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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은 바람이 살랑거리고 햇살이 따스하니 기분 좋은 날이었다. 따듯한 온기가 몸을 노곤하게 만들어 눈을 감고 책상 위에 다리를 올렸다. 평화로운 오후를 즐기던 와중에 문 앞에 둔탁하게 무언가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다. 쓸데없이 패기 넘치던 애송이를 문 앞에 세워 두었더니 참 쉽게도 뚫린다 싶었다. 감고 있던 눈을 뜨니 하늘색의 경관 복장을 한 여성이 나를 ...
수전 J. 더글러스, 『배드 걸 굿 걸 - 성차별주의의 진화: 유능하면서도 아름다워야 한다는 주술』, 이은경, 글항아리, 2016주체적으로 꾸미는 '당당한 여성'의 이미지 또한 어쩌면 진화된 성차별의 산물일 수 있을 것 같고, 따라서 이는 탈코르셋 운동에 하나의 근거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진짜 성평등을 추구하기 때문에 페미니스트가 되고자 노력...
기사라는 이미지를 밀고 있는 유닛답게 언젠가 한 번쯤은 이런 촬영을 하게 될 거라고는 생각 했지만 이렇게 빨리 할지는 몰랐지. 말 위에서 겨우 균형을 잡으며 몇 번째일지 모를 한숨을 내쉬었다. 처음 말을 타는 것 치고는 제법 폼이 그럴싸하다는 이유로 세나의 앞에 타고 있다가 새로운 말 위에 안장을 얹고 밍기적 거린지도 꽤 오래되었다. 어째 다들 그리도 말을...
01 -너에게 줄 스메랄도. 난 이 순간을 위해 스메랄도를 찾아왔나봐. - "좋은 아침입니다." "어...네 좋은 아침이네요." 좋은 아침은 개뿔, 일하기 싫은 아침이네요. 나 도하나는 이 회사의 대리로 일하고 있다. 방금 인사한 저 분은 이 회사의 과장, 김하나 과장님이다. 김하나 과장님이 박수를 치며 주위를 집중시켰다. "저, 여기 한 번만 봅시다, 오...
01. 또다시 돌아온 갑과 을의 관계 다시 너를 사랑한다면 어떨까. 2018년 12월 1일, 개새끼와 이별한 지 정확히 십 주년이 되는 날. 그리고 2008년 12월 1일, 그 개새끼와 이별했던 날. 오늘은, 2018년 12월 1일. 따지고 보면 존나 웃겼었다. 한 손에는 삐삐를, 그리고 한 손에는 삼류 로맨스 소설 따위를 손에 쥔 채 소녀시대 누나를 찬양...
02 학교로 향하는 도하의 발걸음은 평소보다 더 가벼웠다. 아침에 봤던 그 포스트잇을 생각하며 도하는 얼굴에 웃음을 띄웠다. "오늘 왜 이리 일이 잘 풀리지....?" 도하의 폰에 알림이 떴다. 김하의 카톡이었다. -일어났어? 오고 있어? 도하가 얼굴에 웃음을 띄우며 답장을 보냈다. -지금 가고 있어 -히히 빨리 와? -왜, 내가 보고싶어? -응 그럼 안 ...
안녕하세요. 그림꾸미기전문가입니다. 파일 수정 안내입니다.17,18번 끄트머리에 밑색이 덜 칠해진 부분이 있어 수정 완료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아래 17,18번을 교체해주
세상은 재밌고, 반짝이며, 흥미를 끄는 모든 것들로 가득 차있지만- 세상은 재미없고, 진부하며, 변수조차 없는 것들로 구성되어있다. 겐타로는 책을 덮으며 고개를 뒤로 젖혔다. 공원이 그래도 시원해서 다행이었다. 이런 날은 볕을 맞으며 책읽기 좋은 날이- 어? “그게 뭔가요, 라무다?” “겐타로~” 물음에 대답은 없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달려오는 아이(성인...
*히나타x카게야마[히나카게] *히나왼 전력 [거짓말이라도 좋아, 사랑한다고 말해줘] 거짓말이라도 좋아, 사랑한다고 말해줘 카게야마는 달빛아래서도 환하게 웃고 있는 히나타를 보며 뒤따라가고 있었다. “카게야마!” 좋아해, 히나타. 숨 쉬듯 튀어나오는 마음을 오늘도 꾹꾹 눌러 숨겼다. 혹시라도 이 마음이 들통 나면 지금까지의 사이도 부서질까봐. 너와 마주보고,...
스쳐가는 말도 오래 붙잡아두는 게 습관이었다. 그가 다시 돌아온다는 말도, 그가 원하던 교수의 자리를 자신이 차지했다는 것도 그의 기억 속에 남아있었다. 작은 말도 주의 깊게 들어 다른 이들은 그를 피해 다녔지만, 그는 계속해서 그들의 말을 듣고 있었다. 파도바 대학의 교수 자리. 그가 들어오기 전 브루노라는 자가 먼저 지원했다는 말. 그는 브루노를 잘 알...
요즘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약 2개월 전 치토스와 도리토스를 밥처럼 먹었더니 3키로가 쪄버렸고 살이 찐게 티가 난다. 날씬이가 되는 건 고사하고 원상복구라도 해야 원래 옷을 입을 수 있을 거 같아서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지금 4일차다. 식단이 다이어트에 있어서 그렇게 중요하다는데 크게 신경쓰고 있지 않다. 계획은 아침겸 점심(11:00 - 12:30)에 일...
J. 갑작스러운 만남은 긴장감을 유발한다. 워크숍의 날이 밝았다. 민석은 워크숍 장소로 향하는 버스에 올라 당연하게 백현의 옆에 앉았다. 하지만 뒤늦게 탄 한대리에 민석은 강제로 자리 이동을 해야만했다. "민석씨가 내 옆에 앉아.” "예?" "민석씨는 사람 말을 한 번에 알아들은 적이 없어." "아니.." 그렇게 말하며 백현의 옆에 이미 앉아 있는 민석을 ...
생명체가 존재하게 된 이래로 가장 평범한 날을 굳이 골라보자면 오늘이 딱 어울릴 법하다고 생각하며 들이켰던 숨을 뿜어냈다. 새하얀 연기가 공기 중에 흩어지고 이내 쓴 향만 남겼다. 하계에 내려갈 만한 일이 생기지 않는 한 이 천계는 내리쬐는 햇볕마저 지독히도 권태로웠다. 손가락 사이에서 마지막 담배가 야금야금 줄어들었다. 담배를 좋아하냐면, 굳이 피우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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