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불현듯 걸어와 당신의 따스한 손 들어올려 제 뺨을 감싸올리곤, 이렇게 고했다.
유, 유지로... 그러니까, 그때... 아직 대답하지 못했던 게 있어요. 괜찮으면 이대로 조금만 들어주시겠어요...? 그, 그게... 그러니까... 유지로는 그때 왜 그렇게까지 하냐고 물었죠... 유지로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유지로가 저의 뭐라고, 제가 유지로에게 뭐라고. 왜 그렇게까지 해주느냐고. 유, 유지로에게 제가 어떤 사람인지는 아직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