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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편 <인어공주의 XXX>의 외전입니다. 본 편 링크: https://bosal100.postype.com/post/15922527 본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본편
감기든 뭐든 끙끙 앓는 패치랑 그거 간호해주는 치트가 보고싶었습니다. 원래 치트가 패치 조수일 때 보통 패치가 아파도 계속 아픈 티 안내고 일했는데 치트만 패치 아픈 거 눈치 채고 패치한테 약 챙겨다주고 억지로라도 쉬게 하는 거. 다른 사람들이 눈치 챌 정도면 진짜 심각하게 아플 때고, 패치가 가볍게 두통이 있거나 해도 패치를 계속 봐온 치트는 한 번에 눈...
- 리코 쨩 되게 잘 먹네. 사쿠라우치 리코의 크게 벌린 입에 막 들어가려던 야채와 베이컨, 계란 샐러드가 듬뿍 든 큼직한 샌드위치가 도시락통 안으로 툭 떨어져 분해되고 만다. 나눠 앉은 책상 맞은편에서 제 도시락은 먹는 둥 마는 둥 깨작거리면서 리코가 먹는 모습만 흐뭇하게 쳐다보던 타카미 치카(“...하나 줄까?” “으응, 괜찮아, 리코 쨩 많이 먹어.”...
03 석우는 또 한 번 생각했다. 나 진짜 좆 됐구나. 이번에는 정말로 찬희의 얼굴이 코앞에서 방긋거리고 있다. ㅡ안 궁금해 하셔도 돼요. 채팅을 확인한 석우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텄다. 나 왜 고백한 적도 없는데 차인 거지. 목이 타들어가는데 생수도 없어서 창문을 열고 소리를 질렀다. 나 수학 여행 오기 전으로 돌아갈래! 결국 김석우는 학주의 관심을 듬...
C: 이치초 / M: 밍럭님 ('…라면 …겠다'에 '컵라면 맛있겠다'로 대응한 이지훈) C: 컵라면 맛있겠다 미쳤나 개웃기다 완전 이지훈이잖아 찬: 아 형 그게 뭐예여 다시 해봐영 다시 뭐뭐라면 뭐뭐겠다! 훈: 밥 말은 라면 먹어야겠다 찬: 아니 형!!!!! M: 겸: 혀엉 그게 아니지이~ 훈: 아! 석민이가 끓여준 라면을 먹어야겠다! 겸: (얌전히 라면 ...
캡틴 떼구 02 수학여행으로 간 제주도에서 만나 지독하게 엮이는 로찬.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술판이 벌어졌다. 고3 엉아들의 가방에서 줄줄이 튀어나오는 소주에 눈이 돌아간 고1 녀석들이 재롱을 부리기 시작했다. 얻어먹겠다는 노골적인 추태였다. “에이씨, 웃통 안 내리냐?!” 저쪽은 저쪽 사정이고, 찬희와 석우는 그들만의 세상에 빠졌다. 휴대...
석우가 고3이고 찬희가 고1이었을 때 두 사람은 각자 학교에서 수학여행으로 간 제주도 공항에서 처음 만났다. 때는 한여름이었고 무덥고 습한 날씨에 절로 인상이 찡그려지는 그런 날. 이런 날 그냥 집에나 쳐박혀있고 싶은데 무슨 여행이야. 잔뜩 빡친 석우가 턱 아래 상황은 신경도 안 쓰고 앞만 보고 걷다가 찬희와 부딪혔다. 아슬아슬하던 찬희의 트렁크 문이 열리...
여기서 둘다 남자로 그렸지만, 여성용 포르노 19금 만화들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1. 학습 학습은 습관과도 같다. 보통 여러 번 반복된 경험을 거쳐야 영속화된다. 암묵 기억이라는 게 있다. 다시 입으로 내뱉어 서술하기 어려운 기억을 말한다. 그래서 비서술 기억이다. 보통 절차 기억과 정서 기억으로 구분하는데, 정서 기억은 과정으로 치부한다. 절차 기억은 설명으로는 학습할 수 없는 것들이다. 비슷해질 수는 있어도 나의 기억이 될 수는 없...
그냥. 그런 날이었다. 평소와 똑같이 학교에 등교하고, 수업을 듣고, 아무것도 아닌일에 친구들과 웃고, 짜증내고, 맛있지는 않지만 친구들과 식당으로 달려가서 점심을 먹고, 양손 가득 간식을 사서 입에 꾸역꾸역 넣으면서 대학교에 가면 살이 빠진다고 말도 안되는 말을 하면서 웃는. 요즘 아이돌 누가 멋있고, 어제 본 드라마 어떤 장면이 웃겼다 재미있었다. 그렇...
"언니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왜 이래라 저래라 하는거야!" 말문이 턱 막혔다. 그러게. 왜 그랬을까. 케이는 어쩌다 대화의 흐름이 이렇게 되었는지를 가만히 떠올렸다. 그냥, 평범하게 집에 무슨 선물을 보낼까- 하고 이야기 했던 것이 시작이었을 것이다. 그러다 린이 캠프가 열리는 라이 지방까지 혼자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엄청 걱정하고 계실...
퍽 벽에 던져진 필통이 땅에 떨어졌다. 와직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보아 안에 들어있은 것중 무언가가 부러진 모양이었다. "꺼져! 안꺼져?!" "공대, 진정..." "너 나가!" 바닥엔 이미 던져진 책과 가방, 심지어 베개까지 온갖 것들이 떨어져 있었다. "와시바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그리 지었다고 이번생에까지 공을 만나야 하는거야?!" "죄야 지었잖...
멸망해도 출근하고 붕어빵은 사 먹을래. 그리고 사랑도 할래. w. 또로롱 그래 지구가 멸망한단다.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었지만 나에게 그보다도 중요한 건 출근하지 않겠다고 뻐기고 있는 정호석이었다. 생전 지각, 땡땡이 같은 건 하지도 않던 놈이 지구가 멸망한다는 소리를 듣고는 무지하게 나태해졌다. 어차피 죽을 거 열심히 살고 싶지 않단 소리나 하며 드러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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