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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렁이는 파도 결을 따라 달리고 또 달렸다. 그날 하늘은 무척이나 파랗고 구름은 또 선명해서 괜스레 내 기분 또한 붕 뜨게 만들었다. 바다의 내음이 이렇게나 달콤하고 포근할 줄이야. 심지어는 황홀한 기분까지 만끽하게 해준다. 물에 젖은 몸을 이끌고 모래 위에 누워 손바닥을 쥐었다 폈다를 수십 번 반복하다 이내 파도 소리를 들으며 눈꺼풀을 서서히 내렸다....
금방이라도 사라질 듯한 너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조금씩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내가 알던 너와는 다른 사람인 것 같은 낯설은 느낌에 뒷걸음질치고 있을 때 모든 걸 다 내려놓은 듯한 너의 표정을 보니 막아야한다는 생각뿐이었다 이기적이게도 혼자 남겨질 내가 무서워 너를 잃지 않으려고 애썼다 그럼에도 너는 조금씩 사라지려하고 있다 내가 익숙해지도록 조금씩. 천천...
"야 내가 그렇게 싫으면 그냥 피하지 왜 이제 와서 그래 왜 이제서 시비를 거냐고" "어이없는 새끼 그게 니가 할말이야? 잘못은 지가 해놓고 나한테 성질이야" "야 너 말 다했냐?" "어 말 다했다 " 어이없다는 표정을 하고는 뒤돌아서 가버리는 너를 바라본다. 이게 몇 번째인지.. 우리 사이는 예전이랑 다를게 없었다. '남들이 보기에' 뭐든 함께 하고 같이...
달아 달아 저기 저 높은 하늘에 있는 달아 나의 목소리가 들린다면 자그마한 나의 소원을 들어주렴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항상 기다리던 사람은 오지 않고 왜 자꾸 다른 사람만 나에게 보내는 것이며 이 사람들이 어떻게 될 줄 알면서 나에게 오게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려주겠느냐 더 이상은 붉게 물들일 옷감이 없으니 이제 그만 그 사람을 보내주렴 달아 달아 나의 ...
"야 졸업식 끝나고 놀 거지?" "대학 가면 잘 못 볼 텐데 놀아야지!" "어.. 가야지" "그럼 이따가 봐" 오늘은 이 지긋지긋한 입시 지옥에서 벗어나는 날인 졸업식이다. 졸업식에 너무 기쁜 건 사실인데 졸업을 하기에는 아쉬운 점이 있다. 바로, 어쩌다 보니 고등학생 시절 내내 빠져버린 짝사랑에게 고백을 못 했다는 건데 3년 동안 고백은 생각지도 못하고 ...
우울은 항상 그림자처럼 붙여다녔다 나를 끝없는 암흑 속으로 끌어들여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지내게 했다 처음에는 두려움뿐이었지만 나중에는 하나씩 포기하게 되는 것 같았다 '조금 있으면 괜찮아 지겠지' 이런 안일한 생각은 우울이 나를 더 잡아먹을 수 있게 해주는 밑거름이 되었다 나는 괜찮지 않았다 하루에도 몇 번씩 끝이 없는 어둠으로 끌려들어가고 다시...
첫 걸음을 내딛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팁
"달이 정말 예쁘네" 여느 때와 같이 밤하늘을 바라보며 하는 말이었다. 이 날은 특히 보름달이 바다에 비추어 달이 두 개가 된 것 같았다. 밝게 빛나는 달빛 아래에 서면 마치 내가 세상의 주인공이 되는 것처럼 느껴져 나는 그 자리를 떠나지 못 했다. 달과 별이 밤하늘에 아름답게 수놓아져 나만을 위해 존재하는 듯한 느낌. 나는 이 순간을 어느 누군가와도 함께...
오랜 기간 동안 너만 생각하면서 지냈어 진심으로 한순간도 너를 지워본 적 없다고 자부할 수 있어 모든 게 다 너 때문이었으니까 매일 너랑 하는 연락도 기분 나빠할 말은 안 했겠지, 말을 이상하게 쓰지는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고민하고 또 고민하면서 보냈어 그런데 나는 너한테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걸 알았을 때 심장이 내려앉는 것 같았어 사실 알고 있었을지...
짧은 순간이었다. 그 소녀는 천천히 꽃들이 활짝 핀 들판으로 걸어들어갔다. 꽃처럼 활짝 웃으면서 들어갔지만 눈은 슬퍼보였다. 마치 무언가를 떠올리듯이 아름다운 꽃을 보면서도 기뻐보이지는 않았다. "이렇게 예쁜 꽃을 봐도 혼자서 보는 건 좀 슬프네요. 같이 봤으면 좋았을 텐데 이제는 그럴수가 없어요" 이런 슬픈 말을 하면서도 눈은 꽃에서 떨어질 줄을 몰랐다....
삶은 반복되지 않는다. 다만 우리가 그렇게 느끼는것 뿐이다. 7일이 지나고 한주의 끝자락에서 나는 고통을 내려놓으며 자그마한 미소를 지었다. 또다른 7일이 다가오고 있다. 멀리서 소리가 들려온다 오늘도 고통에 몸부림치며 머리를 헝클었지만 왜 끝자락에선 쾌감이 넘치는 걸까. 나는 또 다시 끝을 향해 뛰어간다
제임스 그레이의 초상 오, 이런, 제임스 그레이, 자네 대체 어디로 날아간 겐가? 쏟아져나오는 많은 소설들이 소설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소재를 사용한다. 그 방법은 어떤 식이든 상관 없다. 어떤 인물에 빙의하든, 아니면 아에 휘말려 들어가든, 작품 속으로 불의의 여행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돌아올 길을 모른 채로 떠나는 영원한 방랑 혹은 정착의 이야기. 싫...
페르스토 씨에게. 연락 수단은 많고 당신은 제 곁에 있지만, 저는 이 이야기를 편지로 부치고 싶었습니다. 말로 하기엔 너무 긴 이야기이고, 사실 그럴 용기도 나지 않아서요. 그렇다고 속에 담아 두자니 그건 또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쓰는 편지이니 답은 해 주셔도, 안 해 주셔도 좋습니다. 언젠가 책 사이에서 이걸 찾으시면 읽어 주셔요. 그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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