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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아무도 믿지 말고, 아무도 의심하지 마.'와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본 글과 전작,
몽롱한 정신, 흐릿한 시야. 그래도 이곳이 병원이라는 것은 알겠다. 고개가 잘 돌아가지 않아 흐릿한 눈을 이리저리 굴러보면 병원에 누운 자신이 링거를 달고 있고 주변에 여럿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것을 확인했다. 아, 무슨 일이 있긴 했구나. 분명 야근하고 회사 주차장을 빠져나오는데 주차장 입구 맞은편에서 누군가가 켜놓은 차 라이트에 눈이 부셔 작게 욕하며 ...
“아가씨. 몸이 어찌 이모양이십니까. 현화사에서 무슨 일이 있으셨던 겁니까. 서경을 떠나실 때 말을 타고 이동하실 정도로 건강하신 모습을 제가 보았습니다. 습격이라도 당하신 겁니까.” 은열은 그녀의 눈물을 닦아주며 말했다. “개성에서 난리가 일어나기 전, 습격이 있었다. 상처는 거의 다 나았는데 길게 누워있다보니 몸이 말이 아니구나. 깨어나자마자 길을 달려...
은열은 계절이 바뀌어 눈이 비가 되고 가느다란 빗 줄기가 폭우가 되어 내릴 때가 되서야 겨우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눈을 뜬 그녀의 곁에는 언제나 그렇듯 무아가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창을 더 열어보거라. 비 오는 소리가 듣기 좋구나.” 뜬금없이 들리는 여인의 소리에 무아는 어리둥절해 하다가 은열의 침상 쪽으로 다가왔다. 장막을 걷는 무아 스님의 얼굴이...
별이 쏟아질 듯한 밤이었다.창문 너머 하얀 달빛이 어서 자신을 맞아들이라 손짓하는 밤.방심하면 그 빛에 홀려 무심코 조명을 끄고 어둠 속 작은 빛 기둥 하나에 몸을 내맡길 것만 같은 그런 밤이었다."드시고 싶은 거 하나씩 골라주세요!"손님의 입맛에 맞춰 내는 게 접대의 기본.에일린은 그런 장사 철학을 내세우며 저 텁텁한 공기 속으로 뛰어들었다."류채아씨 먼...
“오라버니. 지녹연 그자가 궁에 있던 오라버니와 숙부, 그 휘하의 장수들을 죽여 궁궐 밖으로 던져버렸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아버지는 기함하여 권속을 이끌고 궁으로 갔지만 이미 오라버니와 숙부는 목숨이 끊어진 후였습니다. 오라버니. 어제 저녁에도 멀쩡히 살아있던 순 오라버니입니다. 아침에 궁에 정무를 처리하러 가신다 하셨는데 그런 오라버니가 싸늘한 시신으...
by 무영 비몽사몽, 생방송을 마무리하고 집에 돌아온 시간이 아침 11시였다.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자마자 긴장이 풀렸고, 그대로 침대 속으로 들어가 잠이 들었다. 다음 날이 휴일이었던 만큼, 실컷 잘 수 있는 만큼 자겠다고 마음 먹었다. 화장실이나, 배가 고프기 전까지 마음껏. 5분. 아니, 1분만에 잠이 든 뒤, 이상한 위화감에 잠이 깼다. 뭔가 까먹은...
트위터에서 앙칼공주랑 바보온달 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22978263750869162?s=61&t=TwICeNBIoRT__UPa7G
두 번째로 만난 사람은, 한 사업체의 사장이었다. 나이는 20대 후반이었는데, 월 1억이 목표라며 젊은 나이에 큰 돈을 만져본 것 같았다. 내가 있는 곳으로 왔는데, 좋은 차를 몰았고 그가 입은 옷 또한 비싼 브랜드였다. 이런 사람이 섭이라니, 싶었는데 이자카야에 가서 술을 마시면서 하는 말이 자신은 항상 리드해야 하는 입장이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자신이 ...
요즘 로판에 빠져 살아서 로판 관련된 체벌 소설을 쓰는것이 목표였는데, 이걸 이제서야 쓰게 됩니다. 원래 생각했던 내용은 아직 못 적었고, 대신 가볍게 하나 생각해서 적어보려고 해요. 연재는 가능하면 현생이 바쁘지 않는 이상 자주자주 올리겠습니다. 주로 주말에 올릴 것 같긴하네요ㅎㅎ 읽어주시는 독자분 그리고 처음 생긴 구독자님 감사합니다:) ++++++++...
"뭐 안될 건 없지." 모름지기 큰 일을 벌일 때 필요한 것중에 가장 필요한 것은 뭐니뭐니 해도 머니. 그래, 돈이다. 그렇지만 안나마리가 연회장에서 물어온 최고의 돈줄, 아니 너무나 경박한 표현인가. 그렇지만 최고의 돈줄인 황후가 있지 않나. 심지어 황후가 오랜만에 후련한 표정으로 웃고, 소리내서 웃고, 또 안나마리에 대해 칭찬을 퍼붓자 덩달아 황후를 사...
동자 하나가 구운 밤을 나무 그릇에 받쳐들고 은열이 있는 암자로 다가오고 있었다. 아침에 소세물과 죽을 올리고 대웅전 마당에 쌓인 눈을 쓸기 위해 급히 내려왔던 터였다. 마침 개성에서 자주 오는 손님이 보살님의 처소에 들어 계시니 당분간은 자신의 시중이 필요하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동자가 보더라도 두 사람의 사이는 각별해 보였다. 서로를 보...
"떨어질 수가 없다는 게 무슨 뜻이야?“ "말 그대로, 떨어질 수가 없다고. 이 실 때문에." 어머니는 운명의 실이라 표현했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하는 거슬리는 실이다. "잠시만, 이건 언제 묶은 거야?" "생긴 거야. 그러니까…설명하긴 복잡한데 그런 게 있어." 눈으로 보여주는 편이 빠를 것 같아 나는 그녀를 두고 뒤로...
학교가 의외로 패션거리며, 상가들과 멀지 않아 그 근처로 갈 줄 알았다. 혜화가 어제 늦게 잊었다며 만날 장소를 캡처해서 보내줬는데, 우리 학교에서 조금 거리가 있는 타 학교 쪽이었다. 아마, 옆 학교 쪽으로도 옛날에 아는 친구들이 진학해서 더러 놀러갈게, 말만 했던 곳이었을 텐데. 우리 학교가 유독 학교 근처에 놀 곳이며, 먹을 곳이며, 즐길 곳이 없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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