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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혜민아. 오늘 급식 뭐야?” 매일같이 지루했던 수업시간이 끝나고, 하교 시간 다음으로 기다렸던 점심시간이 되었다. 나는 평소에 아영이, 윤서, 나. 이렇게 셋이서 밥을 먹었는데, 오늘도 아영이가 나에게 점심 메뉴를 물었다. “너는 급식 먹으러 학교오냐.” “당연하지. 급식 아니면 왜 학교오냐?” 윤서가 장난스럽게 말했다. 아영이는 그 말에 진지하게 ...
이 이야기는 내가 7살 때 처음 들었던 이야기다. 그때 나에겐 가족이라곤 엄마밖에 없었으며 아빠의 기억은 없다. 그날은 분명 평소보다 유난스럽게 비가 세차게 내리고 천둥도 시끄럽게 쳤기에 어렸을 땐 겁쟁이었던 내 성격상 엄마랑 같이 자기 위해서 떼를 썼을 것이고, 그리고 그런 나를 바라보며 엄마는 내가 누울 공간을 내어 줬을 것이다. 이제는 얼굴도 기억이 ...
"작품성과 주제의식, 오락성이 다 담긴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당신이 기억하는 스파이더맨 영화는 무엇인가? 가장 처음으로 토니 맥과이어의 연기로 스파이더맨의 존재를 멋지게 알리면서 개봉한 스파이더맨 시리즈?, 앤드류 가필드가 연기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아니면 최근에 개봉한 톰 홀랜드가 연기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물론 지금 말한 영화들도 ...
그거 알아? 아침을 지저귀는 새의 냄새를 말이야. 그거 알아? 바쁘게 지나가는 세상의 어지러운 소음 말이야. 그거 알아? 홀린 듯 지나가는 사람들의 향수 냄새 말이야. 그거, 알아? 내가 너한테 첫눈에 반한 그 날 말이야.
“… 독보적인 실력을 갖춘 김아연 선수가 고등학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결국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분명 이번 대회가 처음이었을 텐데….” 너를 처음 본 건 분명 저번 주 토요일, 아니 일요일이었을 것이다. 그것도 집적 본 것이 아닌 TV 속의 모습으로. 어쩌다가 튼 TV 속에 비친 너는 지친 기력이 보였지만, 카메라를 보며 활짝 웃는 눈동자는 마치 침묵...
"어? 웬일로 일찍 왔네?" 동아리실 문을 열러 방과후 바로 내려온 해린은 항상 시간에 딱 맞춰오던 한성이 자신보다 일찍 동아리실에 와있자 의문을 표했다. "네가 이 시간에 올 테니까. 그리고 할 말도 있을 테고." 저런 면이 짜증 나는 거라 중얼거린 해린이 의자에 삐딱하게 앉으며 말했다. "그래 있어. 이거 꼭 끝까지 가야 해? 원래 하던 대로 하면 안 ...
리뉴 님, 엑스트라A 님 포스타입
4월, 아직 여름이기에 매우 빠른 날씨…. 지만 요즘 대한민국을 보면 봄은 없는 것 같다. 미친듯한 더위에 사람들은 벌써부터 늘어지기 시작했고 나도 그중 하나였다. 게다가 오늘은 더더욱. 아직 창창한 20대인 나는 이제 막 회사에 취직한 사회 초년생이다. 옛날 학교에서 죽은 듯이 공부만 했던 그때와 달리 사회는 너무 달라서 매일매일 상사에게 어떻게 하면 눈...
감정이라도 과하게 이입한 것일까. 유한은 씁쓸한 얼굴로 말끝을 흐렸다. "아, 서론이 좀 길었네. 그 일이 일어난 날은 뭐 여느 때와 같이 특별한 점 하나 없었어. 정말, 아무런 일도... 그동안 겪은 일이 있어 완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는 않았지만 특별히 더 주의를 기울이지는 않았었지. 방과후에 사사로운 잡담을 나누며 그 커플은 옥상에서 시간을 보냈어. 학...
댕댕댕 12시를 알리는 종이 울리자 이야기를 나누던 부원들이 짠 듯이 입을 다물었다.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았지만 상황과 분위기 탓에 시계에 매달여있다던 시체가 떠오른 탓이었다. 유안은 특히 더 겁먹고 보조 가방을 꽉 쥐었다. "이제 괴담, 말해줘." 그 굳은 분위기 속에서도 졸린 듯 귀찮은 듯 묘하게 잠긴 목소리로 한성이 유한을 보며 말했다. 이제 처음이 ...
"선배님, 그거 진짜예요?" 월요일 방과후, 동이리실에 들어와 다짜고짜 묻는 호현에 해린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그, 동아리가 수호신을 봉인한 장소가 진짜 이 교실이에요?" 믿지 않는다더니 이제는 믿을 마음이 생겼는지 답을 재촉하는 호현을 보며 해린이 대답했다. "내가 거짓을 지어낼 이유는 없지. 그리고, 내가 말하는 과거는 왜곡될리 없어." 그래도...
"계속 이런 식의 대치가 이어지면 언젠가는 필연적으로 힘이 부족하여 사건을 덮지 못하는 때가 올테니. 무리하더라도 동아리 부원들을 죽이기로 한 거야. 수십 가지의 괴담이 새로 생겨나고 수호신에게 홀린 인간들은 발견된 시체를 점점 잊어갔어. 누군가 그런 일이 있었다 말해줘도 똑바로 기억하지 못할 만큼. 괴담은 차고 넘치고, 시체도 찾으면 현재 재학생 수보다 ...
"불행의 시작은 동아리가 시체를 발견한 일이었어. 학교 측에서는 그 사건도 유야무야 덮었지만 한성 선배가 말한 수호신들에게는 동아리가 거슬렸던 거야. 종·졸업식 3일 전에 시체를 찾았다고 했잖아? 그 바로 다음날에 3학년 한 명이 실종됐어. 나머지 부원들은 원귀와 수호신들의 소행임을 확신했지. 학교까지 무단결석·조퇴한 부원들은 동상 밑을 파기 시작했지만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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