듯 밀려오는 감정을 조금이나마 밀어내기 위해 난 입술을 꽉 ...
선생 대 제자에서, 상사 대 후임이 될 때까지. 10년 간의 짝사랑이 오늘 끝났다.
"그러니까, 청려씨가 찾는 박문대라는 사람, 없어요. 존재 자체가." '없는 사람이라...' 청려는 언제부터인가 그를 보며 익숙하다고 느꼈다. 그러나 전화 너머로 들려오는 말은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말뿐이었다. 자신의 생각과 감각이 한 번도 일치하지 않은 적이 없었던 청려이기에. 자신의 머릿속에서 다 완성되어있는 퍼즐들이 단 한조각에 의해 완성되지 않는...
-더 있어요? -아니, 그만 마셔 이제. -싫은데... -늦기도 했고, 술 마신다고 잊혀지는 것도 아니잖아. -그래도... 기분이란게 있쟈나아요... -말도 제대로 못하면서. -언니... 진짜... 너무해... 방금 헤어지고 온 사람한테 너무 매정하지 않아요? -그건 그거고... 야! 뭐해? -헤에... 여기 더 있네. 왜 거짓말해요...? -너... 진짜...
나의 아픔. 너의 아픔. 분명 우린 다른 아픔을 가졌어. 분명 우린 서로 알수 없지 않을까 하지만 너의 카톡 너와의 대화 너와의 술 한잔 그리고 너의 눈물은 정말 비슷해 나의 카톡과 나의 대화 나와의 술한잔 그리고 눈물이 없는 나와 정말 비슷해 뭐가 공감인지.. 뭐가 위로인지.. 어니면 어쩌면.. 우리 둘 다 알고 있지 않을까 둘 다 필요가 없을지도
** 아침 7시의 하늘은 맑고 영롱해서 마치 구름 안으로 빨려 들어갈 것만 같았다. 정확히는 내려오는 태양빛이었다. 커다랗게 뭉쳐진 구름이 태양을 가렸고 차마 가려지지 못한 빛들이 구름의 끝자락에서 부터 수평선에 내려지고 있었다. 만화에서나 봤을법한 풍경이 윤기의 눈 앞에 펼쳐져 있었고 그것을 찍기위해 윤기는 목에 걸고 있던 카메라를 손에 쥐어 초점을 맞추...
* 승현은 윤에게 바짝 상체를 기울이고 물었다. “실례지만, 두 분은 무슨 일 하세요?” “저희는.” 윤이 답하려는데 서희의 자몽한 목소리가 먼저 치고 들어왔다. “작가예요.” 윤의 정수리에서 물음표가 마구 쏟아져 나왔다. 안 그래도 큰 눈은 더 크게 떠졌다. 얘는 무슨 주사를 이렇게 스펙터클하게 하느냐는 얼굴이었다. 윤은 양 볼이 발그레한 서희를 향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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