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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설명(해석) 원작이 여러 버전이 있는 만큼 주인공이 처음에 빨간구두를 접하게 되는 계기도 매우 다양한데, 그 중 공주가 행차하며 신고 있던 구두에 주인공이 눈독을 들이는 전개
그들의 밤은 황홀했다. 그들의 밤은 길었고, 그들의 밤은 뜨거웠다. " 카스티나..그대를 사모합니다 " " 저도에요...저도 이예야스 당신을 사모해요 " 그들은 또다시 깊게 입맞췄다. 그렇게 그들은 서로의 품에서 잠들었다 " .... " 새벽에 어떠한 생각에 깨어난 이예야스는 주위를 둘러보다 옆에서 곤히 잠들어있는 카스티나의 머리를 쓸었다. 쪽 어제의 기억...
하루가 지나갔다. 나는 다시 내가 있던 정육면체로 돌아왔다. 나는 눈을 감고 어제 하루 동안 알게 된 새로운 사실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1. 바깥인 줄 알았던 곳은 사실 거대한 검은 정육면체의 내부였다. 그동안 마주했던 검은 벽들은 그 정육면체의 벽이었다. 벽을 통과하는 것은 가능했지만, 어째선지 천장과 바닥을 통과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2. 검은 정육면...
시간이 지나고 시녀들에게 치장을 당한 후에, 파티가 열리는 무도회장으로 이동했다. 에스코트 파트너는 리베르타르 경이 해주었고, 무도회는 안전하게 열렸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 신전의 기사는 보였지만, 성녀는 보이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한 시녀를 잡아서 물어보자, 성녀는 아파서 참석하지 못한다고 했다. 그 소리를 듣자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아픈 줄 몰랐...
중천에 차오른 달을 바라보며 질척이는 땅을 밟은 한 남자, 기괴한 그 모습은 가히 신선과도 같다고 할 수 있는 유피테르가 달빛을 쐬고 있다. 땅이 아직 질척이는 걸 보면, 분명히 노틸러스 리터럴 때문에 일어난 사태 여파가 가시지 않은 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또 하루하루 겨우 부지하는 이 세계의 마지막 칠 일, 나흘째 달이 차오르는구나." '부...
안녕하세요, 아해입니다! 제게 감사하게도, 원하시는 소재와 내용을 전해주시고 글을 써달라 요청해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 믿음과 사랑 정말 감사합니다. 매력적인 소설을 적어내려가기 위해 몇 가지 규칙을 정했습니다. 꼭 정독 부탁드립니다! [규칙] 0. 글 커미션을 신청해주신 분들은 자신이 신청한 글은 반드시 읽어주셔야합니다. 만족하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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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외곽에 위치한 흔들거리는 풀숲이 어우러진 카페 안.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인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방문객이 없었다. 상대에게 건네는 말소리가 카페 사장의 귓가에 닿지는 않을까 걱정될 정도의 한적함이었다 “사모님, 없어요. 아무도,” “아니 정말 없어요? 있을 것 같은데..” “정말 없어요. 저희가 몇 날 며칠을 쫓아다녔다니까요.” 흥신소 사장은 자신이 ...
어머, 이렇게 보니까 생각보다 제 모습이 훨씬 볼품없네요. 코끝은 우느라 딸기마냥 빨갛고, 눈가도 충혈되고 이게 무슨 꼴이람. 그래도 좀 봐주세요. 아까전에 너무 눈물이 갑자기 폭우가 내리듯이 펑펑 쏟아져서 저도 놀랐단 말이에요. 감정을 추스리려고 노력하는데, 제대로 안 되어서 좀 오래 걸렸어요. 머리카락도 칙칙한 갈색인데 얼굴까지 온통 붉은 색이니 제 꼴...
잿빛 칠판 위로 새하얀 분필 글씨가 쓰여 내려간다. “음악은 옛날 사람들에게 주술적인 성향이 강했어. 병을 고쳐주거나 마음을 정화시켜 준다고 믿었지. 특히 신화 같은 것들을 살펴보면 음악의 주술적 효과를 믿었던 그들의 음악관을 살펴볼 수 있는데...” 환의 눈동자에 비친 세계에는 아무런 색이 없다. 딱히 시력이 나쁘거나 특별한 병이 있기 때문은 아니다. 우...
시간은 누구에게나 주어진다. 그리고 공평하게 흐른다. 그건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자연의 순리이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 어느덧 졸업을 앞두게 되었다. 그 사이에 꽤 많은 변화가 있었다. 물론 나이 한 살 더 먹은 게 가장 큰 변화라면 변화였지만 무엇보다, “드디어 이번 주 개봉이다. 빨리 보러 가고 싶어.” “거기 츄러스가 진심 맛있음.” “야 끝나고 노래방...
내일부터 고등학교 다니는 날!!!!!!!!!! 일찍가서 좋은 자리 맡으려고 가방도 다 싸놨다 ㅎㅎㅎ 설레기도하고 무섭기도한데 그나마 다행인건 나재민 이 새끼도 같은반.. 친구가 있다는건 참 좋은건데 나재민이라 좋아해도 될지^^ 아직 개학도 안 한 나한테 엄마랑 아빠는 벌써 수능얘기하는데 수능? 고등학생되면 인터넷에서만 보던 개존잘 남친도 만들고 럽스타 존나...
현아는 벽 구멍 근처에 다가가 하나를 계속해서 불렀다. “하나 씨..? 혹시 집에 계세요?” 응답이 없는 벽 쪽으로 목청 터져라 불렀다. 하지만 평소와 같은 인기척은 느낄 수 없었다. 현아는 못내 이 상황이 익숙하게 느껴졌다. 어디선가 겪어본 적이 있는듯한 불안한 느낌이었다. 잠시 오래전 기억을 되살핀 현아는 다급하게 하나를 불렀다. 하나가 외출할 만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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