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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그래서 말인데." "...응." "나 오빠랑 결혼 안 할래." "..." "그렇게 하자." "왜..? 뭘 그렇게 해." 맥락 없는 내 대화에 채형원은 웃지 않았다. 간신히 입꼬리를 끌어당겨 채형원을 마주 보고 있는 내가 무안해지게 말이다. 근데 오빠가 그럴 법도 한 게, 내가 처음 오빠에게 내 마음을 내비추었을 때 했던 말이 '나랑 결혼할래?'였거든...
짐작은 했었다. 아마도. 그랬나? 그랬던 것 같다. 요즘 이상하다는 생각은 했다. 제가 제대로 연락을 하지 않아도 화를 내기 보다는 걱정을 하고, 평소보다 자주 웃어주는 느낌을 받기는 했다. 근데 그런게 어떤 뜻인지 짐작만 했지, 깊게 생각하지는 않있다. 쿄라쿠는 방으로 들어오는 우라하라의 모습을 보고 숨을 집어 삼켰다. 그게 무슨 뜻인지 본인도 깨닫지 못...
* 문장수정하고 발행하면 약속 못 지킬 것 같아서 그냥 냅니다!!! 다음 글 나오기 전까진 수정할게요 (제발)... 수정하고나면 *이거* 지울게요!! * “서..선배 언제부터 있었어요? 아니 또라이새끼세요? 존나 음습하게 등맞대고 앉아서 뭐 했어요???” “....증거인멸을 하려는 것 같길래.” 어디서부터 들었을까, 처음부터 다? 그럼 왜 듣고만 있었지? ...
차유진은 류청우의 말을 들으며 바닥에 담배를 비벼 껐다. 류청우가 내린 결론은 하나였다. 신청려를 친다. 가장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겠다는 것이었다. 차유진은 그 선택을 이해하지 못한 것은 아니었으나, 여전히 마음에 들지 않았다. 차유진은 눈치가 빠르다. 류청우가 왜 유독 박문대에게 약한지를 미리 알아챌 정도는 된다는 말이다. 마음이 약해지면 제대로 된 판...
[황야를 불태운 목소리]" 부활 좋긴 좋은데 그럼 귀찮은 일을 다시 해야 하는 거 아냐?! "이름: 켈리직위: 알로켄 (공작)성별: 여성키/몸무게: 2m / 표준성격: [게으른] [낙천적] [호탕한] [할 때 하는]- 지옥의 36개 군단을 지휘하는 공작치곤 놀고 마시기를 즐겨 하기에평소엔 정말로 그 공작이 맞나 싶을 정도로 귀찮은 일은 미뤄버리고 주변인과 ...
※공포요소, 불쾌 주의※
조부모 중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연세가 있으신 것이 당연할 수 밖에 없었기에 돌아가신 것은 당연할 수 밖에 없었기에 그는 그것을 어느정도는 수용을 하는 바였다.그리하여 그는 제 할머니와 둘이서 할아버지의 장례식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그러던 중 세이나의 친부모가 그 장례식을 방문하여 그를 도시로 데려가려 한다.본래는 그를 도시로 데려가려 했었으나 그가 나이를 ...
0906 영어 못하는 최 보니깐 쿱정으로 해외에서 만나는 둘 보고 싶당,,, 입 열기 전까진 걍 현지인 같이 생겼는데 입 열면 맹해지는 최랑 한국어 거의 못하는 윤,,, 윤 최 보고 당연히 영어로 말 거는데 최 어버버 - 오.. 암 쏘리... 노 잉글리시.... 라고 대꾸하는거.... 0910 가센 쿱정 먹자요 누가봐도 센티넬인데 실은 C급 가이드인 최와 ...
· 愛のために(사랑을위해) · 소중한보물/숨겨진마음 외전 · 마지막 갱글러 도그라니오 Jr(주니어) 등장 · 본편 스토리배경 포함한 작가 100% 창작소설 병원에 도착한 일행들 중 금고안에서 무자비한 공격으로 인해 심하게 다쳐 완전 정신을 잃어버린 카이리와 케이이치로는 각각 병실하나씩 배정해 치료를 받았고, 나머지 5명은 다인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그 사이...
공동현관 호출벨이 울렸다. 교림이 침실에서 느리게 걸어나왔다. 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인터폰을 가만히 보고 서 있었다. 다른 때 같으면 강우인 걸 알면서도 네, 하고 반응을 했을 테지만 오늘은 아무도 없는 척했다. 강우가 아니라도 상관 없었다. 친구든 방송사든 기자든 누구든 보고 싶지 않았다. 오히려 그런 사람들보다 도 팀장님인 게 낫긴 하겠다, 라고...
*잔인한 묘사 주의 19 물방울이 떨어지는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왔다. 건물 안으로 비가 조금씩 들이쳤다. 코 끝으로 먼지와 곰팡이의 냄새가 스쳐지나갔다. 콘크리트 벽이 부식될 때의 악취가 사방에서 진동했다. 의식이 돌아온 키트는 눈꺼풀을 들어올렸다. 머리가 지끈거렸다. 클로로포름을 한껏 들이마셨기 때문이었다. 어느 폐건물 안이었다. 스테인리스 강 창문 프레...
호크스 씨, 많이 바빠요? 푸름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오늘따라 유독 푸름이 문 닫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 쿵, 하고. 나는 괜히 또 소파 속으로 늘어졌다. 소파가 푹신한 탓에 내가 이러고 있는 거라고, 내가 우울해서 늘어지는 게 아니라고 믿고 싶었다. 하지만 푹신하다 믿는 생각이 우울하다는 걸 사실로 만들어버렸다. 신경질적으로 소파에 얼굴을 파묻었다. 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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