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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이 먼저 찼어요. 태형이 진호에게 거세게 화를 냈고 지민은 차갑게 진호를 쏘아보았다. 매사 순한 태형이 화내자 매서웠다. 진호가 쩔쩔 매면서 변명을 중얼 거릴 정도로. 진호는 매서운 태형과 냉담한 지민에게 연신 변명의 말을 내뱉었다. 석진이 저를 차서 제가 순간 화가 나서 때렸다고. 그렇게 둘러대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미안해, 내가 순간 욱 했어." ...
이제 곧 벚꽃이 피는 계절이잖아. 그래서 나는 상양고등학교 근처 방죽 벚꽃 길에서 있었던 이 이야기를 꼭 한번 해보려고 해. 그 해엔 봄이 다른 해보다 좀 더 빨리 찾아왔어. 3월 중순인데도 벌써 바람은 더 이상 체온을 빼앗아 가지 않았지. 차가운 바람이 사라진 거리에는 터져 나올 순간을 세며 꽃망울을 가득 머금고 있는 나무들이 서 있었어. 아마도 제법...
밤이 유독 긴 날이 있었던 것 같다. 요를 깔고 누워도 잠이 오질 않고 어느새 밤눈만 밝아지던 밤. 벽장과 천장의 경계 같은 것을 쳐다보고 있노라면 잠에 들려는 짓거리가 다 우습고 애써 살아 보려는 자신이 기막히곤 했다. 인생의 생리가 삐그덕거릴 적마다 수면 위로 떠오르던 형편없도록 간결한 감상: 내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지? 식탁에 앉아 빵을 뜯어먹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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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이 있다 나는 그렇게 믿는다 가끔 외계인이 와서 말을 건다 자주 외계인이 와서 날 움직인다 조금 무섭게 생겼지만 어쩔 수 없다 외계인을 완전히 고치는 방법을 나는 모른다 그래서 곁에 둔다
이 상문에서 ‘그’와 당신은 연인입니다.(-)안에 자신의 닉네임을 넣어주세요. 귀여운 사진 그와 만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다가 당신은 정~말 깜찍하고 귀여운, 아주 작은 강아지를 만났습니다. 주인이 있는지 목걸이를 달고 있는 강아지는 사람을 좋아했습니다. 당신에게 귀엽게 애교를 부리는 강아지를, 차마 그대로 지나 올 수 없었던 당신은... 강아지를 쓰다듬...
감사합니다.
"맞다. 내일 비온다는 말이 있던데." 여느때처럼 둘이서 같이 달리고 난 후, 린도는 가방을 어깨에 둘러매며 무심결에 내뱉었다. 그래요? 제가 일기예보는 잘 안봐서요. 나도 잘 안봐. 린도는 가방 안에 제대로 들어가지 않은 소지품을 손으로 눌러 넣으며 여자를 바라봤다. "근데 어떻게 알아요?" "그냥. 아무튼 내일은 못보겠네, 우리." 라고 말한 린도는...
우성은 돌아온 태섭에게 가끔 명헌의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그때 잘 갔다왔어? 아키타는 좋았지? 눈 오면 볼 만 하거든. 눈은 많이 오더라. 명헌이 형하고는 어땠어? 뭐, 그냥. 태섭은 그 이상으로는 답하지 않았고 우성은 사내자식이 쓸데없이 꽁해 있는다며 툴툴거렸다. 야, 따지고 보면 너보다는 내가 더 그래야 맞는 거거든? 명헌이 형은 나랑은 안 놀아 주면...
8년 전, 나는 지구에서 죽었었다. 사인은 과로로 인한 뇌졸중. 도대체 21세기에 몸도 돌보지 않고 일하다가 과로로 죽는 사람이 어디있단 말인가? 지금 생각해보면 때려치워버리고 살던가 여러가지 선택지가 떠오르지...만 그당시엔 돈이 세상의 전부인줄 알았고, 욕심은 이성을 넘어서 완전히 뇌를 지배했었다. 어디가서 풀어보면 웃기지도 않는 개그라며 비아냥거릴 이...
"하다하다 이제는 숙소에 동물을 데려오셨사옵니까 저언하? 털치우고 똥치우고 누가 하시겠사옵니까?" "공태성 이 xx끼야 한번만 더 전하라고 지랄하면 죽여버린다고 했다." 그리고 내가 데려온거 아니라고. 성준수는 입고 있던 져지를 탈탈 털었지만 털달린 동물은 떨어지지 않았다. "준수햄 제가 떼볼까요?" 호기롭게 다가온 기상호를 키잉-하고 (동물 우는 소리가 ...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다. 인류의 역사에 ‘수인’이라는 또 다른 생물학적 종種이 포함되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인류의 진화론과 멸망론의 대립이 거셌던 때만 해도 내가 초등학교 고학년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시사 프로그램을 즐겨 보시던 아버지 옆에 있다 보면, 늘 TV 브라운관에서는 어제 봤던 사람이 또다시 나와 팽팽하게 대립하기 일쑤였다. 그...
이렇게 모든 것이 완벽한 순간 속에 서 있는 너에게, 짙고 화려한 무대 화장을 지워내고, 나풀거리는 요정 옷을 입지 않아도 우리가 함께 있는 이 공간 안에서 꿈같은 환상을 주는 너에게, 문득 묻고 싶어진다. 나한테 왜 온 거냐고. 왜 사람들 속에서 나를 발견해냈고, 왜 나에게 춤을 청했냐고. 알고 싶은 것을 묻고 나면, 나는 그것을 감당할 수 있을까.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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