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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인 숨마저 배덕적이고 멎어질 때쯤, 목에 걸린 십자가를 내동댕이친다. 죄책이나 배덕감을 느끼지는 않는다. 진리인지도 모르는 종교에 구속된 형이나, 물욕과 자본에 찌든 아버지에 구속된 나나 피차 같은 처지 아니던가. 아... 아둔하고 우매한 아버지, 이러니까 엄마가 도망친 거야. 항상 우리 엄마를 반역자 마냥 몰아가는데, 그거 잘못 생각한 거야. 야, ...
가장 후회되는 일을 꼽으라면 나는 망설임 없이 너를 여름이라고 불렀던 일을 꼽을 것이다. 그 다음을 말하라면 너에게 좋아한다고 말하지 못했던 것을 꼽을 것이다.이십 대의 끝자락을 바라보고 있는 지금, 나의 후회도 추억도 여전히. 모두 너였다.내가 평생을 보내더라도 잊지 못 할 나의 여름.***“순영아, 뒷문 열고 나가면 주문한 과일 청 와 있을 거거든, 그...
이석민은 등급이 결정 되지 않은 센티넬이었다. 입소할 때 하는 능력측정에서 100억을 호가하는 능력측정기계를 부숴먹고 제어장치를 모조리 깨부쉈다. 덕분에 지하에 있는 온 사방이 능력이 통하지 않는 방안에 갇혀 살아야 했다. 센티넬의 오버센스는 감각을 수십 수백배로 높이는데, 이석민은 능력치가 커서 그 정도가 더 심했다. 지하5층에 있음에도 말소리가 들렸고 ...
시간은 꽤나 흘렀다. 여전히 진경국과 아린이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다. 누가 먼저 쳐들어가느냐가 관건이였다. 진영태자는 아린이가 먼저 쳐들어오길 바랬고, 아린이는 진영태자가 먼저 쳐들어오길 바랬다. 하지만 섣부르게 나설 수 없었다. 섣부른 침략은 패배란걸 잘 아는 진영태자와 아린이였기에 숨을 죽이고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 진영태자는 선우 장군을 앞세워 세작...
살아간다는 건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일이다. 새로운 다리를 짓고, 자주 쓰는 다리는 더욱 튼튼하게 하고, 고장난 다리는 다시 고치고, 못 쓰게 된 다리는 버려야 한다. 결국, 보다 훌륭한 다리를 짓는 사람이 삶을 아름답게 살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음주 주의] - "선쇄앵님." "적당히 마시라고 했건만." 그런 거 모르거덩요. 잔뜩 혀가 풀린 채 단호한 척 목소리를 내며 반박하는 상대를 보고 남자는 혀를 찼다. 얼마나 자주 일러줬는지 알면서도 과음을 하는 제 앞의 만취 상태의 인간이 답답하면서도 밉지는 않은 것이 자신도 예전과는 달라졌음을 알려주는 것 같아 신기했다. ...신기한 건 신기한 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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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세요! 수정하겠습니다. *목에서 강한 충격이 느껴지며 정신을 잃는다... "으음.. 으, 머리야. 얘들아! 다들.." "윽, 이게 무슨 일이람..." 정신을 차려보니 우리는 별관의 복도에 누워 있었다. "으, 어? 얘, 얘들아, 덕개. 덕개 어딨어?" "어라? 그러게.. 어딨지?" "선생님도 돌아가셨는데, 혹...
우주는 너무나도 넓고 지루해서 오랜 시간동안 외로웠을 것이다. 그래서 자신을 알아주길 바라서 생명을 만든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인간은 이 세계를 알아가는 존재. 각자 저마다의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다. 인간에게 있어 이 세상이 감춰둔 커다란 혹은 자그마한 비밀을 파헤치는 것은 의무이다. 이런 세계를 알아가려고 노력하고 나아가 무언가를 깨닫...
아가, 20여년전의 어느날 나는 네 아비에게로 부터 어느 한 소식을 들었단다. 이 집안에 새로운 경사가 생겼다는 소식이었지. 내 놀란 마음에 허겁지겁 옷을 챙겨입고 병원으로 달려가니 하얀 포대기 속에 싸여 천사같이 자고 있는 네가 보이더구나. 그래, 그날은 소박눈이 자박자박 내리던 날이었어. 너는 저 하늘위에 내리는 작은 눈처럼 조용히, 살풋이 다가왔단다....
나는 아들을 아이를 조심스레 들고 잠든 아내를 흘긋 쳐다보고선 집을 나섰다. 이른 새벽이었다. 해가 창백한 하늘 너머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으나 아직은 새벽의 추위가 남아있었다. 그러므로 나는 담요를 두르고 그림자 속에 아이를 품고 있었다. 구름 몇 조각이 하늘을 건너고 있었다. 아이는 조용했다. 꿀색 눈동자가 깜빡이는 눈꺼풀 너머로 조금씩 보였다. 나의 ...
핼러윈의 떠들썩한 분위기와 여운은 금세 잦아들었다. 유달리 핼러윈을 꺼리던, 정확히는 무서워하던 새는 역설적으로 연인과 함께하느라 달콤한 기억만이 남아 생소하던 참이었다. 묘한 핼러윈의 여운. 귀신과 괴물의 명절인데도 사랑스러움과 달콤함이 남은 11월의 초순. 이제는 핼러윈 상품도 사라져 그 명절의 본래 의미를 떠올릴 필요도 없어져 더 완벽하게 심취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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