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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가게에 디스플레이된 조각케이크 조용히 내리는 부슬비 밤새 내려 흔적도 없이 녹은 가랑눈 셔츠 맨 끝에 달린 단추 스쳐지나가는 거리의 인파 연필 뒤에 붙은 지우개 다이어리에 단 키링 이토록 보잘것없지만 그래도 나의 전부예요. -2021.03.01.월
노래와 춤에 빠진 시기는 초등학교 때부터였어. 우연히 친구를 따라간 콘서트에서 팬들의 환호와 응원을 받으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이름도 모르는 아이돌이 너무 빛나서 눈이 멀어버릴 것 같았지. 너무 어리다고 반대하던 부모님도 사흘밤낮을 설득해서 겨우 오디션을 보러 다니기 시작했어. 운이 좋았던 건지 처음 오디션을 본 곳에서 합격통지가 왔었어. 굳게 마음먹...
너 미쳤구나 눈을 떠야만 하는 매 순간을 기억한다. 학교나 회사에 지각하지 않기 위해 일찍 일어난다던가- 하지만 결국에는 기억하지 못하는 순간도 있을 거다. 그래, 가령 처음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배를 찢고 이 세상에 태어난 그 순간이라던가- 하루하루의 모든 시간이 기억나지 않는다. 그저 눈꺼풀이 열려서, 벗겨져서, 눈을 뜨는 그 한순간만을, 별것도 아...
그렇게 삼 년이 흘렀다. " 얘들아 안녕~ " 나는 작년에 임용고시를 통과하고, 현재는 서울 강남의 모 중학교에서 국어교사를 하고 있다. " 오늘은 93페이지 펴세요 ~ " " 오늘 날짜가 어떻게되지? " 출석부를 꺼내들며 물었다. 어른이 되고나서는 날짜도 제대로 기억하기 힘들단 말이지.. " 9월 13일요 " 손이 멈칫한다. 이재현의 생일이었다. 그냥 마...
나재민 - 25살 15년 데뷔 SMNDream의 멤버 중 하나 여주와는 고등학교 때 연습생 시절 첫만남 이 외 드림멤버들과 일이칠 멤버들도 나올 예정 문여주 - 25살 재민보다 연습생 선배로 재민이 회사에 들어오면서 만나게 됨 연습생 7년 생활 후 계속해서 데뷔가 무산되자 20살에 대학 입학 후 퇴사 . . . . 재민이를 처음 만난 날은 유독 혼이 많이 ...
가지려면 노력하라. 왜 저 물고기들은 역행하는 물길을 뚫고 올라가고 싶어 하는 걸까? 긴긴 길중 어느 길은 물길이 쌔고 어느 길은 물길이 약하다. 저 물고기들은 그 사실을 알까? 종교라는 건 어쩌면 정신없는 물길 속에 빠르고 힘들지 않은 길을 찾아야 하는 미련을 버리고 사는 것이 행복임을 알려주는 것 같다. 2019.08.08. 6:37 pm 나는 모태신앙...
호기롭게 떠난 치앙마이 한달살기. 말도 안되는 '그 일'이 나에게 찾아왔다. 1화 끝.
고요히 치열하다. 사방 솟은 회색 도시들 틈바구니에서, 홀로 초록을 움틔워 품어 안은 자그마한 둥지. 그래도 아직은 가장 예스럽고 맑은 공기와, 그래도 아직은 가장 따뜻한 사람의 내음이 머무는, 그러나 기어코 초록을 회색으로 덮어나가고 있는 나의, 마을. 고요히 치열하다. 숲이었던 곳에 일자로 난 차들을 위한 길목, 그 오랜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숲인 양 ...
너는 나의 구원자였고 너의 작은 목소리나 손버릇도 나에게는 그저 구원이었어 너는 나에게 다정함을 가르쳐주었어 너는 나에게 사랑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었어 하지만 너는 나에게 사랑받는 방법은 가르쳐주지 않았어 그리고 그렇게 떠나버렸어 널 잃은 나는 아무것도 없어 오히려 잃게 된 거야 원래대로 돌아왔다고 생각했지만 아니었어 오히려 크고 작은 수많은 구멍들이 나를 ...
아니? ... 그 반대지, 설리번. 14년이나 살았는데, 왜 깨닫지 못해? 태어날 때부터 악하지 않대도 세상은 이미 악해. 물드는 건 늘 쉬운 법이지. 피는 못속인다는 말이 왜 나오는지 알아? ... 보고 자란 게 부모말고는 없는데, 뭘 따라하겠어. 원인이 사라져도, 세상은 선해지지 않을 거야. 루시아 설리번. 아, 나쁜 말을 하고 싶지는 않은데 말이에요....
5화 다그닥-다그닥- 한참을 달려왔다. 집으로 향하던 말의 고삐를 틀어 저자를 벗어난 방원의 말은 동문을 벗어나 인적이 드문 소나무 숲길을 오르고 있었다. 거친 숨소리와 허리를 단단히 붙든 강한 팔. 머리 위로 두루마기를 덮어쓴 채, 방원의 품에 안겨 있던 선호의 심장은…미친듯이 요동치고 있었다. 두근 두근 두근- 헉, 헉, 헉…귓가에 울리는 방원의 숨소리...
나의 구원자, 하늘이 내려주셨나 너를 안고 슬픈 꿈을 꾸었다. 엄마의 장례식을 치뤘다. 그 덕에 난 생애 처음, 기억나는 것으로 처음 병원에 오게 되었다. 엄마는 왜 내게 절대 병원을 가지도 말고, 지나치지도 말라고 하셨을까. 병원은 아름다웠다. 그곳은 나에게 일반 사람들과 비슷한 세계를 주었다. 거의 모두가 그들의 색을 가지고 있었으니까.. 나는 한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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