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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학교폭력 묘사, 욕설 수칙 괴담보다는 일반적인 소설에 가까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 점 열람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안녕, 네가 지금 이걸 보고 있다는 건 드디어
구대륙으로 향하는 배의 갑판에서, 사샤 렌슬리어가 생각한다. 그립다. 영구치가 빠진 것처럼 지독하게 시리고 그립다. 델타, 루프트한자, 에어프랑스와 대한항공이. 물론, 사샤는 이 배가 동시대에서 가장 쾌적한 여객선임을 똑똑히 알았다. 돈을 아끼지 않은 루퍼트나 해리엇에게 불평할 마음은 조금도 없었다. 허나 역사가 증언하기를, 인류사의 모든 혁명과 반동은 앎...
구원은 내가 원하는 것을 주는 방식이 아니라 내가 원했던 마음을 가져가는 것으로 찾아온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진동으로 읽히는 메이의 전투는 단순하고도 단속적이었다. 계단을 오르는 팀장들이 숨소리를 죽이거나 귀를 쫑긋 세울 필요도 없이. 단순하고도 무식한 폭력과 폭력의 반복. 강력한 일격일격의 충격이 고스란히 충격으로 전해져서,...
<헌욥> 요괴가 된 헌과 요비가 원래 살던 마을을 떠나 자리잡게 된 섬이 바로 단한도. 원래 아무것도 없는 곳이었지만 차근차근 발전시켰고, 요괴 둘이 사는 섬이라는 소문이 돌자 좋은 요괴도 있다는 것을 알리고 이롭게 힘을 쓰기 위해 마법학교를 세우게 됨. <록늬> 결혼 후 신혼여행 대신 무작정 여행을 떠나보고 싶다는 보늬의 말에 함께 ...
생전 처음으로 사람을 좋아하게 됐다. 도훈은 무미건조한 민오의 삶에 변화를 준 사람이다. 제멋대로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기에 이런 물음은 감히 기대조차 하지 않았다. 뭔가를 갖고 싶냐고 묻는 것은 곧 주겠다는 말의 전조나 다름없다. 주인을 갖고 싶냐고 묻는 그는 제 주인이 되어주기 위해 이런 물음을 던지는 걸까? 기대심에 뛰는 가슴을 진정시키기 위해...
친애하는 일기장에게 바다. 바다를 봤다. 일기장아, 너도 함께 봤지? 바다는 종이의 색이 아닌 정말 하늘색이다. 하늘색이고 모래색이고 태양의 색이다. 신기했다. 하늘이 바다 안에 있다. 땅이 바다 안에 있다. 물 냄새와 소금 냄새가 함께 났다. 비 오는 날 고인 흙탄물 냄새가 났다. 카이로는 바다가 짜다고 했다. 소금물 맛이라고 한다. 먹지 말라고 했다. ...
나는 가게로 가겠다고 한 적이 없고, 이수 언니와 아침에 노닥거릴 시간이 없다. 말 그대로 수중에 돈이 똑 떨어진 탓이다. 이수 언니가 의뢰한 일의 보수만으로 살아낼 수 없지 않나. 아, 아침에 들르기 힘들다는 문자를 보내자 보수가 들어왔다. 그렇다고 당장에 아침부터 할 일이 있는 건 아니다. 말하자면 핑계다. 이수 언니와 필요 이상으로 빨리 가까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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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잔인한 장면 있습니다. 혈지주 적야의 머리를 베어냈음에도 거미들은 멈추지 않았다. 게다가 퀘스트를 성공했단 알림조차 없었다. 무엇이 잘못된 걸까? 서진이 생각을 이어가기 전, 목이 잘린 적야의 몸이 움직였다. 채찍처럼 빠르게 휘둘러지는 기다란 팔에 서진은 맞고 말았다. 그 팔에는 독이 있는지 서진의 옷이 서서히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미친, 내가 ...
* * * 그 당시, 모두가 똑같은 생각을 했겠지. 단 2초 만에 해가 져버렸다고. 눈 한번 느릿하게 깜빡이고 나니 밤이 되어있었다고. 정말 셀 수도 없을 정도로 수많은 미확인 비행 물체가 전국 곳곳의 하늘을 뒤덮었다. 동그란 검은 천을 얹은 듯이 우리의 하늘을 가린 그것들은 그대로 추락하여 사람들을 무참히 짓뭉갰다. 이후, 그곳에서 나와 땅을 밟은 괴...
" 제목 그대로 무슨 씨피를 할지 정하지 못해서 , 걍 보시면 아마도 답이 나올듯 싶네요..." "(겨우 결정한 바 입니다.) 여기서는 세커플이 나오므로... " "이로써 , 특별편이 됐음을 알리는 바 이고 , 그리고 본글은 픽션이며 실제와는 무관하다는점 을 참고 하셔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간 삭제되었습니다 :)
- 이렇게 무언가 시작된건 처음이다 - "날이 덥네요" 그의 말대로 그날은 충분히 더웠다. "그러게요" 내 대답에 그는 웃으며 나를 바라봤다. 그러다 이내 멍하니 나를 한참을 바라봤다. 그러고는 눈을 시원하게 접으며 웃으며 말했다. "그래도 바닷가는 시원하데요" 나는 그의 말에 어째서인지 바다가 바로 앞에 있는거같았다. "그런가요? 가고 싶네요" 내 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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