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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성장 합작모집기간 : 8월 1일~8월 10일합작마감일 : 8월 1일~8월 25일 합작 공개일 : 8월 29일에서 30일로 넘어가는 밤 12시작품사이즈, 해상도 : 가로 세로 둘 다 1000px 이상, 2000px 이하 / 해상도 - 300dpi, 최소 100자 이상 !!!퀄리티 무관, 낙서 O, 메타성 글 O 부담갖지 말고 해주세요!!! 주의사항 ...
김지연은 추소정을 싫어할 이유가 없었다. 적어도 추소정은 그렇게 생각했다. 파랑의 이유 추소정 김지연 추소정 "소정아, 지연이 못 봤어?" 소정이 미간을 찌푸리며 아니, 하고 답했다. 걔를 왜 나한테서 찾아. 하는 모난 마음이 불쑥 차올랐지만, 동기가 순순히 고개를 끄덕이고 떠나감에 따라 무난히 삼켜냈다. 경영학과에 추소정과 김지연이 하나처럼 엮여 다니는 ...
스물둘이 되던 해였다. 세모는 냉장고 문을 열다가 냉장고 문을 뜯었다. 뿌드득 하는 소리와 함께 뜯어진 문이 지나치게 가벼워서, 세모는 그만 말을 잃었다. “세모야. 얼음 좀….” 마침 커피에 넣을 얼음이 필요해 주방에 들어오던 리모가 그 모습을 보고 덜컥 몸을 멈춘 것도 당연했다. 믿을 수 없는 광경이 눈앞에서 일어나고 있었으니까. 리모는 연신 눈을 깜빡...
있잖아. 사실 난 아주 악몽 같은 꿈을 꾼 적이 있어. 내가 널 살리기 위해, 너희에게서 나의 존재를 지워버리고. 너희의 삶에서 나를 아예 지워버려서, 이 세상에서 나의 존재마저 소멸해 버리고 마는. 내가 가장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던 일들이 일어나고야 만 세상을 만났었어. 사실 내가 수능에서 답안지를 잘못 작성해서 재수란 결과를 맞이했던 게 아니었어. 청량...
경파의 무게 스물하나 김현정 열아홉 이루다 /0 현정은 여름이면 비빔면을 먹었다. 팔도비빔면이든 당면이든 소면이든 쫄면이든 가리지 않고, 양념장을 슥슥 비빈 뒤 오이채와 얼음을 가감없이 뿌려 만든 비빔면을 물리도록 먹었다. 말이 좋아 비빔면이지 사실상 풀떼기가 반이었다. ㅡ 한 입 먹을래? 눈치없이 젓가락을 들이민 현정이 대차게 까이고 입을 비죽거렸다. 그...
흔히들 겨울은 모든 생명이 생명을 소실하는 계절이라고 한다. 모든 생명이 지고 황량하기 짝이 없는 그런 계절. 겨울은 다음 계절을 준비하는 과정이지만, 스스로는 황폐한 계절일 뿐이다. 나는 대대로 왕을 섬겨온 은씨 일가의 외동이었다. 즉 나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가문을 이끌어갈 차기 가주라는 것이다. 내가 걸어야 할 길은 오직 그것 뿐이었다. 뛰어난 기사가...
※ 주의 신체훼손, 음식에 들어간 이물질, 벌레 묘사, 위계/성별 면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는 직장 내 폭행 (주)개미싹의 정식 수칙서가 아닙니다. 이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 있
‘일이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늦을 것 같아요ㅠㅜㅜ’ ‘날씨도 추운데 죄송해요.’ 핸드폰의 진동소리와 함께 찾아온 문자의 내용을 곱씹으며 카페 안을 훑어보았다. 노란 전등에 카페 안은 바깥과는 대조되게 따듯한 분위기를 내주었고 거슬리지 않을 정도의 볼륨으로 들려오는 감성적인 팝송은 카페의 분위기에 잘 섞여들었다. 테이블의 나뭇결을 괜히 손으로 문지르며 휑하니...
*고3 가을을 배경으로 합니다* *유천영 관련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가정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의 가을, 바야흐로 수능 D-100이 깨지고도 남은 죽음의 계절! 이, 우리에게도 여지없이 다가왔다. 유천영은 저번 드라마를 끝으로 배우를 그만뒀고 체육특기생인 신서현 또한 대학을 목표로 정시에 집중한다고 선언했다. 소현고등학교의 사대천왕과, 온갖 수식어를 달...
! 이 이야기는 원작과 전혀 관련이 없으며, 소현 고등학교의 규칙 또한 원작과 무관합니다. 8반즈와 단이는 8반이며 사대천왕과 반여령은 그 옆 옆 반인 6반이라는 설정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입니다. 인소의 법칙 계절 합작 가을X혜우단 이 이야기는 바야흐로 지금으로부터... 그러니까, 약 3개월 전인 7월 중순 즈음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 모의고사...
한 순간의 사고였다. 설마 그 곳에서 배가 뒤집히리란 생각을 너도, 나도 하지 못하였었다. 아니 비가 미친듯이 쏟아졌을때부터는 슬슬 불안감이 목을 죄어왔다. 그래도 그래도 우리 중 하나가 죽으리란 생각은 하지 못했을 뿐. -안녕, 지호야 -안돼, 잠깐만 단아! 그리고 그것이 너라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을 뿐. 배 뒤로 떨어지면서도, 무섭고 아플텐데도 마지막...
바람에 하얀 도포자락이 휘날렸다.긴 겨울을 지나고 새로 찾아온 계절은 아직 연약했다.시린 초봄 특유의 냉기가 파고들어 살을 에었다.청명한 하늘의 푸르름이,서서히 붉음에 잠식당하고 있었다. 루다는 제 앞의 무덤을 말없이 바라보았다.풀뿐이 없는 너른 초원에 홀로 존재하는 무덤 하나가 퍽 쓸쓸해 보였다.그는 잠자코 무릎을 꿇어 그 무덤을 조심히 어루만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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