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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네이버 사전 볼려고 핸드폰 키다 웹툰으로 가버리고 공부 브금 들으려고 하면 어느 웹소설이나 웹툰 브금이면 그거 조금만 보겠다고 정주행해버리는 우리에게 공부자체를 시작하기 위한
하나의 세계 W. 마음에 닿았네 일상에 변화가 생겼다. 우진과 지훈이 친구처럼 지낸다는 점이었다. 성우는 자신이 더 오래 알았건만 우진이 지훈과 더 친해진 것을 보고 배 아파했다. 하루는 우진의 옆에서 끈질기게 바라보며 눈빛으로 불만을 토로했다. 우진은 성우에게 그러했듯 일관된 태도로 그에게 멋대로 굴며 무시했다. 그래도 성우가 형인데 언젠가 된통 당하지...
김영훈 이재현 이주연(쥬밀, 빵밀) 죽어라 싸웠다. 반항 하나 없이 샌드백처럼 처맞기만 해서 더 빡이 돌았다. 이성적인 사고를 할 틈을 주지 않던 분노가 그 애의 잘난 얼굴에 주먹을 날리는 동안 재현의 단단한 몸을 반쪽으로 갈라 버릴 거처럼 끔찍하게 타올랐다. 이재현은 원체 화를 잘 참지 못하는 성격이다. 말 다했냐? 그 질문에 재수 없게 웃으면서(재현의 ...
무더운 날씨, 파릇 파릇한 잎사귀들, 풀 냄새, 여기 저기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 그리고 매미 우는 소리들이 담겼던 여름은 지났다. 그리곤 조금은 더 약해진 햇살과, 노을 빛으로 변한 나뭇잎들, 강해진 나무 냄새와, 선선한 바람이 반겨주는 가을이 다가왔다. 사계절 중에 겨울을 가장 좋아하는 나에겐 가을이란, 겨울이 한발자국 더 가까워졌다는 뜻을 의미했다....
강다니엘 × 하성운 × 황민현 그날의 만남 이후, 다니엘은 절대로 성운이 혼자 캠퍼스를 돌아다니게 두지 않았다. 아마도 성운이 그와 마주치는 걸 원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성운은 이러지 않아도 된다고, 자신은 괜찮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다니엘의 얼굴은 절대로 부정적인 대답을 가만히 듣고 있지 않겠다는 결연함을 항상 장착하고 있었다. 얘가 정말 왜 이럴까 싶...
진짜 이 움짤이 내가 충재형이 사나운게 아니라 사나운척 하는 개과인간 이라고 생각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움짤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개과 짐승들은 태생 부터 인간한테 길들여 져셔 이미 태어 났을때 부터 인간의 사랑과 관심 그리고 칭찬과 손길을 바라고 원하는 짐승이라고 생각한다. 충재형도 약간 그런 개과짐승들과 닮은 점이 있다는 생각이 들 수 밖...
※ 주의 신체훼손, 음식에 들어간 이물질, 벌레 묘사, 위계/성별 면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는 직장 내 폭행 (주)개미싹의 정식 수칙서가 아닙니다. 이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 있
불안한 예감은 맞아떨어진다. 최대한 피하고 있었는데 결국은 이렇게 만날 운명이었나 보다. 나는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내고 뒤돌자마자 보이는 얼굴에 하마터면 맥주를 그대로 내 발바닥 위로 떨어뜨릴 뻔했다. “오랜만에 보는 거 같네요.” “하, 하하. 그러게요…….” 그럴 수밖에요. 제가 소고 씨 스케줄을 미리 츠무기 씨에게 듣고 도망치고 있었거든요. ...
비탄처럼 행복에서 살았으면 좋겠다. 키스는 불만이 한가득한 얼굴로 시로를 찾아다녔다. 눈을 뜬지 일주일, 기억을 잃은지 일주일 째. 시로는 정말 지독하리라만큼 자신을 피해다니고 있었다. 가장 친한 친구라면서. 볼트론 안에서 누구보다 자신이 믿고 따르는 존재가 시로라면서, 시로는 한 번도 그와 말을 섞지 않았다. 괜찮냐는 말과, 그를 기억하지 못한 이후로는 ...
태양은 책상에 뺨을 대고 엎드려 열람실 창문 밖 옅은 주황빛 하늘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책을 펼쳐놓고 있었지만 글자가 잘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이런 게 벌써 며칠째였다. 부모님의 결혼기념일 이후로. 책상 위의 핸드폰이 진동하며 화면에 메시지 알림이 떴다. 태양은 여전히 엎드린 채로 눈만 도르륵 굴려 화면에 뜬 메시지를 읽었다. [아직 열람실이야?] ...
피를 닮은 노을이었다. 집에 가던 도중이었다. 온유는 Art gallery 라는 평소라면 관심도 안 주었을 건물에 지금 당장 들어가야 한다는 강한 충동을 느꼈다. 그 충동에 홀려 갤러리에 들어가니 노을이 그려져 있는 풍경화가 온유의 눈에 보였다. 풍경화는 마치 피를 물감으로 삼아 그려진 듯 검붉은 색을 띄었다. 본능은 불길하다고 그 그림에 손을 대서는 안 ...
물망초:나를 잊지 말아요.튤립:영원한 사랑의 고백.눈을 뜨니 넓은 침대 위엔 나 혼자 남아 있었고 아마 당신이 두고 간 꽃 다발만 덩그러니 놓여 있을 뿐이었다. 밤 사이 당신은 꽃 다발이 되어 버렸는지 당신의 흔적은 집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분명히 새벽까지 내 옆에서 나를 안아주며 남아 있었지만 새벽과 함께 사라져 버렸다. 당신을 잡지 못했다는 ...
01. 좋은 걸 어떡해 승호는 애가 아빠를 닮아서 그런지 잘생겼네. 집 앞 놀이터만 나가도 항상 듣는 소리다. 그래, 우리 아들은 잘생겼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인기도 더럽게 많다. 마치 백승호의 젊었을 적을 보는 것 같기도 하다. 이목구비 어디 하나 빠지는 구석 없는 우리 아들, 너무 잘생겼다!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승호의 부드러운 머리칼을 쓰다듬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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