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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요소, 불쾌 주의※
나에게 너는 친구이다 똑똑한 면이 많지만 즐거움을 모르는 바보 내가 알려주는 즐거움을 알고 환하게 웃는너는 불쌍해 보이기도 했다 나와 또래인 너는 이런 소소한 일 하나에도 즐겁게 웃는구나 그런 라더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 즐거움은 너와 함께라서 즐거운거라고 그런 말을 하는 라더에게 나는 항상 같이 즐겁게 너와 놀꺼라고 말했다 죽을 때까지 친구를 할꺼라고...
- 제노와 하루가 멀다시피 매일 온갖 장소를 휘젓고 다닌 덕분에 체력도 많이 늘었고 몸 상태도 더 좋아진 것 같았다. 잠이 오지 않아 뒤척이는 일도 점점 줄어들었고 진통제를 먹는 횟수도 줄어들어 마음을 너무 놓아버렸었던 탓일까, 몸에 무리가 간 듯 싶었다. 급격하게 악화된 상태에 기시감을 느꼈지만 애써 무시한 탓인지 제노와 바다에 내려가기로 했던 날에 일이...
언제쯤이면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을까? 너무 하고 싶은, 나의 가장 큰 상실에 대한 이야기인데 막상 아무렇지 않아지는 순간이 되면 아무 것도 쓰지 못 하게 될까봐 두렵다. 이것은 내가 버리고 온 나의 세계의 일부에 대한 기억이다. a. 첫인상 햇수로 10년 전의 일이다. 나는 종종 친구들에게 나의 첫인상에 대해 묻곤 했는데 대개 인...
항상, 10월 31일이 되면 유비는 장난스럽게 량에게 사탕과 초콜릿 등을 건네주고는 했다. 어린애처럼 여기는 뜻도 있었지만 호감 표시 방법의 하나일 뿐, 특별히 놀리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항상 그랬기에 31일이 되는 해마다 자연스럽게 책상 옆의 사탕을 찾았다. 그 사탕들은 같은 자리에, 비슷한 종류가 있었다. 분명 그랬지만 이제는 그 사탕이 없었다. 언제...
놀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스포주의!! * 본 편에 나오는 내용과 관련 지어서 카즈마의 입장에서 써본 짧은 망상 글입니다. 생애 이전의 기억은 나지 않는다. 어떤 이름으로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단지 그냥 떠돌고 있었다. 어느날 그녀를 만났다. "돌아갈 곳도 없고, 갈 곳도 마땅찮은 너에게 머무를 곳을 주마. 나의 이름은 비샤몬. 시호를 쥐고 이곳에 머물러라....
감사합니다.
Clinton Kane - I Guess I'm in Love w.소견없음 (1) 2019년 최저시급 8350원의 대한민국. 알바 두 탕 뛰며 겨우 생명유지를 이어가는 위태로운 인생.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해본 적 없는 빌어먹을 나의 고교시절. 순정아. 순정만화만 줄기차게 보던 나를 보고 정재현이 지은 별명. 엿 같은 내 별칭. (2) 하필 이런 거지 같...
집사 씀 기억나나요, 내가 당신을 처음 보았던 그곳의 풍경을. 당신의 아주 오랜 생에서 그 순간은 찰나였겠지만, 나의 이 길고 긴 삶에서 그 순간은 아주 잠시였지만, 나는 아직도 그 순간을 잊지 못합니다. 단조로운 곡선으로 이루어진 당신의 뒷모습과 그 앞의 세 가면을, 그 뒤의 아주 커다란 검은 알을, 그 너머로 느껴지는 익숙한 느낌을, 나는 절대로 잊지 ...
두 발목이 부러진, 아니 부러진 척 연기하기 위해 드레이코에게 안겨 회의실에 도착한 진저는 평소와 같이 식탁 위에 앉았다. 잠시 뒤, 죽음을 먹는 자들이 하나 둘씩 회의실 안으로 들어왔고 셀윈은 그녀를 보며 속상함과 혹시나 하는 기대감이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애석하게도 그녀는 셀윈에게 눈길은 커녕 없는 사람 취급을 하며 아프지도 않은 발목을 일부러 ...
전독시는 거의 다 보았고, 내스급은 크오로 배웠습니다. 잡덕 이과생이 끄적이는 글 개연성의 ㄱ자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아, 시야가 흐려진다. 유료화 이후 처음 느껴보는 차가운 눈빛들. 동료를 넘어 가족이라 여기던 나의 소중한 사람들이, 나를 혐오스럽다는 표정으로 쳐다본다. 애써 담담한척, 아무렇지도 않은척. 가슴 한쪽이 아파오는것을 느끼며 한마디, 한마...
엄마가 입힌 비싼 드레스 파티장에서 의미 없이 앉아 있어 다들 진심이 없어 언제까지 멍하니 시간을 보낼까 그 때였어 열리는 황금문 휘파람 불며 가벼운 너 모습 내 시선을 모두 가져가 검은 구두 속 운동화 신은 너 수군거리는 비꼬는 사람들 너의 가치를 몰라봐 지루했던 이 성에서 그대를 찾은 나 기다려온 나의 그대 내심장을 유일하게 흔드는 그대는 꿈꿔왔던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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