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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의 팔자는 기구했다. 정한은 태어날 때부터 계획에 없던 아이였다. 정한이 5살이 되던 해에 그의 엄마가 죽었고, 정한이 10살이 되던 해에 부모가 없는 고아가 되었다. 정한과 10살 차이가 나던 그의 누나는 그녀가 20살이 되기 무섭게 정한을 혼자 두고 돈을 챙겨 떠났다. 10살인 정한은 누나가 남기고 간 돈과 부모님이 남겨주신 집 한 체를 가지고 혼자...
윤정한은 불행을 먹고 자랐다. 삶에 평균이 존재하는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저가 아는 주변의 그 누구보다 불행을 자주 맞닥뜨린 것만큼은 확실했다. 표현을 달리해, 슬픈 일이 많았다 할 수 있겠지만 정한은 그렇게 말하고 싶지 않았다. 슬픔이란 말은 정한이 겪은 날들을 표현하기엔 너무 단정하고 고상하며 품위 있었다. 정한은 노골적으로, 적나라하게 불행했다...
원우는 천천히 눈을 떴다. 시야가 조금 뿌옇게 흐려 안경을 찾아야겠다 생각했는데 눈앞을 다시 자세히 보니 안경은 씌워져 있었다. 그런데 세상에 희게 금이 가 있는 걸 보니 안경알이 깨진 모양이었다. 맞춘 지 얼마 안 됐는데, 곤란하네. 일단 새 안경을 맞추러 가기 전까진 이걸로 버텨야 했다. 알이라도 닦아 시야를 확보할 생각으로 손을 들어 올리는데 몸이 제...
※ 처음 보실 때, 꼭 라이트 모드(하얀 화면)로 읽어주신 뒤, END라는 단어가 나오는 부분부터는 다크 모드(검은 화면)으로 읽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 BGM을 꼭 들어주세요. 몰입에 방해가 된다면, 글을 다 읽고 나신 뒤에 가사와 함께 꼭 들어주세요. ** “꽃띠야, 너 또 까먹었지.” “아, 할머니~ 저 자주 까먹는다고 말...
프로젝트 NF의 시작은 원우였다. 어느 날 원우는 운동을 다녀오더니 정한에게 인사도 하는 둥 마는 둥 컴퓨터부터 잡았다. “무슨 일 있어?” 정한이 물었지만 원우는 잠시 고민하다 말을 골랐다. “확실해지면 얘기해 줄게.” “아니, 뭐. 굳이 뭐든지 다 얘기해 주려고 할 건 없는데.” 국가기관에 소속된 스파이와 정보상으로 일하는 해커가 서로 너무 투명해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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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도 병인 양 만춘의 절경을 시샘하는 비바람이 분다. 그 기세가 어찌나 사나운지 등롱의 불길이 요동치듯 흔들리다 더 버티지 못하고 스러진다. 곧 초경(저녁 7시에서 9시 사이)이 가까워 오니 머슴의 할 일이 줄어든 셈이다. 이 풍우를 뚫고 올 객이 있을까 싶어, 문을 걸어 닫으려던 머슴이 밖에서 밀고 들어오는 기세에 떠밀려 자빠졌다. 쩔쩔 매며...
다시 완연한 봄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맑고 따뜻한 날씨 속에서 바깥 활동하기 참 좋았는데요.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7도, 대구 6도로 오늘 아침 공기가 부드러워지겠고 … 다만 대체로 구름이 많이 끼겠고 수도권과 영서, 충남 북부와 경남 남해안에는 오전부터 오후 사이, 비가 조금 내리거나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습니다. 여전히 서울을 비롯한 ...
“선생님 오늘은 진짜 피곤하다.” “그럼 우리 수업하지 말아요~” “윤쌤~ 놀아요~ 네? 재밌는 얘기 해주세요.” 애들 레퍼토리는 어쩜 똑같나.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그랬던 것만 같은데. 새 학기 된 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놀자고들 난리다. 날씨가 풀어지고, 아이들은 두꺼운 외투 없이도 등교한다. 꽃이 피어나고, 시간은 흐른다. 하루가 다르게 피어난...
. . . 낮잠은 클리셰 w. 장모 “하아아...” 봄은 봄인데 아직 아침엔 좀 쌀쌀하다. 긴 한숨에 입김이 나올 정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추위를 많이 타는 정한이 숏패딩을 정리해 넣을 정도도 아닌 그런 날씨. 4학년의 짬바로 월 공강을 만들어낸 정한이 월요일 오전, 기숙사 방 밖에 나와있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하지만 그것도 정한이 기숙...
윤정한은 본디 예민한 기질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었다. 특히 이 기질은 그가 잠을 잘 때 뚜렷하게 나타났다. 작은 소리에도 예민하고, 방에는 빛 한 점 없어야 했다. 잠자리가 바뀌면 잘 못 자고, 누가 곁에 있어도 안 됐다. 그렇다고 한 번 잠에 빠지면 세상모르게 자는 사람도 아니었다. 그래서 정한은 죽어도 외박은 하지 않았다. 뒤지게 술을 마셔도 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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