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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눈을 가려도 미래는 온다> 편이 이어집니다.
겨울 바다는 고요하다. 눈을 감으면 파도소리, 귓가를 스치는 바람, 비척비척 위태롭게 걸어가면 자박자박 모래 밟는 소리. 거친 파도가 친다. 손이 몹시 차다. 그리고 떠오르는 너. 그리운 웃음, 서러운 말들, 빛나던 눈물, 밀물처럼 몰려오는 그리움. 다시 돌아오는 날, 내게 말해주겠니. 네가 돌아왔다고. 다시 파도가 친다. 손은 더 이상 차갑지 않다.
캐붕 주의※ 칙- 남자의 손에 있던 라이터가 켜졌다. 그리고 그걸 입에 담배를 물고 있는 사람에게 향했다. 불이 붙고 "후-" 잔인하게 살해당한 시체 앞에 서서는 여유롭게 담배를 피우는 한유진.그런 그의 옆에 자리잡은듯 마치 원래 그자리가 자신의 것이라는듯 서있는 성현제. 툭- 한유진이 시신의 한부분을 가볍게 건드렸다. 건드린 부분은 머리였고, 한유진의 발...
15화 박인결과 그의 아버지는 객관적으로 나쁜 관계는 아니었다. 오히려 좋다고 말할 수 있었다. 그의 아버지는 박인결을 많이 아꼈다. 특히 어린 나이의 제가 아내를 잃은 것보다 더 큰 상실감을 가졌을 아들이 불쌍하다 생각하기도 했다. 엄마의 빈 자리만큼 채워주려고 노력하기도 했었지만 여전히 그건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 박인결은 이를 아주 잘 알고 있었다. ...
날이 추워 밤엔 더더욱 밖에 나가는 일이 줄어들었다. 집에 있으면서 하는 일이라곤 글쎄, 추워서 집 안에서조차 몸을 움직이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또 쉽게 잠들지도 못하는 밤, 멍하게 앉아 있다가 새로운 취미가 하나 생기게 되었다. 그건 바로 베란다로 보이는 야경을 바라보는 일이다. 나는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꽤 고층에 산다. 그러다 보니 밤에...
일곱 번째로 멈췄던 부대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차에 오르는 필립의 몸에서 피비린내가 진하게 풍겼다. 아니, 피비린내보다는 시취에 가까웠다. 풍경을 가리듯 주변을 감싸고 달리는 호송차들을 보며 말레이는 한숨을 삼켰다. 다른 차들이 지휘 차량, 더 정확히는 아이들의 시야를 가리기 시작한 것은 다섯 번째로 부대가 멈춘 직후였다. 바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
솔직히 다들 한번쯤 유치하지만 그런 생각 하잖아? 만화에 나오는 여주인공처럼 멋져지고싶다... 그래서 준비했어 내향적인 성격인 애들을 위한 새학기인싸되는법, 내향적안 성격을 외향적
포스타입, 작심삼월 프로젝트에 참가한 작품입니다.필력이 부족하여 글이 어색할 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유라시아가 고개를 끄덕이고 뒤로 물러났다. 가엘은 고맙다는 말을 하고 앞으로 걸어갔다. 가엘이 자신보다 키가 얼추 비슷한 소년을 보면서 물었다. “음... 데리러 왔다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하기는 한데.. 방금 네가 한 말에서 조금 짚어주자면, 우리도...
진랑은 수정을 만나기로 한 날 병원으로 향했다. 자신을 볼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는 윤희의 반응이 재미있기도 했다. 자신의 어머니를 죽음에 이르게 하고 자신을 탐하던 못된 악마였다니. 여태껏 사랑이라고 생각한 자신이 우스웠다.
“토…토끼가 말을 한다…!” 다질링은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소리 질렀다. 백작은 급하게 그녀의 입을 막은 채로 그대로 열차 좌석으로 돌아왔다. 벙쪄 있는 그녀를 백작이 털썩 자리에 앉혔다. 자리에 있던 론은 그 모습에 깜짝 놀랐다. 평소 같았으면 질문이 산을 이루었을 텐데 웬일인지 론은 가만히 다질링을 살피고 있을 뿐이었다. 백작은 의아했지만 먼저 론과 아룬...
“그거 혹시 일리야 때문이야?” 알리사가 가라앉은 목소리로 묻자, 빅토르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알리사는 잠시 빅토르의 표정을 살피다 조심스럽게 질문했다. “일리야가 정말 아무것도 모를 거라고 확신해?” “뭐? 너 지금…!” 알리사의 질문에 순간적으로 놀라 목소리를 높였던 빅토르가 후, 한숨을 내쉬고 한 손으로 이마를 짚었다. “…아니야. 일리야는 정말...
집이 삭막했다. 식탁에는 아버지와 내가 젓가락 놀리는 소리밖에 나지 않았다. 원래도 대화가 없는 식사 시간이었지만 지금은 빈자리가 두 개나 되어서 더욱 적막했다. 강지호는 갑자기 집을 나가 독립했고, 강래원은 수능날 도시락 들고 나가더니 해가 바뀌도록 들어오지 않았다. 어머니랑 살고 있다는 얘기는 들었다. 두 분의 이혼 소송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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