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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쳤어?” 아빠가 미쳤다. 드디어 단단히 미친 것 같다. 엄마가 쓰러졌던 현관에 선 아빠와 세 여자를 보니 어이가 없었다. 엄마가 돌아가신 지 얼마나 지났다고, 새로운
이건 19살 때 얘기다. 나는 학교가 끝나면 정재현이랑 감자탕 집에 가서 뼈해장국을 먹었다. 이유는 딱히 없었다. 정재현이랑 사귀었다거나 각별했던 사이는 더더욱 아니었고. 정재현과 친하다고 하기에도 꽤 애매했다. 그런데 왜 정재현과 뼈해장국을 같이 먹었냐. 글쎄, 그건 언젠가부터 일상을 구상하는 많은 부품들 중 하나가 되어 있었다. 그냥 야자를 끝내고 나면...
제목미정의 후회물 8. 재현이와 헤어지고 시간이 흘렀다. 고작 3일이었지만 꽤 길게 느껴졌다. 3일 동안 그에게 연락은 단 한 번도 오지 않았다. 마음이 무거웠다. 헤어지자고 한 건 나였는데 홀가분하지가 않았다. 내가 너무 막무가내였나 싶기도 하고, 너무 감정적으로 대했던 걸까 많은 생각이 들었다. 매일 끼워져 있던 반지가 사라진 손을 보니, 새삼 헤어진 ...
*전에 올렸던 글 2021 ver. 이유 없는 다정함은 유죄 "야 좀 살살 앉아라. 얼굴은 곱상하게 생겨서 행동은 맨날 쿵쾅대.""왜 보자마자 잔소릴까. 뭐 시켰어?" 이젠 누군가 이상형을 물을 때마다 매너 좋고 센스 있는 사람이요 라고 대답하기도 지친다. 입이 닳도록 말한 대목이라 흡사 큐카드나 프롬프터를 보고 읽는 것처럼 외울 수 있을 정도다. 누군가는...
Melt In Your Mouth 가끔은 꿈에 아빠가 나온다. 죽은 사람이 꿈에 찾아오면 길몽이라는 말이 있던데, 이런 길몽이라면 그냥 거절하고 싶었다. 삼 년 전쯤엔가. 아빠의 사망 소식은 그때 들었다.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숨 끊어질 곳은 그 창살 속일 텐데 이왕 그렇게 된 거 좀 더 버티다 가시지. 아빠라는 존재에 대해 미련 같은 건 없지만 소식이...
사랑이란 거 나한테도 존재할까? 내가 살아왔던 20년 동안 난 이성에게 좋아한다는 감정을 느껴본 적이 없다. 그런데요 어머니 지금 저한테 이게 무슨 시련을 주시는 거죠? 얼굴도 이름도 처음 보는 사람과 결혼을 하라니 21세기의 정략결혼이 말이 되는 거냐고. 믿을 수 없는 표정으로 부모님을 쳐다보면 어렸을 적 할아버지들의 죽기 전 마지막 약속이라 뭐 어쩔 수...
트위터에서 연성 모아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53760915424674114?s=61&t=TwICeNBIoRT__UPa7GBNlA 연
오후 토익반 강사님 개인 사정으로 수업이 취소된 탓에 학원은 텅 비었고, 복도에는 둘 목소리만 울렸다. 오늘의 마지막 문장에서 시계로 자연스럽게 시선이 넘어간 재현은 시곗바늘이 6을 진작 지났단 걸 깨달았다. 고개를 돌려 창문을 바라보니 어느덧 해가 넘어가고 있었다. “밥 먹을래?” 사실 아까 팀원들이 맥주 이야기 꺼냈을 때부터 약간 술 생각은 났던 터라,...
일생을 운빨로 살아왔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나는 운이 좋았다. 정확히 말하면, 기도빨이 좋았지. 교회를 다니진 않지만, 원하는 게 생길 때마다 기도하면 다 이뤄졌다. 아주 소소한 것부터 큼직한 것까지. 이를테면, “제발 형광펜 좀 잘 나오게 해주세요 제발제발” 공부를 하다가 갑자기 펜이 나오지 않을 때도, “제발 답 좀 생각나게 해주세요 제발제발” ...
부부의 관계 사람들이 북적이는 이케아에 도착한 재현이 차에서 내려 뒷좌석 문을 연다. 카시트에 채워진 채 문을 여는 아빠, 재현을 보고 두 팔을 번쩍이는 3살 남자아이. 재현을 쏙 빼닮은 아들이었다. 재현은 정갈하게 채운 벨트를 똑딱 풀어내고는 제 품에 안기는 아들은 한 팔로 엉덩이를 받쳐 안아들었다. 재현의 목덜미로 팔을 두른 아들이 꺄르르 웃어댄다. 누...
오늘같이 햇볕 좋은 날엔매일 걷던 거리도 지겹지 않아문득 지나가다 거울을 보면내 얼굴도 이 정도면 잘생겼네이따가 널 보면 무슨 말을 할까날씨가 좋다고 공원이라도 좀 걷자 할까짓궂은 장난이라도 용감하게오늘은 널 웃음 짓게 만들 거야 CHEEZE (치즈) - Madeleine Love “땀 흘리기 싫다고 수업도 설렁설렁했으면서 손은 제일 열심히 씻네.” 체육 ...
I like me better Written by. 정소장 I like me better _ Jaehyun (cover by.) https://youtu.be/xEKlhTV2HYI 한 번 윤오의 생각이 궁금해지기 시작하니 참을 수가 없었다. 꽃으로 장식된 가게 앞에서 윤오의 사진을 찍어주면서도 계속 그 생각밖에 나지 않았다. 윤오가 건너편에서 잔망스럽게 움...
안녕하세요, 여러분! 작가,,,,라고 말을 하려니 많이 부끄럽지만, 예.. 글을.. 쓴.. 사람... 아니.. 저에요...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너무 민망하네요.. 네.. 제가 좀 많이 늦게, 인사를 드리러 왔습니다. (일단, 마지막 인사는 아니니 놀라지 마셔요!) 제가 네오 하우스라는 글을 가지고 포스타입에 첫 글을 올렸던게, 11월 중순인데, 벌써 해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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