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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학교폭력 묘사, 욕설 수칙 괴담보다는 일반적인 소설에 가까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 점 열람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안녕, 네가 지금 이걸 보고 있다는 건 드디어
"야. 내 이름 적어라."교실 들어가자마자 가방을 책상위로 휙 던지고 반장에게 말했다. 두꺼운 안경 너머로 갑자기 뭔 봉창 두드리는 소리냐는 듯 반장이 날 응시했다."여장대횐가 뭔가하는 그 병신같은거, 내 나갈거니까 이름 쓰라고."반장 눈알 튀어나오겠다. 아니, 뭘 그리 놀라고 그래? 내가 개인적인 작은 바램이 있어서 여장 까짓거 한번 하겠다는데. 뭐라 이...
그저 묻고 싶었다. '어때?' 내 불안함을 붙잡아준 넌 어떨까 내 초조함을 들켜버린 것 같아서 부끄럽다. 나만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겁이 난다. 순간의 감정이 너무 커져서 새어나간다. 내 작은 컵엔 전부 담을 수가 없다. 넘쳐 버린 감정 마저도 간직하고 싶은데, 아직 제대로 훑어 보지도 못한 감정들 이대로 흘려 버려지는 건 아닌지 잃어 버리는 건 아닌지 ...
특수경찰 진선조의 주 업무는 양이지사 소탕이다. 분명히 결성 목적은 그랬으나 에도 사람들이 보기에 진선조는 그저 무료하게 평화로운 에도나 순찰―을 빙자한 농땡이―하며 치안을 관리하는, 특수경찰은커녕 일반 경찰 중에서도 가장 말단과 다를 바가 없었다. 누구 말마따나 세금 도둑이라는 말을 듣기도 하지만 그건 진선조에겐 꽤 억울한 일이었다. 영사관에 테러를 일삼...
+퇴고 간단히 했습니다...! [뱃숲/웨인클락] -간호 가뿐 숨을 내쉬며 열이 올라 발갛게 물든 얼굴을 한 사내를 바라보는 일은 결코 유쾌하지 않았다. 평소 ‘맨 오브 스틸’이라는 별명답게 약한 모습 한 번 보인 적 없는 -사실 자신 앞에선 보인 적 있지만, 정확히는 자신이 약하게 만들었던거지만- 그가 이토록 약해보일 수 없었다. 성인 두셋이 누워도 넉넉할...
늑대신랑 上 -狼郞. 남자가 사는 곳은 눈이 아주 많이 내렸다. 락이 그곳으로 가는 길에 맞이한, 생전 처음 보는 얼음 결정을 즐겁게 여긴 것은 아주 잠시다. 한 번 빠지면 무릎까지 눈에 파묻히는 바람에 도착할 때쯤 그의 옷은 비에 맞은 쥐새끼처럼 홀딱 젖어 있었다. 이가 딱딱 부딪쳤다. 그렇지 않아도 추위에 약한 몸이 자꾸만 방향을 잃고 휘청거렸다. 졸립...
※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체벌, 불합리한 상황, 조롱, 학교폭력 묘사 가상의 고등학교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장마 사할린 고모는 떠날 적에 영락에게 동네 어귀까지만 데려다 달라고 했다. 마뜩찮았지만 고모의 아귀 힘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육 씨에게는 핏줄 섞인 조카가 데려다 줄테니 집에 있으라는 소리를 했다. 어귀에 다다르자 고모는 영락의 어깨를 붙들고 말했다. ‘안 있냐, 영락아. 너 내가 하는 말 잘 들어야 한다.’ 영락은 고개만 끄덕였다. 고모의 바람이 새...
※불편한 소재일 수도 있습니다. ※영락이 신병에 걸립니다. 장마 사할린 ‘서 씨 집안에 무당 피가 어디 갈 리 없다.’ 영락은 뻘뻘 땀을 흘리며 깨어났다. 꿈인 듯 현실인 듯 가물쳐대는 경계에서 고모의 까맣게 꽉 찬 눈동자를 보았다. 깊이를 알 수 없는 눈동자와 하늘을 향해 얄쌍하게 처 올라간 눈초리는 잔상이 남아 오래도록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 이제 무서...
[180625]꿈 속 다락방(시) 꿈을 꾸었네 꿈 속에서 작은 다락방을 보았어 그 다락방의 문은 너무 좁아서 나는 들어가려고 애를 썼지 나무 책걸상 옷장 창문 밖에 없는 다락방 햇빛 한 줄기 스며드는 다락방 그 다락방을 본 기억이 없는데 어찌 내 꿈 속에 나타났는지 어찌 그렇게 그리운 마음이 드는지 나는 계속 들어가려고 애를 썼지 내가 만약 오늘 죽는다면 ...
이제노는 모순쟁이다. 나는 너무나도 모순덩어리라 속으로 생각하는 감정을 속이며 겉으로는 다르게 행동을 했었다. 모순적인 순간만 존재했던 너와 한 첫 일마저도 나는 기억한다. 나는 학원에 치여사는 평범한 사교육의 노예였기에 방과후 청소를 담당하기 힘들어 항상 게시판 담당같은 일을 했었다. 그런데 이유도 모른채(사실은 짐작 하는 상태로) 친한 친구에게 교무실 ...
할머니, 지금 몇 시예요? 이 말을 도대체 몇 번이나 했느냐, 하면, 방금 열 번을 꼬박 채웠다. 여덟 살 남짓해 보이는 어린 소년은 귀가 어두운 할머니를 향해 시간을 묻고, 또 묻고. 한 10분은 더 지났으리라, 생각하면서도 짜증 한 번 없이 느린 대답을 기다리고, 기다렸다. 어린놈이 의젓도 하지. 으응? 뭐라고? 몇 번이나 같은 말로 소년의 질문을 내치...
* bgm과 함께 읽어주세요! 너는 눅눅한 섬에 살았다. 나는 그날 너를 심해(深海) 깊히 묻고 왔다. 너를 똑 닮은 어느 바다에. 그날, 기억나는 것은 몇 장면 되지 않는다. 폐 속을 가득 채우던 찝찔한 해풍과 저를 사랑하세요? 하던 조각난 음성. 내가 뭐라고 대답했던가. 아무래도 알 수 없다. 모래밭 위로 너울거렸던 두 개의 그림자. 다리에 감기던 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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